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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뮤지컬 <Man of La Mancha> - 2015.08..
일시 : 2015.07.30. ~ 2015.11.01.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원작: 세르반테스 작가 : 데일 와씨맨(Dale Wasserman) 작곡 : 미치 리 (Mitch Leigh) 작사 : 조 대리언 (Joe Darion) 연출, 안무 : 데이비드 스완 (David Swan) 음악감독 : 김문정 출연 : 류정한, 조승우 (세르반테스/돈키호테) / 전미도, 린아 (알돈자) 정상훈, 김호영 (산초), 황만익 (도지사), 배준성, 조성지 외 제작:(주)오디뮤지컬컴퍼니, 롯데언터테인먼트 두번째 관람. 8월 1일 첫번째 관람과 주연배우들이달라서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 다행스러운건 앙상블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거다. 물론 아직까지는 clam down 해야 하는부분들이 더 있긴 하지만... 그리고 노새끌이들은 지금보다 더거친 놈들이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해오름극장 초연때 지금 도지사를 하고 있는 황만익이 노새끌이 대장 "페드로"였었다. ..추천 -
[비공개] 연극 <Pride> - 2015.08.09. PM 7:00..
일시 : 2015.08.08. ~ 2015.11.01. 장소 : 수현재씨어터 극작 : 알렉시 켐벨 (Alexi Kaye Campgell) 각색 : 지이선 연출 : 김동연 출연 : 배수빈, 강필석(필립) /정동화, 박성훈(올리버) 임강희, 이진희(실비아) /이원, 양승리(멀티) 기획 : 연극열전 연극 가 다시 시작했다. 작년여름과 가을, 이연극은 나를 위로하고 감싸안아 버티게 해줬다. 1958년의올리버와 필립 두 사람이문 앞에서 처음 만나는 순간 서로를 알아본것 처럼 나도 이 작품을 알아봤고 사랑했고 그 사랑은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순간은, 실비아의 공기 중에 일렁이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걸 아주 기묘한 고요함이라고 말하고 싶다. 두 사람만이 감지하고,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의 시간을 지속의 시간으로 만들어버리는 알 수 없는 감정의 흐름. 의 첫..추천 -
[비공개] 연극 <필로우맨> - 2015.08.09. PM 3:00 ..
일시 : 2015.08.01. ~ 2015.08.30.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원작: 마틴 맥도너 (Martin Mcdonagh) 번역, 각색:이인수 연출 : 이인수 무대 : 여신동 출연 : 정원조(카투리안), 윤상화(투폴스키) 김수현(에리얼), 이형훈(마이클) 제작: 노네임씨어터컴퍼니 2007년 LG아트센터 초연때 캐스팅이 그야말로 화려했었다. 최민수, 윤제문, 최정우, 이대연... 그때 관람을 놓고 참 많이 고민했었다, LG아트센터 광활한 대극장에서 조그만 취조실이 배경인 연극이라니... 솔직히 감당이 안됐다. 그래서 관람을 포기했었고 그 후 2012년, 2013년 변정주 연출과 김준원 배우의 조합으로 올라왔을 때는어찌어찌하다 놓쳐버렸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연출가와 배우 조합이라 꼭 보고 싶었는데...) 그냥 여러모로 나와는 참 인연이안닿는 작품인가보다 했었다. 그랬더랬는데 드디어..추천 -
[비공개] 이탈리아 - 피렌체 야간 투어
오전에 두오모 성당 쿠폴라와 조토의 종탑 전부올라가고 오후에는 시뇨리아 광장 주변과 우피치 박물관을 쉴 틈 없이 걸어다니고... 그렇게 하루 옹종일 걸어다니고 뭐가 부족했는지야간투어를 또신청했다. 발바닥은 불이 붙어 얼얼했지만 그래도 덕분에늦은 저녁까지 피렌체의 풍경을조금은 만끽할 수있었다. 생면부지의 길을 밤에 걸어 다닌다는건 생각도 못할 일이라 현지에서 할 수 있는 야간투어가 있으면 몸이 피곤해도 꼭 참여하는 편이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까지의 야간 투어의 기억이 다 좋았다. 특히나 피렌체 야간 워킹 투어는 사람이 몇 명 없어서 한적하고 오붓했다. 그리고 가이드분께서 아주 유쾌한 분이셔서 이동하는 내내 즐겁게 다녔다. (미술 관련 공부를 하는 한국 유학생이었는데 이름이 "미쉘"이었던가.... 기억이...) 피..추천 -
[비공개] 이탈리아 -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
메디치 가문의 문화유산 우피치 미술관(Uffizi Gallery). 메디치 가문의 마지막 후손 안나 마리아 루도비카는 가문의 종말을 생각하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을까? 결국 그녀는 1737년 메디치가의 궁전을 피렌체시에 기증하면서 메디치가를불멸의 가문, 영생의 가문으로 만들었다. 만약 피렌체에 메디치가문이 없었다면... 지금의 피렌체도 없었을테다. 성수기에는 15분 간격으로관람인원을 제한해서 입장시키는데 2월의 우피치는 기다림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서 비교적 여유있게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여유라고 해도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결국은 수박 겉햩기 식의 감상에 불과했지만...) 우피치 미술관은 ㄷ자 형태로 되어 있는 3층 건물로 1584년 바사리의 설계로 만들어졌다. 코시모 1세 시대부터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메디치가가 연고가 있..추천 -
[비공개] 이탈리아 -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
내가 유럽을 좋아하는 이유는, 골목을 돌때마다 나타나는 크고 작은 광장들 때문이었다. 첫 유럽 여행때 골목을 돌어서는데 느닷없이 광장이 나타나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골목길을 들어설때마다 혹시 이 다음에 광장이나오는건 아닌가 은근히기대하는 정도까지 됐다. 햇빛이 사태처럼 쏟아지는 광장도 아름답고, 갑자기 내리붓는 비로 사람의 흔적이 사라진 텅빈 광장도 아름답고, 계단에 앉아 삼삼오오 이야기를 사람을의 뒷모습을 훔쳐보는 것도 즐겁다. 피렌체에 있는 동안, 그야말로 하루에도 열 두 번은 더 지나갔던 시뇨리아 광장(Piazza della Signoria)은 내겐아주 강력하고 확실한랜드마크였다. 길을 잃으면항상베키오 궁의 길다란 종탑부터 찾았고 그렇게 시뇨리아 광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면 길은 언제나 새롭게 열렸다..추천 -
[비공개] 이탈리아 - 피렌체 산 조반니 세례당 (Battistero S.Gio..
두오모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산 조반니 세례당은 피렌체의 수호성인 산 조반니(사도 요한)를 기리기 위한것으로 피렌체에서가장 오래된 종교 건축물이다. 두오모 성당이 완성되기 전까지 이곳이 대성당으로 사용됐다고. 이곳은 대문호 단테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도 유명한 곳. 실제로 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피렌체 시민들의 세례식이 외부는 흰색과 녹색 대리석에 기하학적인 문양으로장식되어 있는데 남, 북, 동쪽으로 세계의 울입문이 달려있다. 하지만 현재는 보수중이라건물 전체를가림막으로 막아놔서 외부를 전혀 볼 수 없었다. (맨첫 사진은 보수 공사 하기 전 모습) 남쪽 문은안드레아 피사노의 작품으로 산 조반니 세례자 요한의 삶을 묘사하고 있고 북쪽 문은 가베르티의 작품으로 예수의 삶이 조각되어 있다. 동쪽 문로렌초 기베르티가..추천 -
[비공개]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 2015.08.02.PM 3:..
일시 : 2015.07.14. ~ 2015.09.29.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원작: Jamie Wilker 번역 : 성수정 각색 : 지이선 작곡 :김경육 연출 : 김태형 출연 : 이석준, 김종태 (Old Man) / 박은석, 윤나무 (Young Man) 김지현, 정연 (Lady) 제작: (주)아이엠컬처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 캐스팅의 세 편을 다 봤다. 이제 남은건김종태, 박은석, 정연의 "LokiI"뿐. 내가 이 연극의 에피소드들을이렇게 캐스팅별로 다 보게 될 줄은정말 몰랐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재관람없이 한 번으로 끝낼거라는 거!) 어느 페어든 역시나매력적인 작품임에는 분명한데 나는김종태, 박은석, 정연 페어쪽이 훨씬 더 좋더라. 이석준-윤나무-김지현 페어는 세 편의 에피소드 모두이석준 배우가 가장 돋보이고 눈에 들어온다. 빈디치의 경우는 특히 더... 각 에피소드마다 분명히 주인공이 따로 있는데 ..추천 -
[비공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 2015.08.05. PM..
일시 :2015.06.20. ~ 2015.10.11. 장소 :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대본,작사: 한정석 작곡 : 이선영 음악감독 : 양주인 연출 : 박소영 출연 :김종구, 최호중, 이준혁, 조형균(한영범) 려욱, 박정원, 고은성, 신재범(류순호) 최대훈, 심재현(이창섭) / 이규형, 송유택 (신석구) 이지호, 유제윤(변주화) /윤석현, 윤동현(조동현) 손미영, 최주리(여신) 제작 :is ENT, 연우무대 이번 시즌은 지나칠까했는데 최호중 한영범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예매했다. 그리고다른 캐스팅들도다행히 내가 원했던 딱 그배우들이었다. 이 작품은... 다시 봐도 역시나 좋다. 개인적으로는 초연, 재연, 삼연, 그리고이번 시즌을 통틀어이날 공연이 최고였다. (충무 블랙의 초연보다 좋을거라라는기대정말 안했는데...) 이날 캐스팅이 워낙 다좋기도 했지만 사제일 궁금한 배우는 에서인상 깊었..추천 -
[비공개] 뮤지컬 <Man of La Mancha> - 2015.7...
일시 : 2015.07.30. ~ 2015.11.01. 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원작: 세르반테스 작가 : 데일 와씨맨(Dale Wasserman) 작곡 : 미치 리 (Mitch Leigh) 작사 : 조 대리언 (Joe Darion) 연출, 안무 : 데이비드 스완 (David Swan) 음악감독 : 김문정 출연 : 류정한, 조승우 (세르반테스/돈키호테) / 전미도, 린아 (알돈자) 정상훈, 김호영 (산초), 황만익 (도지사), 배준성, 조성지 외 제작:(주)오디뮤지컬컴퍼니, 롯데언터테인먼트 La Mancha의 기사님께서돌아오셨다. 슬픈 수염의 기사... 이 뮤지컬은 내가 류정한의 출연작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다. 해오름 초연때 인터미션 없이 세 시간여를 한 템포로 공연했을때부터 이 작품은 나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스페인 여행에대한 로망도 그때부터시작됐었고 결국그 로망도현실로 만들었으니정말 impossible dream이란 없는 모양이다. 보석같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