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신자유주의 라는 말만 들어도 진절머리가 난다. 2008년 리먼 사태로 인해 시장이 폭삭 가라앉자 그 동안 시카고 스쿨이 주도했던 자유주의 경제학에 대한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무엇이 잘못되었던가? 시장에 맡겨라! 시장은 전지전능하다. 보이지 않는 손이 다 해결해 줄거야. 이런 말들을 우리는 무덤덤하게 들어왔다. 하도 떠들어 싸니깐 무덤덤한 걸까? 여기엔 자본가와 정치인의 술수가 들어 있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자유는 돈을 가진 자의 자유일 뿐이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굶주릴 자유가 있다. 이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공유지 문제와 인클로저였다. 저자는 공유지가.......

앞으로 신세대 미녀들은 최소한 LED 눈썹 정도를 달아줘야~~~ 하하 어때요, 폼 나지 않수? LED 이빨 일본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랍니다. 치과 하시는 여의주님은 빨리 도입하세요. 대박 가능성 높음. LED 버섯 LED 플라워 LED 연등 LED STRIP LED 휠

카페 7월 강좌 일정을 공지합니다. 지난 달에는 와 을 강독하면서 단기 매매와 장기 가치투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공부의 궁극적 목적은 자신의 투자 전략의 완성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중간 중간 지점에 목표를설정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아직 투자 철학이 서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두루 많은 공부를 하면서 자신에 맞는 매매기법이 무엇인지 모색하는기간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지식의 습득이 중요합니다. 8월 강의까지는 이러한 강의가 지속될 것입니다. 이번 달에는 우리 카페가 지향하는 투자전략의 중요한 축.......

멍청한 미국 정치인들의 중국 탓 미국 정치인들은 틈만 나면 중국 위안화 절상을 앵무새처럼 뇌까린다. 정말로 형편없는 자식들이다. 이들의 논리는 매우 간결 명료하다. "중국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 이런 선전 선동에 영리한 / 멍청한 미국인들이 아무 생각없이 동조해서 중국의 비난에 동참한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미국 제조업 경쟁력의 상실이다. 미국에서 만든 신발이 컬레당 20달러라면 중국에서 2달러에 만든다. 미국인들이 놀면서 8시간 일할 때 중국인들은 쎄빠지게 15시간씩일하면서도 저임금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중국의원가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이.......

매그레 시리즈-04 (조르주 심농) 멋지고 열정적인 여자, 한편 그녀는 방탕하고 사치를 좋아하며 성적으로 문란하다. 그런 여자와 함께 아름다운 삶을 꿈꾸었던 남자. 사랑을 잃은 남자는 운하의 마부가 되어 짐승들 우리에 틀어 박혀 세상을 자조하며 살아간다. 사랑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마부의 삶이 답이라고 본다. 가장 가치있는 것을 잃었으니 그 다음에 이어지는 삶이 무슨 상관이랴. 남자, 사랑밖에 난 몰라, 같은 삶을 살다가 희미하게 지워져 가고 있던 옛 사랑과 조우한다. 인생이 우연이라는 씨줄과 필연이라는 날줄이 얽혀서 짜내는 피륙.......

나는 천재인가 바보인가? 이번에 우리 카페에서 공부할 책 에는 세상을 풍미했던10 명 천재들의 투자 성적표가 나옵니다. 이들의 연평균 수익률이 25% 이내 입니다. 25%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달성한다면 증권 바닥에서 천재 소리 듣습니다. 그런데 개미들은 과연 어떨까요? 25%는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지요? 일년에 100% 정도 수익을 올려야 좀 먹었다는 기분이 드나요? 연수익률 25%가 성에 차지 않기 때문에 무리를 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개미들이 투자하는 자금이 워낙 적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래서 신용과 주식담보대출 이라는 레버리지를 쓰게 됩니다. 최근 신용융자가 약 6조, 주식담보대.......

혀 끝에 착착 앵기는 유홍준 선생님의 감칠 맛은 10년이지나도 전혀 변하지 않았다. 아, 그분의 답사 동선을 따라 나도 거닐고 싶어라! 이 책에서 내가 불타는 질투심에 사로잡혔던 부분은 '내고향 부여' 편에 나오는 자신의 집 자랑이다. 유선생은 5도2촌을 말했다. 5일은 도시에서 살고, 2일은 농촌에서 살면 농촌의 인구 감소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러시아의 다차를 생각하라! 서울 사람들이 촌에 작은 집을 갖고 주중엔 서울에서 일하고, 주말엔 자신의 농촌 별장(?)에서 지내는 것이다. 그러다가 나이들면 2도5촌이 된다는 것이다. 즉, 은퇴하면 굳이 썩은 공기가 진동하는 도시에 오래 머물것 없다.그렇다.......

조르주 심농이 추리소설가로서 최고 작가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출판사 에서 작심하고 소개할 모양이다. 총 87권으로 기획되었다. 나는 심농을 소개하는 750원짜리 버즈북을 읽고 뻑 가버렸다.거기에 나를 낚는 한 구절 광고 맨트 때문이었으니 "겨울에는 코냑 한 통, 그리고 심농 전집과 지내는 게 최고다. - 루이스 세풀베다" 나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을 읽지 않았다고 하면 살짝 그를 비웃어주고 싶을 지경이다. 세플베다가 심농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심농을 높게 샀고 그의 책 세권을 단숨에 읽어 치웠다. 물론 세플베다만 심농에 홀딱 빠지지 않았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