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부터 꾸준히 아이폰을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후로도 쭉 기회가 되면 후속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폰을 계속 사용하게 되는 이유는 역시 아이튠즈의 백업, 복원 기능이 상당히 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몇 년이 지난 메시지, 사진, 데이터도 그대로 옮겨올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한 아이폰은 무엇이었을까요? 일단 처음은 아이폰3GS입니다. 처음 아이폰을 만져 봤을 때의 그 감동은 말이죠. 정말 스마트폰으로 이런 것을 할 수 있구나라는 그런 생각? 화면이 이렇게 부드럽게 스크롤이 되고 어플도 많구나 그동안 우물 안 개구리였네 등등. 그.......

장기 많이 두시나요? 지금보다 즐길 것이 적었던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과 큰 아버님과 장기, 오목 참 많이 두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이기고 싶어지면 울기도 하고 그랬었네요. 생각해보면 참 많이 져 주셨네요. 그때는 몰랐는데 왜 크고 나니 알게 되는 거죠? 오목은 학교에서 모눈종이에 많이 두기도 했었지만 장기는 꼭 장기판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에 오목보다는 조금 제약이 컸던 게임인데요. 저는 군대에서 제일 많이 둔거 같네요. 최근에는 우리 준혁 학생하고 몇 판 두어 봤는데 우리 준혁 학생은 장기에는 큰 관심이 없더라고요 체스나 바둑을 두 자고 하는데 저는 둘 다 두지를 못 해서 ㅎㅎ 가끔은 장기가 두고 싶은데요? 뭐가 고민.......

파이널판타지10 HD 리마스터 PC판이 지난 5월에 발매가 되었습니다. 게임을 자주 못하는지라 틈틈이 즐겨 이제야 엔딩을 봤네요. 2001년에 회사에 들어가고 월급의 반 이상을 투자하여 PS2를 구매를 하였었습니다. 제 첫 월급이 적기도 했지만 당시 PS2 정발이 되지 않아서 상당히 비싸기도 했었습니다. 본체랑 게임 4개 정도 사니 거의 80만 원이 넘더군요. 어떻든 그리고 나서 즐긴 파이널판타지10! 8편은 하다가 때려치웠었고, 9편 역시 하다가 때려치운 이유로 7편 이후로 올만에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였었는데요. 당시 시대를 뛰어넘는 그래픽도 멋졌고 스토리도 정말 좋아서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며 게임을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당.......

아이폰7이 나왔습니다! 아이폰이 방수가 되기를 무척 기다렸던 저로서는 정말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아이폰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아이튠즈 동기화를 통해서 이전에 쓰던 아이폰의 정보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저의 경우 2009년부터 아이폰을 썼는데요. 이 동기화를 통해서 이전에 들어 있던 사진, 문자, 설정까지 모두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제 아이폰에 보면 2009년에 받은 문자가 아직도 들어 있다죠. 2009년에 받은 문자가 아직도 들어 있는 게 보이시죠? 참고로 저 문자 보낸 처자는 지금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미투데이에서 알게 된 처자였어요. 아 미.......

최근 연재하는 글에 경아신랑 님이 처자를 언급하지 않으면 경아신랑 포스팅이 아니라는 그런 댓글이 심심하지 않게 달립니다. 흐음 생각해보니 제가 블로그 하는 내내 처자 타령을 안 한 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처자가 나와야 좋은 포스팅이죠! 데드라이징 2! 뭐라 할까 1편에 비해서 정이 조금 안 가서 별로 진행을 하지 않았던 게임인데요. 그래도 게임에 장점이 있으니 시리즈 1, 2, 3편 중 인물 모델링이 그나마 제일 예쁘다는 겁니다. 좀비 죽이는 게임에서 모델링이 예쁘면 얼마나 예쁘겠냐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나오는 처자가 예쁘면 좋지 않겠어요? 아직 데드라이징 4 발매가 되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

소설 영웅문에서 독고구검이 나이에 따라 다른 검을 사용하였고 40세 이후에는 사물에 얾 매이지 않아 초목죽석을 모두 검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저도 40세가 되니 음식에 얾 매이지 않고 해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으로 해장하는 횟수도 늘어나는 듯? 그리하여 내 나이 20세에는 국물 해장을 선호하였지만 30세에는 국물이 없고 짜지 않은 햄버거, 피자, 빠네파스타, 까르보나라 같은 음식들을 해장으로 선호하게 되니 이제는 40세가 가리지는 않지만 여전히 국물보다는 느끼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그중 해장왕은 빠네파스타와 타워버거죠! 제주 애월은 구엄리돌염전이 유명하기도 하지만 바닷가를 따라서 있는 여.......

파이널 판타지 10 HD 리마스터 PC판 네 번째 스토리 모드 공략입니다. 이제 자나르칸드에 도착을 했으니 아마도 다음 포스팅에서는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이전에 PS2로 진행을 할 때는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PC로 진행을 하니 스크린샷 남기기가 쉬워서 참 좋습니다. 집에 이전에 구매한 파이널 판타지 10 완전 공략본도 있긴 하지만 이제는 한글이라 그지 공략본을 보지 않아도 되는군요. 그냥 사원 퍼즐 정도만 검색을 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떻든 오늘도 엔딩을 향해 출발해볼까요? 저번 포스팅에서 유우나를 구출하는 장면까지 진행을 하였습니다.!! 시.......

나름 제주도를 꽤 많이 다녔다고 생각을 해보지만 귀차니즘? 그런 것으로 가보지 못한 곳이 있으니 바로 우도입니다. 성산 일출봉은 정말 갈 때마다 올라가는 것 같은데 왜 우도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걸까요? 날도 좋고 하늘도 예쁜 날씨입니다. 어디를 갈까 물어보니 우도에 가서 예쁜 바다도 보고 수제햄버거도 먹자고 합니다. 우도까지 가서 웬 햄버거?라고 물었더니 우도에 굉장히 유명한 수제햄버거를 만드는 하하호호라는 맛집이 있는데 늦게 가면 굉장히 오래 줄을 서야 하니 후딱 가서 먹자는 겁니다. 전날 내상에 골골 거리던 경아신랑 이번 기회에 못 가본 우도도 가고 햄버거 해장도 하고 겸사겸사 출동을 하기로 합니다. 햄버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