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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LG G2의 퀵윈도우,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LG전자가 공들여 만든 새 스마트폰, G2의 액세서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퀵윈도우 케이스입니다. 쿼드비트2 이어폰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걸로는 퀵윈도우를 따라갈 수는 없죠. 그럼 다 제쳐두고 지금부터 시작해보죠. 이렇게 생긴, 또 이런 색상을 가진 G2 전용 케이스입니다. 모두 여섯가지 색이군요. 남자라면 우선 퀵윈도우 케이스의 상자는 이렇습니다. 아래 보면 작은 글씨로 적혀있는 내용을 보면 퀵윈도우 케이스는 닫혀있는 상태에서도 - 전화 수신 - 시간/날짜 - 날씨 정보 - 음악 재생 - 알람 확인 이러한 기능이 가능합니다. 남자라면 안쪽에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커버 케이스가 많이들 그러듯 이 케이스 또한 기존의 뒷면 커버를 대체하여 두께를 줄이고 있습니다. 다만 퀵윈도우 케이스의 전면 커버 자체가..추천 -
[비공개] 21년의 역사, 씽크패드는 끊임없이 바뀐다
IBM이 만들고 레노버가 이어가고 있는 씽크패드 시리즈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노트북 PC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노트북 브랜드입니다. 적지 않은 국내외 기업이 씽크패드를 직원에게 사무용 노트북으로 지급하고 있고[각주:1] 미국의 NASA 또한 씽크패드 시리즈를 우주로 날려보내고 있죠. 그만큼 씽크패드 시리즈는 다른 노트북 브랜드가 따라갈 수 없는 신뢰성과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노버로 넘어간 뒤로도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통의 씽크패드, 그 기나긴 역사 이렇게 씽크패드가 다른 노트북 브랜드가 쌓을 수 없었던 특별함을 얻은 데에는 역시 기나긴 세월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984년 IBM 최초의 포터블 PC가 나왔지만 이때는 씽크패드는 아니었습니다. 모양도 'PAD'는 아니었죠. ThinkPad 브랜드로는 1992년 씽..추천 -
[비공개] 디지털과 아웃도어의 만남 - LG전자와 함께 한 글램핑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는 이른 바 '아웃도어'의 열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수많은 아웃도어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전국의 캠핑장은 주말마다 북새통입니다. 지난 여름의 무더위로 그 기세가 한풀 꺽이긴 했습니다만 쾌청한 가을의 도래와 함께 아웃도어 매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죠.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흙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콘도나 펜션 등으로 휴가를 즐겨왔던 보통 사람들에게 캠핑은 좀 버거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바로 글램핑이죠. GLAMPING? 글램핑은 GLAMOROUS와 CAMPING이 합쳐진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천막을 비롯한 온갖 장비를 가져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설치하고 요리하고 정리까지 다 하고 오는 그런 어려움 없이 준비된 장소에서 캠핑을 즐기게..추천 -
[비공개] T스러움에서 많이 벗어난 주소록 앱, SK텔레콤의 T연락처
휴대폰 시절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던 데이터는 무엇일까? 통화 기록도 있고 문자 메시지함도 있지만 그 근본이 되는 건 역시 연락처들의 모음일 것이다. 여러분들 또한 휴대폰 한번 바꿀 때마다 기존 제품에 저장되었던 전화번호를 옮기는 것 때문에 골머리를 싸맸던 기억 한두번은 있으실 것이다. 이는 다루게 되는 데이터가 훨씬 많아진 스마트폰 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이들이 구글의 계정을 통해 주소록이 관리되고(...) 있지만 또 그 중에 많은 분들이 구글 계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 기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보다 간단하게 연락처만 전문적으로 관리해주고 백업하고 옮겨주는 서비스는 없을까? 하는 생각에 대한 답변 가운데 하나가 SK텔레콤이 이번에 내놓은 T 연락처다. 설치는 간단 T연락처는 현재 안드로이..추천 -
[비공개] 어벤저스의 영웅들을 다시 만나는 게임, 달려라 마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한 마블의 수퍼영웅 프랜차이즈는 헐크와 캡틴 아메리카, 토르를 거쳐 어벤저스로 수렴하면서 멋진 수퍼영웅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그 후속작들 또한 준비 중이라는데, 마블의 수퍼영웅 캐릭터들을 모아 모바일 게임화했다. 바로 디즈니 코리아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을 위해 만든 달려라 마블. 마블? 부루마블의 MARBLE이 아니라 MARVEL이다! 요즘 모사의 XXX의 마블이라는 게임이 유행이라지만 이 게임은 그 마블이 아니라 MARVEL이다. 미국의 유명한 만화 출판사이자 이제는 디즈니에 인수된 곳. 달려라 마블이란 즉 마블 영웅들이 뛰어다니며 세계 평화를 지키는 게임을 말한다. 게임 배경은 영화 속에서 로키가 테서렉트를 가지고 도망가고 실드 요원과 영웅들이 이를 쫓아가는 식으로 진행된다. 중간에 적과 장애물..추천 -
[비공개] OIS라는 날개 단 호랑이, LG G2의 카메라
LG G2가 좋은 평가를 받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가운데에서 달라진 카메라도 꼽아볼 수 있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이상하게도 옵티머스 LTE에서는 꽤 좋은 화질을 선보였던 LG전자가 이상하게도 그 후속작들의 카메라는 별로 좋지 않은 화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같은 1300만 화소 센서를 쓰는 가운데에서도 LG전자 스마트폰의 화질은 경쟁사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아왔던게 사실이죠. 하지만 이번 G2는 다른 부문에서도 예전의 인상을 바꾼 것처럼 카메라 또한 확 달라졌습니다. 오죽하면 농담처럼 LG전자가 드디어 스마트폰에 카메라를 달았다! 고 할 정도이니 말입니다[각주:1]. 저 의견에 찬성이나 반대 등 다양한 말들이 있긴 하겠지만 확실한 건 G2의 카메라가 찍어주는 품질은 예전보다 좋아졌다는 것이죠. 게다가 구동 속도 또한 빠른 편입니..추천 -
[비공개] 갤럭시 기어와 갤럭시 노트3, 노트 10.1 2014년형 단평
올해도 삼성 언팩 행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 모바일 언팩이라고 표기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Samsung Unpacked 2013 Episode 2라고도 부르는 이번 행사는 전통적으로 IFA 전시회가 열리기 직전에 치뤄지는데, 여기서 나온 삼성의 세가지 신제품에 대해 라지온에서 짧게 정리해 봤습니다. 갤럭시 기어 어떤 분은 실망하고, 어떤 분은 환호하기도 하지만 공통적으로 삼성전자가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제품이라기 보다는 대체로 예상만큼 만들어 내놨다는게 중론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성 면에서 나쁘다고 단언을 내릴 수는 없겠죠.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화 통화나 카메라를 집어넣은 것은 주목할 필요가 좀 있겠고요. 어찌되었든 WATCH가 아니라 GEAR라고 이름을 붙였고 그 쓰임새는 앞으로 삼..추천 -
[비공개] 고음질과 입체 음향의 블루투스 헤드폰, MOSBY의 ODIN KL1100
이제 덥고 더웠던 여름이 지나갔다. 유난히 덥고 습했던 여름인지라 고생하셨던 분들이 많았지만 그 가운데에는 헤드폰을 사랑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좋은 이어폰이 많긴 하지만 음질이나 장시간 착용시의 통증 때문에 헤드폰을 선호한다면 여름은 정말 인내심을 시험하는 계절이다. 다행히 9월이 되면서 그 더위도 한풀 꺾이고 앞으로 쌀쌀한 바람까지 불어온다면 귀덮개 역할까지 해주는 헤드폰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20여년간 음향 기기를 연구해 온 국내 업체인 k.lab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헤드폰을 내놓았다. 과연 어떤 녀석인지 알고 싶으면 먼저 상자부터 보라는 이야기가 있다. 가장 중요한 특징이 상자에 정리되어 있기 때문. CSR사의 APT-X 코덱과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게다가 13시간까지 대기 가능. 또 ..추천 -
[비공개] LG 2세대 클래식 TV, 반가움과 아쉬움
클래식(CLASSIC)이라는 단어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묘한 단어입니다. 처음에 서구의 고전음악을 의미하는 단어로 유명해진 '클래식'은 정확히 말하면 클래시컬(CLASSICAL; 고전적인)이 잘못 쓰인 경우죠. CLASSIC 그 자체는 일류, 최고, 걸작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클래식과 클래시컬 뮤직의 의미가 교묘하게 섞이면서 클래식하면 보통 '좀 오래되었지만 명품'인, '예전에 대단했던 것을 현 시점에서 되살린' 뜻을 갖기도 합니다. 이번에 LG전자가 내놓은 클래식 TV는 후자 쪽의 의미가 강하죠. LG전자, 클래식TV를 내놓은 이유 LG전자와 TV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는 1958년 창업하여 다음해에 국산 라디오를, 그리고 1966년에 국산 TV를 최초로 만들어 내죠. 지금이야 ..추천 -
[비공개] LG G2를 여는 노크온, 알아두면 좋을 다섯가지 이야기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G2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니다만 그 가운데에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앞과 옆에 물리 버튼이 전혀 없고 이를 대신하는 후면 버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죠. 이런 낯선 구조에 어떤 이들은 거부감을 보이기도, 반대로 어떤 이들은 재미있겠다며 흥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새로운 시도에는 일단 눈을 반짝이는 저 또한 후자에 속하는 편이죠. 이렇게 앞과 옆의 버튼을 모두 없애버리면서 G2는 앞에서 보이는 베젤의 크기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이를 통해 본체 대비 최대한 큰 화면을 구현합니다. 하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죠. 휴대폰이 탄생한 이래 수십년간의 전통이었던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옆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은 확실히 낯섭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사용법을 익힐 필요가 생겼고, 옛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