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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것들 TV를 틀면 마치 ‘코로나와 함께 시작하는 아침방송’인양 연일 보는 사람 입장에선 변화조차 느껴지지 않는 힘들고 지루한 일상의 연속이 이어집니다. 지인들은 ‘뉴스를 너무 보지 말라’는 조언을 합니다. 동의할 수밖에 없는 것이 열심히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이 세상의 추한 모습은 모두 보게 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 와중에 밥그릇 싸움을 하는 정치인들부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마스크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 종교를 가장한 이기주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불안을 조장하는 언론이나 유튜버 등등... 원래 인간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이 눈에 잘 들어오는 존재인지라 어려움 속에 열심히 방역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이나 자원봉사자, 소방관들의 이야기보다 나쁜 뉴스만 더 마음을 후벼팝니다. 어쩌다 들..추천 -
[비공개] 해뜨기 직전의 시간처럼
아침 창으로 햇살이 눈부시게 들어오는 아침입니다. 이 맑고 깨끗한 느낌의 하루가 그럼에도 별 감흥이 없는 것은 작금의 사태가 너무나 심각한 탓이겠지요. TV나 스크린으로만 보던 판데믹(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의 전조를 눈앞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 때문일 겁니다. 며칠 내 TV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어느 것 하나 좋은 이야기가 없습니다. TV의 속성이 원래 그렇다고 해도 하루에 두 배씩 늘어가는 코로나 19 확진자의 소식은 의연한 마음을 먹으려 해도 공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이 전염병은 죽음의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지만, 결정적으로 ‘인간의 활동’을 묶어버리기에 너무나 적절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놀라울 정도의 전염성에, 더 최악은..추천 -
[비공개] 해뜨기 직전의 시간처럼
아침 창으로 햇살이 눈부시게 들어오는 아침입니다. 이 맑고 깨끗한 느낌의 하루가 그럼에도 별 감흥이 없는 것은 작금의 사태가 너무나 심각한 탓이겠지요. TV나 스크린으로만 보던 판데믹(pandemic,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의 전조를 눈앞에서 만나는 듯한 기분 때문일 겁니다. 며칠 내 TV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어느 것 하나 좋은 이야기가 없습니다. TV의 속성이 원래 그렇다고 해도 하루에 두 배씩 늘어가는 코로나 19 확진자의 소식은 의연한 마음을 먹으려 해도 공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참으로 절묘한 이 전염병은 죽음의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지만, 결정적으로 ‘인간의 활동’을 묶어버리기에 너무나 적절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놀라울 정도의 전염성에, 더 최악은..추천 -
[비공개] 일하는 아내를 보며
일하는 아내를 보며 아내는 공공기관에서 기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시즌의 마무리와 준비 관계로 무척 바쁘더군요. 노인관련 분야이다 보니 때로 논리적인 전개보다는 감정적인 대응을 해오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이분들을 설득하고 처리하는 일이 여간 고되지 않은가 봅니다. 원래 잘 그러지 않는 사람인데 집으로 일을 가져와 저녁 늦게까지 하기도 하고 잠들기 전과 깨는 순간 모두 당장 해야 할 일들에 숨 막혀 했습니다. 일은 어디서든 사람을 빛나게도 하고, 사람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일단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조금 화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에 치인 힘든 상황이 고스란히 가족에게까지 전달이 되는 것이 불편합니다. 힘이 들려니 하다가도 일하다 짜증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울컥’ 하..추천 -
[비공개] 일하는 아내를 보며
일하는 아내를 보며 아내는 공공기관에서 기간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시즌의 마무리와 준비 관계로 무척 바쁘더군요. 노인관련 분야이다 보니 때로 논리적인 전개보다는 감정적인 대응을 해오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이분들을 설득하고 처리하는 일이 여간 고되지 않은가 봅니다. 원래 잘 그러지 않는 사람인데 집으로 일을 가져와 저녁 늦게까지 하기도 하고 잠들기 전과 깨는 순간 모두 당장 해야 할 일들에 숨 막혀 했습니다. 일은 어디서든 사람을 빛나게도 하고, 사람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일단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조금 화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에 치인 힘든 상황이 고스란히 가족에게까지 전달이 되는 것이 불편합니다. 힘이 들려니 하다가도 일하다 짜증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울컥’ 하..추천 -
[비공개] 재취업이 잘 되는 사람들이란?
재취업이 잘 되는 사람들이란? 퇴직 후 다시 일자리를 찾아가는 재취업의 과정을 보면 비교적 용이하게 재취업을 만들어 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갈리는 모습을 보곤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재취업이 잘 되는 것일까? 일자리를 잘 찾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여기에는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바로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 왔느냐?’와 ‘얼마나 구직활동에 집중하느냐?’다. 자전거란 당연히 두 바퀴가 함께 돌아야 잘 간다. 외발자전거를 떠올리는 특이한 분들(?)이 계실지 몰라 말씀드리지만 외발자전거로 두발자전거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더보기 경력관리란 시장에서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제반 활동들을 모두 포함한다.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계획과 실행을..추천 -
[비공개] 재취업이 잘 되는 사람들이란?
재취업이 잘 되는 사람들이란? 퇴직 후 다시 일자리를 찾아가는 재취업의 과정을 보면 비교적 용이하게 재취업을 만들어 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갈리는 모습을 보곤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재취업이 잘 되는 것일까? 일자리를 잘 찾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여기에는 자전거의 두 바퀴처럼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바로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 왔느냐?’와 ‘얼마나 구직활동에 집중하느냐?’다. 자전거란 당연히 두 바퀴가 함께 돌아야 잘 간다. 외발자전거를 떠올리는 특이한 분들(?)이 계실지 몰라 말씀드리지만 외발자전거로 두발자전거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 더보기 경력관리란 시장에서 자신의 직업적 가치를 올리기 위한 제반 활동들을 모두 포함한다.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계획과 실행을..추천 -
[비공개] 누가 내 경력을 망칠까?
직장인들이 곧잘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오래 하면 전문가’라는 무의식적 자신감이다.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추론이기는 하나, 직업시장을 들여다보면 ‘반드시 그런 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서 지금 상당 수준의 연봉을 받는 사람을 한 명 가정해 보자. 만약 그(혹은 그녀)가 현재의 직장을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 연령이나 다른 복합적인 문제도 작용하지만 사실 스카우트로 인한 퇴직이 아닌 한 예전에 받던 수준(혹은 그 이상)의 급여를 받기는 쉽지 않다. 이유가 뭘까? 물론 1차적으로 나이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일정 부분 큰 몫을 한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회사에서 당신의 역량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거나 여전히 큰 돈을 벌어다 주고 있다고 믿는다면? 혹은 당신이 ..추천 -
[비공개] 내 일상의 시간을 망치는 주범들
내 일상의 시간을 망치는 주범들 새벽 3시 무렵에 잠을 깼습니다. 원래 좀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내가 원해서 깬 것이 아닙니다. 어깨가 좀 좋지 않은 데다 결정적으로 어제 늦은 시간까지 과식을 한 덕분에 속도 좋지 않았지요. 새벽 시간 멍하니 앉아 있다가 왜 자주 일상이 생각한 것과 어긋나는지, 도대체 무엇이 내 일상을 힘들게 하는지 한번 되짚어 봅니다. 그랬더니 눈에 띄는 몇 가지가 나오더군요. ...더보기 첫째는 과식입니다. 저녁만 되면 불타오르는 식욕은 의외로 많은 것들을 망가뜨립니다. 일단 내 몸의 면역관리에 힘써야 할 에너지들이 밤새 소화작용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고도 아침에 일어나면 속은 더부룩하고 몸의 컨디션이 나빠졌음을 쉽게 느낍니다. 이런 불편함은 하루의 시작을 망쳐버리기도 합니다. 과식은 통상 늦..추천 -
[비공개] 사회복지사는 중장년 재취업에 좋은 선택일까?_1편
사회복지사는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에게 좋은 선택일까? 1편 복지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증인 사회복지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자격증입니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컨설팅을 하다 보면 은근히 관심을 많이 보이는 이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심의 영역이 자신을 넘어서 타인과 사회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성향을 감안한다면 ‘타인을 돕는 일로 돈을 버는’ 사회복지사란 직업은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매력적인 일입니다. 사회복지사는 남을 돕는 일을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지만 실상 어려운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회복지쪽은 여러 가지 고민과 문제도 많은 영역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번 유튜브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