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게임을 하시는 옆집 아저씨 덕분에 최근에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 뭐 그리 목소리 톤은 낮으시고 밤새 뭐 그리할 말이 많으신지 말이죠. 처음에는 방송을 하시는지 알았는데 잘 들어보니 게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최근에는 게임이 단순하게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음성으로 직접 이야기를 하면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전에는 MMORPG 레이드나 해야 다른 사람들과 음성 채팅도 하고 그런지 알았었는데 최근에는 팀 단위로 펼쳐지는 FPS 게임이 유행을 타다 보니 채팅이 아닌 음성으로 빠르게 서로의 의견 소통을 하는 것이 필요해졌습니다.......

1990년대 드래곤볼, 북두의 권, 시티헌터와 함께 해적판 4대 천왕이 있었으니! 바로 그 이름 찬란한 공작왕이라는 만화입니다. 국내에서는 앞에 소년을 붙여 소년 공작왕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북두의 권, 시티헌터 역시 국내 정서상 그대로 나오기 힘든 부분이 많긴 했지만 역시 그중 으뜸은 공작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잔인한 장면도 많았지만, 살 냄새가 많이 나는 부분도 많았고 특히 황해봉이 처음 나오는 에피소드의 경우 국내 해적판에서 통째로 뜯겨나간 덕분에 구경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그걸 많이 많이 먹칠을 해서 내놓은 회사도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 정확하지는 않고요. 당시에 이런 퇴마 물이 흔하지 않았기 때.......

디아블로3 처음에 발매가 되었을 때만 조금 하다가 이후에 손을 놓았고 친구의 꼬심에 빠져 시즌 12부터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시즌 12에서 우리 경아 님 다발악사 가르쳐 드린다고 시작을 한 게 어쩌다 보니 제가 중독이 되어서 ... 시즌 13에서는 수도사로 초반에 조금 달렸고요 대균열 100단 찍고 관뒀는데 시즌 14 시작하고 들어가 보니 여전히 랭킹에 있더랍니다. 자 시즌 12에 악마사냥꾼, 13에는 수도사를 했으니 시즌 14에는 왠지 다른 캐릭터를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블로그에 포스팅이라도 한 글자 더 하죠 ... 일단 초반에는 오공 종수도가 워낙에 빠르고 큐브런에도 좋은지라 수도사로 만랩을 달고 이후에는 뭘 할.......

아이폰7을 잘 쓰시던 경아 님께서 얼마 전에 모임에서 iOS의 새로운 기능인 외계인을 보고 한참을 웃으시더니 어느 날 갑자기 아이폰X를 들고 나타나셨습니다. 와 난 아직도 아이폰 6 사용하는데 말이죠 ... 어차피 저는 아이폰, 맥북 모두 개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라 부럽지 않아요 ...라고 써 봅니다. 저도 주위 얼리어답터들이 아이폰X가 나오자마자 들고 다니는 걸 많이 본지라 조금 덜 신기하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어야 오래오래 만져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러고 보니 곧 아이폰X 다음 기종이 나올 판인데 이제서야 구매를 하다니 ... 경아 님의 경우 음악은 네이버 뮤직으로 스트리밍 해서 들으시고, 동영상은 OTG를.......

최근 여러 종류 그리고 여러 회사의 게이밍 기어를 리뷰를 하면서 내린 결론은 투자한 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우스, 헤드셋, 키보드 모두 마찬가지며 기계식 키보드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체리사에서 만든 체리 스위치의 특허가 만료가 되면서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카일, 오테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최근에 가성비가 뛰어난 카일, 오테뮤 스위치를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 제품을 많이 살펴봤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나고 방수도 지원하고 있어 그 나름대로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이전에 10만 원 전후의 총알을 투자.......

제가 모두의 골프(Minnano Golf, 이하 모골)를 처음 접한 것은 플레이 스테이션 2 때 일입니다. 골프에 1도 모르는 사람이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게임이기도 한데요. 귀엽고 개성 있는 캐릭터와 닥터 슬럼프의 아라레가 생각이 나는 캐디 등 여러 가지가 맞아 다른 게임은 안 하고 모두의 골프만 열심히 했었습니다. 이 게임은 접대용으로도 참 좋았는데요 저희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은 늘 모여서 이 게임으로 술값 내기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여하튼 모두의 골프 2가 상당히 인기가 좋았던 이유로 후에 3편은 국내에 정발이 되기도 하였고 이에 영향을 받아 온라인 게임인 팡야가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정작 제가 PS4를 가지고 있.......

XBOX360 독점으로 발매된 총 쏘는 마녀 게임! 불렛 위치! Cavia에서 개발을 하고 데모가 공개가 되었을 때 주인공인 알리시아의 포스가 상당했기 때문에 저도 상당히 기대를 하였고 국내에 정발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만 공개가 된 이후에 패미통 점수도 상당히 미묘했고 IGN의 평가도 4/10으로써 상당히 처참했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예약을 했던 게임을 취소를 해버리기도 했었죠. 후에 정발이 되고도 역시 평가가 그리 좋지는 못했는데요. 아름다운 마녀가 총 쏘는 액션을 하면서 마법도 부리고 이런 점은 상당히 좋았으나 그렇게 좋지 못했던 타격감이 결국 게임을 말아먹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Cavia의 게임들은 스.......

배틀 그라운드, 오버워치, 레인보우 식스 같은 FPS 게임들이 대세 게임이 되면서 이전보다 게이밍 기어에 대한 열망들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FPS 게임 장르는 First Person Shooter의 약자로서 말 그대로 먼저 쏘는 사람이 왕이다~라는 그런 게임 되겠습니다. 물론 쏘는 걸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맞춰야죠? 그러다 보니 이전에 하던 MOBA, RPG 게임 장르에 비해서 고성능 PC, 게이밍 마우스, 키보드 그리고 빠른 응답속도와 많은 프레임을 보여주는 144Hz 게이밍 모니터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144Hz 게이밍 모니터 처음 사용해보시면 말 그대로 신세계죠 누가 사람은 60프레임 이상 필요가 없다고 했는가 궁금해지는 순간이죠. 그렇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