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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모델병에 걸린 귀여운 고양이 아리에티
언제나 벌러덩 누워 자는 아리에티는 꼭 솜사탕 같다. 곤히 자다가도 몰래 카메라를 들이대면 늘 금세 깨버리는 아리에티. 그런데 이 녀석, 사진 찍히는 걸 은근히 즐긴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찰칵 찰칵 찍어도 싫어하기는 커녕, 다양한 표정을 지어 주시는데.. -.-);; 아리에티: 인간, 잘 좀 찍어봐라 아리에티: 나를 클로즈업 하라, 인간 모델병에 걸린 게 틀림없어! 너가 나를 찍던 말던 나는 잠을 자겠다! 란 생각에 눈을 감나 싶더니.. 갑자기 누운 채로 그루밍을 시전! 아리에티는 항상 세수를 열심히 한다. 가끔은 너무 과하지 않나 걱정될 정도로 -_-;;; 낼름! 헉, 너 원래 혀가 그렇게 길었냐??;;;;;;;;; 아리에티: 인간, 아직도 날 찍고 있느냐 아리에티: 이제는 그만 찍고 통조림을 내오거라. 뭐가 어째?! 이 녀석이~ 배 공격이다! 흐흥;; 기..추천 -
[비공개] [코엑스 맛집] 갓 튀긴 튀김정식과 튀김돈부리 - 니꾸자가
회사 점심시간, 가끔 고소하고 느끼한 게 먹고 싶을 때 가던 니꾸자가! 코엑스몰 안 카지노 근처에 있는 이 일식집에는 착한 점심 메뉴가 있습니다. 단 2시간 동안, 튀김돈부리와 튀김정식을 할인해주거든요! ( +_+)b 점심엔 딱 이 두가지만 판매하는데, 사람이 몰려서 일찍 가지 않으면 기다려야 해요. 튀김돈부리는 튀김 덮밥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쌀밥 위에 촉촉히 소스를 적신 튀김을 얹어주죠. 덮밥으로 드시기 싫으신 분은 튀김 정식으로 주문하시면 되요. 새우, 생선, 오징어, 버섯과 그날의 채소가 나옵니다. 보통 새우 튀김은 3개가 나오더라고요. 원래 가격은 17,000원이지만 점심 할인으로 11,000원에 판매합니다. 점심만 되면 사람이 금세 가득 차기 때문에, 조금만 늦게 가도 가게 앞 벤치에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점원들은 정신없..추천 -
[비공개] 미디어브레인을 퇴사하며..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흘러갑니다. 야근의 피곤함을 뒤로 한 채, 늦은 밤 택시를 타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목적지를 향했습니다. 잠시 고단한 일을 피해 점심시간을 틈타 만나러 달려갔습니다. 이번 겨울은 참 일찍 찾아왔고, 너무 길었습니다. 때때로, 혹은 너무 자주 찾아오던 좌절의 밤을.. 양키 캔들을 켜고 팟캐스트를 들으며 달랬고, 달콤한 술을 좋은 벗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참 많은 갈증과 멈춰버린 가슴과 아득해져 가는 아름다운 나는, 서글펐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도화지를 다시 꺼내 들고 글씨를 쓰기 시작합니다. 꿈과 절실함과 염원과 사랑과 온기와.. 미안함과 애틋함과 설렘도 담습니다. 참 많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정말 봄을 마주할 차례입니다. ..추천 -
[비공개] 으랏차차스토리 오픈 기념 연극 '형제의 밤' 관람
지난 일요일, 친구들과 모처럼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으랏차차스토리 오픈 기념 연극 '형제의 밤' 공연이 있는 날이었거든요. 연극은 참 오랜만이었던 터라 꽤 기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한때는 회사 동료였던, 지금은 좋은 친구가 된 열혈청춘이 오랫동안 준비해 열심히 만든 것이라 더 설렜는데요. 이 공연은 한성대입구역 근처 '키작은 소나무'라는 작은 소극장에서 열렸습니다. 객석이 무척 작은 곳이었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보러 오던지... 작은 객석에 꾸역꾸역(?) 오밀조밀 모여 앉아 공연을 관람했어요. 이런 경험도 참 오랜만이네요. *_*);; 미리 친구들과 만나 오픈공연을 축하하고자 작은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ㅎㅎ 앱솔루트 보드카.. 벌써 일년 동안 세번 사다준 것 같은데 ( -_-);; 역시 선물로 술 만한 게 없죠. 네네. 형제의 밤 티..추천 -
[비공개] 블로그를 통해 나만의 가방을 론칭하다 - 권감각 미니백 론칭을 축하합..
호련은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획 일을 하고 있기에, 아무래도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보고 모니터링을 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개인블로그 콘텐츠들은 생각만큼 많이 읽는 편은 아닌데요. (아무래도 일반인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보긴 하겠지만요.. ^^;;) 그래도 꼭 포스팅을 챙겨보는 블로거들은 몇명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권감각의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시기는 다른 파워블로거들에 비해 좀 늦은 편이지만, 매번 포스팅마다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어찌나 유쾌하고 코믹하게 다루던지! 게다가 무엇보다 블로깅을 참 재미있고 즐겁게 하는 게 느껴져서 덩달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권감각님의 모습을 보며 저도 힘을 얻곤 했습니다.최근에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후보로도 올라 오셨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동..추천 -
[비공개]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어요 - 백작 강대연 캘리그라피스트와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꼭 한번 배우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짬이 잘 안 났었어요. 계속 수강신청을 망설이다가 마침 마음에 드는 커리큘럼이 있는 강좌가 있길래 얼른 신청했습니다. 다른 캘리그라피 강좌는 화선지에 붓으로 글씨를 쓰는 강좌가 많던데요. 저는 펜으로 하는 캘리그라피가 하고 싶었는데.. 그런 강좌는 잘 없더라고요. 컬쳐위크에서 진행하는 이 캘리그라피는 백작 강대연 캘리그라피스트에게 배우는데 오직 펜으로 쓰는 것만 배웁니다! ^^ 그리고 딱 4주차 강의라 짧고요. 이번에 해보고 마음에 들면 심화강좌를 들어봐야겠어요. 후후.. 캘리그라피 수업 명찰 - 직접 내 손글씨로 쓴 이름 캘리그라피라는 게 대체 어떻게 해야 이쁜 글씨를 뚝딱뚝딱 만들어 내나 궁금했는데.. 먼저 자기 글씨를 교정하는 것에서 부터 ..추천 -
[비공개] [필리핀 여행] 세부 마리바고 블루워터 워터프론트 아무마몰 투숙기
마닐라에서 하루를 묵은 후, 우리 일행은 필리핀 항공을 타고 세부로 이동했습니다. 덕분에 며칠 사이에 비행기를 네 번이나 탔죠. 헤리티지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타는 과정이 그리 수월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공항에서도 기내수화물 반입 문제로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쉽지 않았고요. 특히 공항에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아 난감하기도 했죠. (다른 곳에서는 잘 받던데 ^^;;) 그렇게 잠시 공항에서 기다린 후,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도로를 걷게 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마닐라에서는 비행기를 타러 가려면 이렇게 도로를 지나 직접 비행기로 계단을 올라가야 했죠. 덕분에 비행기 구경 잘 했네요. 비행기가 작고 새것이라 마치 놀이동산의 비행기를 타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가 붕 떠올라 필리핀 상공..추천 -
[비공개] [이벤트종료] 연극 '형제의 밤' 공연 티켓을 드려요!
곧 화이트데이가 다가옵니다. 아직 약속이 없어 뭘 할까 고민이신 분들~ 대학로에서 특별한 연극 관람은 어떠세요?으랏차차스토리에서 준비한 '형제의 밤'이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키작은 소나무에서 열리거든요! ㅎㅎ 연극 '형제의 밤'은 같은 집에서 13년간 살아 왔지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두 남자의 진심과 진실을 알아가는 스토리인데요. 매력적이고 훈훈한 두 남자 배우의 에너지로 가득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무대에서 흐르는 시간과 객석의 시간이 똑같이 흘러가는 '리얼타임 퍼포먼스'를 즐겨보세요. "화이트데이에 같이 연극보러 갈 남자가 없는데 무슨 소리요!" 하는 솔로 여성 분들 걱정 마세요. 이 '형제의 밤' 연극에는 괜찮은 꽃미남들이 출연을 하니, 동성 친..추천 -
[비공개] 워커힐 씨어터 - 트웬티 원 파일럿츠 TWENTY ONE PILOTS..
지난 금요일, 모처럼의 불금을 즐기러 쉐라톤 워커힐 호텔 워커힐 씨어터에 다녀 왔습니다. 트웬티 원 파일로츠의 내한 공연, ‘트웬티 원 파일럿츠 라이브 인 서울 (twenty | one | pilots Live In Seoul)'이 있었거든요! 워커힐 씨어터는 이전에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이후 두번째로군요. 이날 공연은파티럽 페이스북에서 하는 이벤트에 응모했다가 덜컥 당첨되어 보러오게 되었지요. ㅋ_ㅋ) 밴드를 달고, 옷을 맡기고 준비 준비~ 이번 공연에는 스미노프도 함께하는군요. 먼저 DJ와 함께 흥겹게 흔들 흔들~ 기대감과 흥분감으로 워커힐 씨어터 안은 달궈집니다. 워커힐 씨어터 벽에는 커다란 스미노프가! 디제잉을 즐겨요! 하지만 공연 전에 너무 무리하면 안되므로 잠시 워커힐 씨어터 밖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 ^_^)ㅋ 음료는 스미노프 칵테일..추천 -
[비공개] 삼성동 맛집 - 브루클린 더버거 조인트 수제 버거 전문점
점심에 모처럼 맛있는 것을 먹자고 하여, 괜찮은 곳을 찾다가회사 근처에 있는 브루클린 수제버거 전문점을 갔습니다. 코엑스 뒤편 주택가 골목길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네요. 햄버거집 답게 콜라와 핫소스 등으로 장식된 진열장. 잠깐 들러 햄버거 먹고 얼른 일어나기 좋은 테이블과 의자. 학창시절 책걸상 스러운 분위기도 나네요. 다양한 소스도 보이고 스타워즈도 보이고...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케쳡과 머스타드 소스, 소금 등 조미료가 놓여 있어요. 햄버거는 모두 여덟 종류. '아메리칸 치즈'가 들어간 메뉴가 가장 많군요. '뉴 멕시코'는 매콤한 맛인 모양입니다. 패티 140g과 200g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프렌치 프라이나 음료도 따로 시킬 수 있는데, '셋트'로 주문하면 1/2사이즈의 프렌치 프라이와 캔음료를 5,000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