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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BP/IT/2012CES] 숨을 가다듬고 있는 소니...
BP's : 이번 CES에서 일본 업체들은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몇년전부터 삼성과 LG 비중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올해만큼 신제품이나 기술을 안 내놓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소니는 올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라는 독특한 제품을 선보인 것 빼고는 다른 제품들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콘텐츠를 쥐고 있고, 언제든지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그리고 그 뒤에 일본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무게감은 있다. 이날 좀 특이했던 점은 CEO인 하워드 스트링어의 발표 부문이 상당히 줄어들고, 부사장인 카즈오 히라이(Kazuo Hirai) 비중이 더 컸다는 점이다. 오히려 히라이 부사장이 CEO인 것처럼 주요한 발표들은 그가 맡았다. 이전 CES에서도 하워드 스트링어가 발표를 하고 각 제품 담당 임원..추천 -
[비공개] [BP/IT/2012CES] CES 전시장의 중국 담배꽁초....
BP's : 전시장은 언제나 정신이 없다. 삼성전자나 LG전자에는 전시 담당만하는 팀이 있는데, CES 끝나면 MWC, 세빗, 이파 그리고 자잘한 전시회, 회사 내부 행사 등만을 치루는 사람들. 어떤 사람에게는 일년에 한번 또는 평생에 한번 있을까 하는 경험을 일상으로 보내는 분들이다. 사실 전시장의 내용은 현지에서 보는 것보다 초고속 인터넷이 깔린 국내에서 보는 것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물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지만 정보의 양만 가지고 본다면 인터넷 때문에 내 안에 잠재되어있던 폭력성을 발견 하는 수준인 현지 열악한 상황, 시차로 인한 컨디션 저하 등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를 감수해야한다. 사진 정리를 지금 했으니, 까먹기 전에 하나씩 올리면 될 것이고, 이번 CES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 ..추천 -
[비공개] [BP/2012CES] 레이 전기차...
BP's : CES에 레이 전기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히 봤다. (미국 분들은 이런 박스카에 큰 관심이 없는 듯. 덕분에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사실 전기차는 이렇게 소형차나 경차에 잘 맞는 것 같다. 무게가 가볍고, 도심 이동에 적합하다. 이번에 느낀 것은 전기차보다 레이 자체의 상품성이 매우 뛰어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찬찬히 봤는데. 일본 박스카를 상당히 벤치마킹 한 것 같다. 역시 추격하는 능력은 국내 업체들을 따라올 업체가 없다. 레이 정말 크다. 급은 다르지만 큐브와 함께 정말 실용적인 차인 것 같다. 서브카로는 이만한 차가 없을 것 같다. 모닝과 레이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상품성은 그 이상이다. 옵션을 빼면 가격은 좀 내려갈테니... 독특한 2스포크 운전대. 버스 같은 느낌. 나름 조작감이 괜찮다. 이정도 실내공간감을 느끼려면 ..추천 -
[비공개] [BP/IT/2012CES] 테슬라 전기차 '모델 S'
BP's : 엔비디아 부스에 등장한 테슬라 모델S는 바쁜 걸음을 붙잡아두기에 충분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부문에 대형 (한 20인치 정도 되지 않을까?) LCD를 탑재하고 있어 엔비디아 테그라3를 적용했다. PC정도 수준의 CPU가 자동차 인포테인머트 시스템에 탑재되는 것. 앞으로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텔도 자동차 시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현대기아차와 협력중인데. 앞으로 자동차를 선택할 때 배기량이 몇 CC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 4GHz CPU, 배터리 용량 4킬로 와트 뭐 이런식으로 선택하는 시대가 올 것 같기도 하다. 전기차로 이동하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폐 배터리 문제와 제한적인 주행거리, 비싼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전까지는 상당히 오랜기간 내연기관 자동차와 함께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추천 -
[비공개] [BP/IT/2012CES] 2012 CES '스마트' 그리고 '양극화'
BP's : 번개불에 콩 궈먹듯이 돌아본 2012 CES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가장 큰 부스를 들여 CES를 홍보무대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 LG를 제외하고 몇 가지를 짚어보면, - 자동차 업체들의 CES행. 포드,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기아차 등이 부스를 만들었는데, 각 업체들 참가 규모가 모터쇼 수준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다른 업체들도 디트로이트 모터쇼 대신 CES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의 확산 스마트TV,스마트폰, 태블릿 넘치고 넘쳤다. 하지만 혁신적인 제품이 보이지는 않았다. 태블릿도 MP3플레이어와 같이 공산품화 되는 수순을 밟을 것 같다는 생각이...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 기술력 격차 확대 각 업체간 기술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보기에는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 간격이 좁혀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추천 -
[비공개] [BP/AUTO] 하이브리드 VS 클린 디젤 ...도요타 프리우스
BP's :자동차 구입시 연비가 가장 중요한 선택 항목 중 하나로바뀌었다. 앞으로 고유가가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이런 추세는계속 이어질 것 같다.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 중 연비가 가장 좋은 차는도요타 '프리우스'인데 공인연비는 29km를 넘는다. 하지만실제로 이 연비에 대한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조건이 따른다. 연간 주행거리가 무지막지하게 길 것, 운전을 얌전히 할 것, 초기 높은 차량 구매 비용을 감당해야할 것, 도요타가 최근 수입차 업계가 깜짝 놀랄 정도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감행하고 있는데, 차라리 그 비용을 줄여서 차량 가격을 낮추고, 쓸데 없는 옵션을 빼고 더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 1만킬로미터를 주행하는 사람이 아반떼 대신 프리우스를 선택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유류비 절감효과는 70만원 정도에 ..추천 -
[비공개] [BP/IT] 설연휴에 좋은 무료 아이패드 게임들...
BP's : 최근들어 갤럭시탭과 킨들 파이어를 모두 내려놓고 아이패드만 들고 다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앱도, 콘텐츠도 아닌 배터리 때문이다. 물론 갤럭시탭과 킨들파이어도 하루 이상의 배터리 운용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매일 잊지 않고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 고역이다. 특히 지난주 일주일간 출장을 다녀온 뒤에 켜본 결과(세 기기 모두 완충해놓고 나갔음) 아이패드는 88%, 갤럭시탭은 55%(사실 이것보다 더 적게 나올줄 알았는데 의외였음), 킨들파이어 78%, 그리고 나머지 기기들은 대부분 방전. -_-; 여기에 다시 아이패드를 셋팅해놓고 이리저리 들여다보니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들어와있다. 사실 아이패드에 잘 어울리는 게임은 보드게임이나 전략게임인 것 같다. 가상 조이패드를 지원한다고 해도 물리적인 입력기기의 기분을 내주는 것은 ..추천 -
[비공개] [BP/CAR] 기아 박스카...'레이'
BP's : 기아차 레이가 많이 팔리는 것 같다. 여기 저기 보이고, 주변에도 하나 사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많음. 일본에 이런 박스카가 많은 것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전무했기 때문에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박스같은 디자인을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차를 그저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 출력보다 편의성, 주행성보다 경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레이가 쏘나타보다 더 좋을 수 있다. 물론 너무 높게 책정한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런 차자체는 경쟁상대가 없다. 다이하츠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큐브가 있지만 차급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어렵고, 세컨카로 구입하기에는 딱 좋다. 사실 국내에서 경차의 가장 큰 적은 안전성이나 주행성능, 경제성보다 경차를 바라보는 시선인 것 같다. 최근 아..추천 -
[비공개] [BP/AUTO] 아우디의 디지털 매직.,... 프로젝션 맵핑....
BP's : 상상력을 디지털로 극대화한 프로젝션 맵핑. 마치 정지해 있는 차가 달리고, 다양한 효과를 줘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러시아 마케팅 업체가 했다고 하는데, 3D 프로젝션 맵핑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기술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한 것 같은 느낌. 아이디어.... 요즘에 보내기트위터에 보내기페이스북에 보내기미투데이에 보내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추천 -
[비공개] [BP/AUTO] 한국토요타 '뉴 캠리' 출시.
BP's : 뉴 캠리 출시. 이미 미국에서 공개된 차종이기 때문에 정보는 대부분 공개된 상황.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변화는 크기 않다. 사실 내부에서도 이전 캠리의 대부분을 채택. 엔진을 빼면 부분 변경모델이라고 할만큼 크지 않다. 가격은 이전 모델에 비해서 1000달러 이상 낮아졌음. 국내 출시 모델은 최상위 급인 XLE이기 때문에 예전에 봤던 깡통모델과는 좀 차이가 있다. 새로운 것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최근 국내 3000만원대 차들도 극강의 원가절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장은 꽤 괜찮아 보인다. 문 안쪽과 몇 군데 유드 그레인은 이전 모델에 비해 쇠퇴한 것 같지만, 이건 연세 있는 분들은 좋아할 것이고, 젊은 층은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출시하면서 토요타에서는 경쟁모델로 그랜저와 어코드를 꼽았는데, 충분한 경쟁력은 갖췄지만, 국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