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서정가제이슈로시끄럽네요.과연 이 도서정가제가 동네서점을 혹은 출판사를 구할 수 있을까요?저는 오히려"촛불은 꺼지기 전에 가장 밝다."는 말처럼,도서정가제가 출판계 혹은 기존의 도서시장의 종말을 예고하는 신호로 봅니다.이미 천천히 저물어가고 있던 도서시장은 모바일 빅뱅으로 인해 더 빠르고 가파른 하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과연 도서정가제가 출판도서를 구할 수 있을까요?1. 도서정가제의 착각, 온라인서점과 같은 가격이면 서점에서 살거다?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이 동일한 가격이면 소비자들이 온라인 서점을 찾지 않을까요? 최근 O2O나 옴니채널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이미 커머스시장.......

갤럭시 기어가 처음 나온 것은 꽤 시간이 지났지만, LG전자도 스마트 시계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구글이 본격적으로 스마트 시계에 손을 대기 위해 안드로이드 웨어를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진짜 시계같은 g워치r 이 등장함으로서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 며칠간 g워치r을 써볼 기회가 있었는데, 결론은 대실망이었습니다. 이번 스마트시계의 대전은 완벽히 삼성의 승리라고 봐도 될 것 같다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 그 이유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1. 디자인은 LG의 승리지만, 그냥 시계였다면 10만원 미만의 디자인디자인은 갤럭시 기어S 보다는 G워치R이 좋습니다. 제대로된 시.......

삼성과 LG에서 스마트 시계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삼성에서 먼저 갤럭시 핏과 갤럭시 기어를 선보이면서 스마트 시계 시장을 먼저 선점해간 느낌이었습니다만, LG에서는 안드로이드의웨어와 둥근 디스플레이를 내세우면서 스마트시계 시장에 전면전으로 나선 듯합니다. 그 중 최신 스마트 시계라고 한다면, 갤럭시 s기어와 G워치R을 비교할수 있겠는데, 이 두 스마트 시계는 시계라는 주제 외에는 매우 많은 부분에서 다른 전략과 다른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스펙 비교가 아니라 이에 담긴 전략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1. 구글 독립 vs 구글 이용먼저 두 스마트 시계에 탑제된 OS는 타이젠과 안드로이드 웨어입니다. 그.......

1.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꺼지지 않는 위기설과 원인한국산업의 허리를 이루던 삼성전자나 현대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사들의 위기설이 돌고 있고, 그 원인을 소프트웨어에서 찾고 있습니다.제조업도 소프트웨어가 상당한 비중을 이루고 있으며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한국의 제조사들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인력의 대대적인 충원도 있었고, 타이젠 같은 자체 OS개발과 보급도 이루어졌지만, 한국 제조업의 위기설이 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저는 해당 원인은 한국의 제조업에 국한 된 것이 아닌, 한국 전체에 퍼.......

제가 연구하고 있는 내용에 도움을 받기 위해 설문을 하나 공유드립니다.해당 설문은 반드시 개발자만! 해주셔야 합니다.목적은 분야별, 상황별 개발자들의 현실과 이상의 갭그리고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함입니다.미국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평균연봉이 9만 달러가 넘던데..한국은 과연 어떨지.. 부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혹시, 아무리 의견을 강하게 내고 싶다고 하셔도 어뷰징은 안돼요~!대신 많이 공유 부탁드립니다.개발자들이라 더 은근히 걱정되네요.http://me2.do/FH3CJ8xI

어제 아내와 비긴 어게인을 봤습니다. 사실 2006년의 원스도 안봤어요. 보고 싶었지만, 어째 기회가 계속 밀리다보니 못봤네요. 비긴 어게인을 보면서 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아이폰, 맥북 그리고, 인터넷 배포였습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기는 하지만 제게는 수많은 SW비즈니스들을 이야기한 영화로서도 재밌게 봤습니다. 제 주특기로 재해석한 비긴 어게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기준은 영화의 시간순서대로입니다.1. 유료 콘텐츠의 종말영화 앞부분에 마크러팔로가 음반사 회의실에 들어와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젊은애들이 옳아. 음악은 무료로 뿌려야해. "이 대사는 사실 영화의 전반적인 결론을 암시하기도 하죠.2. 기술.......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Oppo에서 신모델 R5를 공개 했습니다. 그런데 두께가 무려 4.85mm, 아이폰 6가 6.9mm 갤럭시 알파가 6.7mm인데 반해 4.85mm라니 더 이상 두께의 경쟁이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두께가 너무 얇다보니 3.5pi 해드폰 잭이 없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스펙은 5.2인치 FHD 아몰레드, 64비트 1.5Ghz 스냅드래곤 옥타코어, 램 2기가, 16g용량, f2.0렌즈,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에 3.5mm 헤드폰 잭이 없습니다.가격은, USB 에 연결하는 3.5 파이 오디오 어댑터가 포함되어있고 가격은 12월에 500$ 입니다.한화로 계산하면 52만 9천원... 삼성이 싸다 비싸다 논할 수준이 아니고, 더군.......

직장을 옮긴 이후, 제가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 다시한번 질문해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란 무엇인가?' 라는 것입니다. 컴퓨터관련 전공을 했으니, 소프트웨어를 당연히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대답하려니 쉽지가 않더군요. 그러나, 시간을 좀 들여서 생각을 하다보니 조금씩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1.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가 아니다.프로그램이 소프트웨어냐, 디지털 콘텐츠도 소프트웨어냐? 스마트폰이 소프트웨어냐? 골치아픈 다양한 질문들이 있지만, 명확히 얘기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가 아닙니다. 하드웨어란 곧 물질, 보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