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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P/IT] 나이든 디지털 기기들 / 아이팟, B&W P5, Son..
BP's : 디지털 기기들도 나이를 먹으니 하나씩 고장이 난다. 10년, 20년 넘어도 사용하는 용도에 큰 무리가 없는 제품도 있지만 아무래도 부가 기능이나 부분에 이상이 생기는 제품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일단 기능 자체가 떨어져서 못 쓰는 제품들이 있다. 헤드폰은 한 쪽이 안나오고, 디지털 카메라는 저절로 전원이 켜졌다가 꺼진다. (RX 100 mk3의 고질적인 문제) 아이팟은 충전 케이블이 어디에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서랍 속 어디엔가 있겠지만, 찾는 것이 귀찮다. 초기에 등장한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태블릿... 노트북 PC 등.. MP3 플레이어, 내비게이션이나 전자 사전 같은 경우에는 스마트폰에 다 잡혀 버렸다. 지금도 쓸 수는 있지만, 수익성을 내는 부문이 아니다. 그런데 드는 생각은 소재나 디자인이 시간이 지나도 멋진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아..추천 -
[비공개] [BP/IT] 결국 남은 것은 씽크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BP's : 블루투스 키보드를 몇 개 쓰다가 결국 정착한 것은 씽크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시행착오를 겪고 자주 손에 가는 제품으로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것 같다. 이 키보드를 구입한 것은 기존의 유선 씽크패드 키보드를 쓰다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쓰려고 추가로 구입한 것인데 유선 씽크패드 키보드는 이제 쓰지 않고 이 블루투스 방식 씽크패드 키보드만 사용하고 있다. 구형 모델이라 멀티 페어링은 되지 않지만 대부분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니 큰 문제는 안된다. 재미있는 것은 이 걸 씽크패드에 연결해서 쓴다는 점 -_-; 그 이유는 노트북을 그냥 내려놓고 쓰기에는 너무 목이 아파서 노트북을 스탠드로 거치해서 눈 높이에 맞추고 씽크패드 블루투스 키보드로 입력한다. 블루투스 연결은 키보..추천 -
[비공개] [BP/IT] 선풍기+ 우산 = 팬브랠러 / 아이디어 상품
BP's : 인터넷, 스마트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거창한 기술도 있지만 정작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단순한 발상의 전환, 아이디어인 것 같다. 일본 산코에서 출시한 이 우산은 미니 선풍기가 탑재된 우산. 선풍기 + 우산 = 팬브랠러 로 이름을 지었다. 원리는 간단하다. 우산 안쪽에 미니 선풍기를 탑재해 바람이 내려오게 만든 것. 요즘 미니 선풍기는 많이 들고 다니지만 이게 손으로 들고 다니는 것이 영 귀찮는 일이다. 그래서 우산 안 쪽에 배치해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만들었다. 접이식 우산으로 비가 올 때도 쓸 수 있고, 바람의 세기를 강 또는 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 우산을 접으면 팬은 자동으로 정지한다. 약 4.5시간 충전으로 약 모드로 약 3시간, 강 모드로 약 1.5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 잘 보이지 않는데 선풍기 역할을 하는 부..추천 -
[비공개] [BP/IT] 유튜버, 화상 회의용 라이트 / 모니터 뒷면에 고정할 ..
BP's :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장 이후로 새로울 것이 줄어든 IT 세상이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제품이 필요했다! 라고 생각이 드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있다. 엘레콤이 출시한 모니터 뒷면에 고정할 수 있는 링 라이트 'DE-L06BK'가 그 중 하나. 유튜버나 화상 회의 시에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링 라이트. 모니터 뒷면에 설치하기 떄문에 공간 활용에 좋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감출 수도 있다. 빛도 전구색, 주광색 등으로 선택 가능. 밝기는 10단계로 리모컨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밝기는 약 70~640lm. 색온도는 2,800~6,700K. USB Type-A로 전원을 공급받고, AC 어댑터나 모바일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용으로도 나오면 좋을 것 같음. 가격은 4980엔(약 5만 원) 샤오미와 Baseus 등에서 이런 모니터 라이트 바가 나오는데 활용도 면에서는 이런 링 라이트가 좋을 ..추천 -
[비공개] [BP/IT] 오래된 노트북 수명 연장 / 삼성 시리즈 9(NP940..
BP's : 삼성 시리즈 9(np940x5m)을 오래 쓰고 있다. 새로운 노트북으로 바꾸지 않고 이 노트북을 계속 쓰는 이유는 일단 15인치 화면이 크고, 360도 접히고, 터치가 된다. 게임을 하거나 하루 종일 배터리로 쓸 수는 없는 노트북이지만. 키보드도 편하고해서 씽크패드 X1과 함께 번갈아가면서 잘 쓰고 있다. 2~3년 정도 쓰는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 원을 넘는데, 이렇게 몇 년간 사용하고 업무용으로도 쓸 수 있는 노트북이 이 정도 가격이라는 것(약 150만 원 정도 됐던 것 같음) 대단하다. 물론 SSD도 1TB로 한번 갈고, 노트북 LCD 화면도 뭔가 좀 이상하지만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언젠가부터 노트북 바닥 수평이 맞지 않아서 뭔가 탁자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바닥도, 키보드도 볼록 튀어나왔다. 내부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 뒷면을 열어보..추천 -
[비공개] [BP/GAME] 오락실 슈팅 게임의 전설 '알 타입 파이널 3 이볼..
BP's : 시대를 앞서나간 게임 중 하나인 알타입. 에일리언과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듯한 적들과 무기 아주 높은 난이도. 생각해보면 irem 게임들이 다 그랬던 것 같다. 스파르탄 X, 그린 베레, 문 패트롤, 미궁도, 봄버맨, 비질란테, 언더커버 컵스, 후크 irem은 1974년 창립해 게임기 설치 사업을 하다가 자사 게임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마니아들이 생겼다. 뭐랄까? 당시 게임을 보면 캡콤이나 코나미와는 또 다른 독특함이 있는 게임업체. 1987년 출시된 알타입은 슈팅 게임 중에 탁월한 작품으로 지금 봐도 그래픽이나 게임성이 좋다. R-type이라는 이름은 외계 종족인 Bydo를 파괴하기 위해 주인공이 우주선 R-9 'Arrowhead'를 조종하는 데서 나왔다. 다른 슈팅 게임과 달리 포스라는 구형 추가 아이템을 활용해서 공격, 방어한다. 처음의 아이디어는 쇠똥구리의 쇠..추천 -
[비공개] [BP/IT] 2대 째. 아수스 17인치 크롬북(ASUS CXB170..
BP's : 같은 IT 제품을 2대 째 구입해서 쓰는 것은 거의 처음인 것 같다. 아수스 17인치 크롬북(ASUS CXB170CK)은 이베이에서 189달러, 149달러에 판매되어 국내에도 많이 판매됐다. 이 제품의 장점은 17인치의 대화면이라는 점. 노트북처럼 쓰려고 하면 한 없이 부족하겠찌만. 유튜브, 넷플릭스, 웹서핑으로 사용하려면 이만한 제품이 없다. 환율에 따르면 149달러는 약 19만 5000원 정도인데 노트북 가격이 아무리 낮아졌어도 17인치 화면을 갖춘 콘텐츠 머신을 이 가격에 구입하기는 어렵다. 물론 이 크롬북으로 콘텐츠를 만들거나 게임을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그런 용도는 크롬북이 아니라 노트북을 구입해야 한다. 17인치에 무거워서 휴대를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고정된 공간에서 영상을 보기에 적합하다. 2대나 구입한 이유는 들고 다니기 무거워..추천 -
[비공개] [BP/IT] 원조를 능가하는 개조 / 식당에서 만난 삼텐바이미
BP's : 식당에 갔는데 식당 소개 안내 문구가 올라가 있는 LG전자 스탠바이미가 서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스탠바이미처럼 모니터를 가지고 만든 제품. 하긴 스탠바이미를 단순 디지털 게시판으로 쓰기에는 아깝다. 베사홀을 지원하는 스탠드를 모니터와 연결한 것. 모니터는 삼성전자 27인치 모니터 10만 원대 후반 제품으로 30만 원 정도에 이런 디지털 게시판을 만든 것. 스탠바이미의 장점인 배터리,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힌지가 필요 없으니 이렇게 목적에 맞게 만들면 훌륭해 보인다. 오늘의 집에서 검색해보니 이런 모니터에 스탠드를 연결해 스탠바이미처럼 쓰게 만든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다. 대부분 가격이 10만 원 전후인데, 여기에 20만 원 정도 되는 모니터를 붙이면 스탠바이미 역할을 할 것 같다. 사실 스탠바이미의 장점은 이리 저..추천 -
[비공개] [BP/AUTO] 혼다 스텝 웨건 기반 팝업 텐트 캠핑카 'POP J..
혼다 스텝 웨건 기반 팝업 텐트 캠핑카 'POP JOY' BP's :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웃 도어나 캠핑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미니밴이 훨씬 실용적이다. 혼다 스텝웨건은 박스형 미니밴으로 실내공간이 차체에 비해 넓은 것이 장점. 일본 애프터마켓 자동차 업체 'whitehouse'가 혼다의 스텝웨건에 루프톱 텐트와 테이블, 키친 테이블 등을 탑재한 캠핑카 'POP JOY'를 공개. POPJOY는 천장에 루트톱 텐트를 탑재해 침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캠핑카. 텐트에는 성인 2인이 취침할 수 있다. 이 외에 운전석과 조수석은 180도 회전시킬 수 있으며, 차량 뒷부분에는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등 조리용 기능도 갖추고 있다. 승차 정원은 5~8명으로, 취침 정원은 2~4명. 가격은 359만2600엔~604만4500엔.(약 3600만 원 ~ 6050만 원) 캠핑카는 너무 가격이 비싸고 ..추천 -
[비공개] [BP/IT] 오래된 디지털 카메라 이야기 - 파나소닉 DMC - TZ5
BP's : 오래된 카메라를 처분하지 못하는 이유는.... 단순한 물건을 넘어서 추억을 공유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인 것 같다. 디지털 카메라는 소장가치가 없을 것 같은데.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지 않다. 물론 돈이 없어서, 다른 카메라와 겹쳐서... 판매한 제품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그 카메라들을 가지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파나소닉 DMC - TZ5 는 내가 가지고 있던 카메라는 아니다. 이민을 간 JOH가 짐 정리한다고 맡기고 갔는데.. 처분할 수가 없어서 가지고 있으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주머니에는 다른 카메라가 안들어가서... 이 카메라가 편했다. 이제는 스마트폰에 비해서 느리고, 결과물도 그리 좋지 않지만.. 그래도 사진을 찍는 그 과정 자체가 좋다. 자그만치 10배 줌이 된다. 라이카 이름도 붙어 있다. LCD는 이제는 못 볼 수준까지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