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보따리 짐을 든 선생님 여기에 모였네
혹시 특수교육 순회교사라고 아시나요?순회교사는 각 지역교육청에 소속되어,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애학생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에서 공부하는 장애학생을 위해 학교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교사입니다. 장애학생의 경우 다양한 특성이 있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한 권의 책만으로 한 시간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순회교사는 장애학생이 흥미 있어 할 만한 수업을 위해 항상 큰 가방 안에 이런저런 교재와 교구를 넣어 보따리 짐을 싸서 돌아다닙니다. 이런 순회교사들이 작년 4월부터 연구회를 결성하여 장애학생의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1년 동안 하였습니다.그 연구 결과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 모여 발표하는 시간을 ..추천 -
[비공개] 초임・공모교장 연수 및 임명장 전수식
’14.3.1.자 초임・공모교장 연수 및 임명장 전수식 실시- 초임․공모교장 1,254명 포함 총 1,844명 임용 -- 교육부장관이 참석자 전원에 직접 전수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월 24일(월)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6동)에서 「2014. 3. 1일자 초임․공모교장 연수 및 임명장 전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행사는 현장 중심의 변화를 통해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교를 이끄는 교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범사회적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여 초임․공모교장(이하 ‘교장’)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사명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교육부장관이 임명장을 처음으로 직접 전수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교장은 「교육공무원법」 제29조의2제1항에 따라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 임명장 전수식은 그간 시..추천 -
[비공개] 엄마와 딸이 여고 동문이 되었어요!
학교를 방문했어요입춘이 지났음에도 추위는 여전하기만 하네요. 큰아이가 여고 졸업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작은 아이도 이제 3학년이 되니 올해만 등교시키면 졸업이네요. 아이가 일찍 등교하니 아침마다 분주하게 움직였는데 ‘이제 1년만 지나면 졸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등교 시간이 촉박한데도 머리를 감고 말리면서도 이야기까지 하곤 합니다.수업시간에 있었던 일부터 시작해서 친구와 다툰 이야기, 점심 급식에 나온 반찬 얘기 등등 아이의 재잘거림은 끝이 없습니다.속으로는 이야기는 다음에 하고 얼른 준비하라고 하고 싶지만 그래도 아이의 이야기에 장단을 맞춰줍니다. 오늘도 수업시간에 있었던 선생님 이야기를 하던 중에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제가 학교에 다닐 때 ..추천 -
[비공개] 선생님은 너희가 최고였어!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이나 동몽선습 한 권을 다 배우고 나면 학부모들이 훈장님께 음식을 차려 대접하는 '책거리'를 했다고 합니다. 책거리는 훈장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학생의 공부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때는 반드시 속이 비어 뚫려 있는 '송편'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학생들의 지혜 구멍이 송편처럼 뻥~ 뚫리라는 바람에서 이런 모양의 송편을 준비한다고 합니다.우리 반은 1년이 다 끝나가는 봄 방학을 하루 앞두고 그 옛날 서당에서나 볼 수 있는 '책거리'와 비슷한 '종업식'을 했습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던 중학교 1학년 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선생님과 모든 반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를 다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간식을 먹으면서 바라보는 친구들의 모..추천 -
[비공개] 자유학기제 선도 교육지원청 선정 결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확대에 따른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선도교육지원청 선정․운영- 1개 선도교육청(제주), 10개 선도교육지원청 선정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4년도 자유학기제 연구․희망학교 확대* 운영에 따른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1개 선도교육청(제주)과 10개 선도교육지원청을 선정**하였습니다. * (‘14) 전체 중학교의 20%(약 600교)→(’15) 전체 중학교의 50%(약 1,500교) ** 성동(서울), 평택(경기), 강화(인천), 달성(대구), 금산(충남), 괴산증평(충북), 태백(강원), 순천(전남), 문경(경북), 통영(경남)◦ 중학교는 교육지원청이 주로 관할하므로, ‘16년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자유학기제의 현장 착근을 지원할 교육지원청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선도교육지원청은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자유학기제 지원체제를 구축해 ..추천 -
[비공개] 나무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목요일 아침 10시 30분.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관 강의실에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이 모여있습니다.진지한 표정으로 귀 기울여 듣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과학관의 전시 해설과 탐구활동, 교실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1월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목요일, 전문가인 과학관 연구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려준답니다. 자연 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가지고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상호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또, 그들의 삶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요?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저도 수업에 참여해봤습니다.◆ 똑똑하고 지혜로운 참나무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생태계는 무엇을 말하는지, 그 안에는 어떤 요소들이 있는지 이해하기 쉬운 그..추천 -
[비공개] 새학기 맞이 필수 기초학습!
새로운 학년 진학에 앞두고 많은 어린이가 한 학년 올라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교과서. 새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새 학년이 되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학부모님은 혹시 내 아이가 학교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봄방학 동안 새 학년의 학습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다면 새 학년 공부가 더 즐겁겠지요.먼저 저학년 학생들이 준비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첫째, 연필 바르게 잡기입니다.바른 자세로 글씨를 쓰는 첫걸음은 연필 바르게 잡기입니다. 저학년 때, 연필을 바르게 잡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 교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육각 연필을 사용하는 것도 연필 잡는 법을 익히기 위해서..추천 -
[비공개]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창조경제를 견인할 우수 전문직업인력 연간 15만명 집중 양성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 발표1. 5년동안 (‘14~’18) 총 1조 5천억원 이상 전문대학 육성에 중점 투자2.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으로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핵심인력 양성 ※ 특정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강점분야(1∼2개 주력계열) 중심으로 특성화3. 현장중심 교육․창업교육 강화 등으로 취업률 80%이상, 국가고용률 70% 달성 기여4. 미래형 전문대학의 모델인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5. 전문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하고 세계로 도전하는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2014. 2.19(수) 확정․발표하였습니다.❍ 박근혜정부의 주요국정과제인 전문대학 육성사업 시행계획은 전..추천 -
[비공개] 우리 같이 독도학교 가볼래?
지난 1월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는 일본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중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뉴스를 접했을 때 우리는 화를 내며 '당연히 독도는 우리 땅인데, 왜 저러는 거지?'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단순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 말고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는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독도학교로 떠나요!독도학교는 2013년 2월 28일 개교한 학교로, 독립기념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독도학교 프로그램에는 초등 단체교육, 중등 단체교육, 가족캠프, 관람객 교육, 답사교육이 있고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족캠프'에 참여해보았는데요, 그럼 한번 독도학교로 가볼까요?독도학교에서의 하루..추천 -
[비공개] 달님~제 소원을 들어주세요!
2014년 2월 14일은 여러분에게 어떤 날이었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초콜릿을 주고받은 밸런타인데이? 그렇다면, 초콜릿을 한 아름 안고 집에 가는 길, 하늘에 떠오른 둥근 달은 보셨나요? 이날은 음력으로 1월 15일, 민족의 큰 명절인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농경이 중요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 사회에서는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한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고, 이러한 민족의 명절이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보름의 세시 풍속들을 직접 경험해 볼 일이 없으니 자연스레 잊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책임감이겠지요! 이러한 세시 풍속을 지키기 위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달빛가득 정월 대보름 행사'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