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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의 경제학.
블로그"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에 대한 검색결과1604건
  • [비공개] 썩지 않는 생선

    요즘 한편으론 속이 편하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영 불편하다. 한교수가 블로그에 정치, 경제, 사회문제에 관한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걸 보고 현실문제에 대단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활동적 사람, 곧 정치에 민감하며사회적 관계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본래 그런 걸 별 좋아하지 않는다. 취미생활분야에서 나는 여행을 별 즐기지 않는다. 바깥을 나서면 불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꽁생원은 결코 아님 ㅎㅎ) 정치활동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골치 아픈 "사람만나기"에 시간을 투자하기엔 학문적으로 갈 길이 너무 멀.......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1-14 04:3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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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이성과 비이성의 관계

    좌파철학계 스타 지젝이라캉 정신분석개념 동원새롭게 해석한 셸링 철학 〈나눌 수 없는 잔여〉슬라보예 지젝 지음·이재환 옮김/도서출판b·2만4000원는 좌파 철학계의 스타 슬라보예 지젝(61·사진)의 1996년 저작이다. 이 책이 번역됨으로써, 지젝을 세상에 알린 (1989) 이래 그의 주요 저작이 거의 모두 우리말로 나온 셈이 됐다. 이 책의 번역이 늦어진 것은 내용의 낯섦과 까다로움도 한몫한 것 같다. 부제 ‘셸링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에세이’가 가리키는 대로 이 책은 셸링의 철학을 논의의 재료로 삼고 있다. 언제나 상식과 통념의 허를 찌르는 지젝은 이 책.......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1-09 09:4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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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마음

    사랑이 결여된 언어와 가르침 나아가 실천에 대해 성서는 다음과 같이 비판적으로 성찰할 것을 가르친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린도전서 13장) 가르침과 언어, 실천에는 사랑이 담겨 있어야 하듯이 말과 글은 모름지기 "진실"을 담아야한다. .......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1-06 12:5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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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교과서의 거짓말

    (글의 앞부분이 이미지 혹은 HTML 태그만으로 되어있습니다)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1-01 12: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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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세습"의 경제학(수정)

    우리 블로그(10월 27일)의 글을수정하여 한겨레신문 (2010년 11월 1일)에 게재하였지만 신문사 담당기자께서이 글의 내용과 형식에 대해 대단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 자발적으로 삭제해 버리고 우리 블로그에만 게재합니다. ------------------------------------------------- 몸의 일부가 분리되면 많은 고통을 치러야 되듯이 오랫동안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던 민족이 분단되면 고통이 크다.우리의 경우, 민족이 분단됨으로써 많은 실향민들이 이별의 고통을 겪고 있다. 분단으로 인해 그들은 가족으로부터 얻을 수 있었던 위무와 유대의 행복을 잃어버렸다. 분단되어 있.......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0-27 07: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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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천안함의 진실

    어뢰 피격이면 승조원이 총알처럼 날아갔어야한겨레출판·1만2천원“어뢰를 맞고도 승조원이 저렇게 멀쩡할 수 있나?”2010년 5월 20일 민군합동조사단이 천안함의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가졌던 의문이다. 이 상식적 의문에 대해 합조단은 “일반 시민의 상식과 전문가의 상식은 다르다”고 말했다.하지만 전문가의 상식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천안함을 침몰시킬 정도의 수중 폭발이 발생하면 승조원들이 ‘총알처럼 날아갈’ 정도의 큰 충격을 받아 심각한 외상을 입거나 죽게 된다고 지적했다. ‘총알처럼 날아갈’ 것이라는 표현을 쓴 전문가는 국.......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0-21 08:2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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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칠레와 한국

    혹자에겐 진보와 보수로 편가름하는 게 불편할 지 모르나 동물이 아닌 이상 인간은 "생각"을 지닐 수 밖에 없고 그 중 좀 별난 사람들은 "가치" 중심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그래야 사는 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념적"이다. 보수적 시민들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반면 진보적시민들은 공동체주의와 이타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전자가 자기지향성을갖는다면 후자는 타인지향성을 보여준다. 진보를 지향하든 보수를 지향하든 어떤 "이념"(ideology)을 선호할지는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자칭 진보주의자인 나로써 진보주의자.......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0-18 10:19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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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좌우파 사전

    왜 새들은 좌우 날개로 함께 날아야 하는지, 좌파와 진보, 우파와 보수는 어떻게 다른지 쉽고 정확하게 짚어주는 책이 나왔다. ‘좌우파사전’(구갑우 등 14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은 대립하는 양 진영의 목소리를 남북 관계, 한·미동맹, 노동시장 유연화, 영어 공용화론 등 22개 주제별로 차분하게 정리해 놓았다. 인간 승리의 위대한 모범으로 위인전에서 빠지지 않는 헬렌 켈러(1880~1968)가 설리번 선생을 만나 말을 할 수 있게 된 뒤의 이야기는 그가 어렸을 때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다. 성인이 된 헬렌 켈러는 머리맡에 늘 붉은 기를 올려놓는 사회당의 좌파당원이 되었기 때문이다.헬렌 켈러는 1913년 출간한 ‘암.......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0-13 08:06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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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한글의 '세계화'

    그저께가 한글날이었다. 사실 이 글은한글날(10월 9일)에 올려져야 마땅하지만 공부하느라몸에 무리가 온 것 같다. 한이틀 뒹굴면서 휴식을 취했는데도 영 개운치 않다. 늦었지만 이글은지금이라도 포스팅해야겠다고생각해 주섬주섬 써 본다. 나는 한글을 매우 사랑한다. 평소의 지론으로 보아 한교수가 국수주의적 발상에서 한글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란 건 우리 이웃님들께서 잘 아실 터이다. 한글은 글자자체가 쉬워 만민이 쉽게 배울 수 있다. 비싼 과외비가 지출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한글은엘리트의 글자가 아니라 매우 "서민적인" 글이다. 14개.......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0-11 11:0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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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함께 성장하기

    교수는 "연구"로 말한다. 지극히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교수의 연구는 제대로 된 학술"논문"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대학교과서를 저술하거나 대중서적을 발간함으로써 자신의 연구결과를 보여주고자 한다. 이들은 논문을 무익한 작업으로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대학교재와 대중서적이 튼튼한 토대 위에 서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한 튼튼한 토대는 엄격한 연구방법과 치열한 고민, 세밀한 주제들로 이루어지는 논문작업으로부터 얻어질 수밖에 없다. 치열한 고민과 엄격한 방법론에 의해 뒷받침되지 않고 출간된 대학교재의 내용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와 눈물.......
    한성안교수의 경제학광장|2010-10-07 11:4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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