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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캐는광부

블로그"이야기캐는광부"에 대한 검색결과13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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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다니엘 핑크 책<새로운 미래가 온다> 밑줄

    '풍요'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 심지어 과다 만족을 선사했다. 그 결과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고 사람들에게 정신적 의미를 찾도록 만들었다. -72쪽- 하이컨셉은 예술적·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트렌드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하이터치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인간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한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78쪽- 레이와 앤더슨은 문화적 창의성을 갖춘 사람들의 기..
    이야기캐는광부|2015-11-24 08:01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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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1월 대전독서모임 짤막 후기]박경화 작가 북콘서트 with 신은미..

    일시 : 11월 17일(화) 오후 7시 장소 :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둔산점 2층) 내용 :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태적 삶의 자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상 속 실천법 공유 특별공연 : 신은미 아티스트(한국화 퍼포먼스) 참여인원 : 30여 명 , 의 저자 박경화 작가가 독서모임 산책을 찾았다. 이날 페트병 비닐이 몸에 감긴 거북이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푸른 바다의 이면은 각 나라에서 배출된 수만은 쓰레기들이 둥둥 떠나닌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목숨을 잃는 바다 생명체들이 많다고 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지구의 어느 모퉁이에서 소중한 생명이 사라지고야 만다. 그게 인간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핑을 하는데 파도 사이사이로 쓰레기가 회오리치듯 담겨있는 사진도 기억에 남는다. 박경화 작가는 유쾌한..
    이야기캐는광부|2015-11-23 09: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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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1월 대전독서모임 짤막 후기]김진석 사진작가 '라비 드 파리'

    일시 : 11월 6일(금) 오후 7시 장소 :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둔산점 2층) 내용 : 사진으로 보는 프랑스 파리 / 파리지앵의 삶을 들여다보다 / 질의응답 참여인원 : 20여 명 이날 프랑스 연인의 모습을 연속으로 촬영한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작가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해 1m도 안될만큼 가까이 다가가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연인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너무도 자연스럽게 사진에 담겼다. 파리지앵의 삶은 유쾌하고, 때론 감성적이고, 때론 우아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위해 세팅한 카메라를 손에 들고 프랑스 거리를 누볐다. 프랑스 골목골목부터 에펠탑까지 프랑스의 진면목이 책 에 담겨있다. 그는 사진을 찍은 후 잘못된 사진은 과감하게 삭제한다고.
    이야기캐는광부|2015-11-23 09:2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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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책 <20대 트렌드 리포트>, 깨알..

    키득키득. 깨알같은 재미가 있는 책이다. 한 번 훑어보면 요즘 20대들과 수다 떨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대학내일 20대 연구소가 책 한 권을 냈다. 20대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어쩜 이리도 단어를 잘 만들까. 댓글리케이션, 관태기, 페이크슈머, 소소잼. 댓글로 소통하는 20대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댓글리케이션'이다. 관계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20대의 풍경을 지칭하는 말은? 관태기. 소소한 것에 재미를 느끼는 20대를 뜻하는 말은? 소소잼. 그 중 관계에 권태로움을 느낀다에 공감 한 표. 사회에서 관계는 쉽지 않다. 직장에서의 관계는 물론이다. 지속가능한 '관계'는 흔치 않다. '관계'가 꾸준히 이어지려면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 '흙수저'를 풀이한 말도 눈여겨 볼만하다. '흙수저'는 부자계층의 부모 밑에서 ..
    이야기캐는광부|2015-11-23 08: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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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케빈 애슈턴 책<창조의 탄생>, 창조성의 비밀은?

    '창조성의 비밀을 밝힌 위험하고도 혁신적인 책!'책 표지에 써 있다.케빈 애슈턴의 책 을 읽었다. 이 책 재밌다. 꼭 읽어보시라.밑줄 그은 부분을 올린다. 어떤 형식을 갖춘 책리뷰를 쓰지 않는 이유는 그냥 귀찮기 때문이다. 한 권의책을 읽고나면 보통책장에 던져놓곤 한다. 독후감이나 책리뷰나 모두 귀찮은 과정이다.ㅋㅋㅋ 물론 남기면 좋지만. 귀차니즘과 독후감의 타협점을 찾은 것이 바로 그냥 책 밑줄 그은 부분 올리기다.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창조 행위는 마법이 아니다. 창조는 노동에서 나온다."아래 인상깊은 문장을몇 개 옮겨놓는다. 앞 뒤 문맥이 궁금하다면 직접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인간이 지닌 여타 능력과 마찬가지로 창조 역시 사람마다 그 역량에 차이가 존재하다. 그러나 누구나 창조할 수 있다. 창조할 수 ..
    이야기캐는광부|2015-11-22 06:5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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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홍탁 책 <디지털 놀이터> 밑줄 긋기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가? 또 어떻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즐겁게 체험하게 하고 그들이 브랜드 가치를 입소문내게 할 것인가?'이 물음에 대한 답이 광고인 김홍탁의책 안에 있다.흥미롭게읽었다. 마케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어떻게 재밌고, 의미있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에 대한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지하철 계단에 피아노를 설치한 폭스바겐, 성층권 스카이다이빙 도전자를 후원한 레드불, 한강 다리에 '밥은 먹었어?' 생명을 지키는 플랫폼을 설치한 삼성생명, 아이들이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반창고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대면애니메이션이 상영되는 앱을만든 존슨 앤드 존슨.재미난 아이디어가 녹아있는풍부한 사례들을 살펴보며 나만의 디지털마케팅아이디어를 떠올려 볼 수 있다.김홍탁은 책을 통..
    이야기캐는광부|2015-11-21 10:4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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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나는 왜 독서모임을 운영하는가

    대전에서 독서모임 산책을 운영하면서 스스로에게 묻는다."나는 왜 독서모임을 운영하는가?"이에 대한 답이 어느 책 한권에 인용된 시 한편에 있지 않을까.주말에 책'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를 읽다가 만난정현종의 시.사람이 온다는 건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그는그의 과거와현재와그리고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부서지기 쉬운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마음,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정현종 -이 시 한편을 뛰어넘는 답을 찾지못할 것 같다.나는 독서모임에 나오는 사람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 지혜가한 자리에 모이는 걸 경험했다.왜 독서모임을 운영하는가.아직 잘 모르겠다.답은 '사람'에 있지 않을까.이미..
    이야기캐는광부|2015-11-15 10:3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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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김훈 산문집<라면을 끓이며> 밑줄

    11월 15일, 꿀 주말.김훈의산문집를 펼쳤다. 읽다 말고.짜파게티 2봉지를 사서 끓여먹었다. 4분의 기다림은 설렘이었다. 방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면을 후루룩 삼켰다.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 면 위에 올렸다.혼자 있는 자취방에 쩝쩝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렸다. 쩝쩝. 후루룩. 짭짭. 후루룩.쩝쩝. 자취남이삶의 기운을 회복하는 소리이기도 하다.이 산문집에 나오는 문장들은 밥알같다. 꼭꼭 씹어먹으면 좋다.김밥의 가벼움은 서늘하다. 크고 뚱뚱한 김밥의 옆구리가 터져서, 토막난 내용물이 쏟아져나올때 나는 먹고산다는 것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비애를 느낀다.-15쪽-맛은 화학적 실체라기보다는 정서적 현상이다. 맛은 우리가 그것을 입안에서 누리고 있을 때만 유효한 현실이다. 그외 모든 시간 속에서 맛은 그리움으로 변해서 사람들의 뼈와 살..
    이야기캐는광부|2015-11-15 10:13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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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11월 대전독서모임]박경화 작가 초청 강연, 지구인의 도시사용법

    환경을 먼저생각하는 유쾌한 이야기꾼 박경화 작가님이 저희 독서모임을 찾아옵니다. 11월 17일 독서모임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작가님을 모시고 저자초청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이날은 한국화 퍼포먼스를 하시는 신은미 아티스트를 모시고특별공연도 마련됩니다.^^ 지구를 살리는 방법, 도시에서 자연과 벗하며 사는 방법 등 환경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주 제 : 유쾌한 지구인의 도시사용법일 시 : 2015년 11월 17일(화), 오후 7시장 소 : 여행문화센터 산책(라푸마 둔산점 2층)참가비 : 1만 원(커피 무한 제공)후 원 : 여행문화학교 산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문 의 : 042-482-4821 ※저희 독서모임 산책은 2015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독서동아리지원사업 대상 독서모임입니다.
    이야기캐는광부|2015-11-12 08:15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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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박범신 소설 당신 밑줄긋기]눈물겨운 낱말, 당신, 통닭

    "가슴이 마구 무너진다. 당신, 이란 말이 왜 이리 슬플까.함께 견뎌온 삶의 물집들이 세월과 함께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눈물겨운 낱말이다.그늘과 양지, 한숨과 정염, 미움과 감미가 더께로 얹혀 곰삭으면 그렇다, 그것이 당신일 것이다."-소설 '당신' 267쪽-작가 박범신의신작소설 '당신'에 나오는 문장이다.내 인생에서가장 눈물겨운낱말은 '통닭'이다.통닭을 먹으며목이 메어온적이 있다. 20여년 동안 통닭가게를 운영하던 어머니. 뜨거운 기름에 수백번 데였을 어머니의 손등. 조그마한 닭장에 갇혀 닭처럼 두 발로 서서 쉼없이 일하신 어머니. 여느때처럼 어머니가 튀겨준 통닭을 맛있게 먹고있는데..어머니와눈이마주쳤다. 애잔한 눈빛. 삶의 그늘이 드리워진 눈.마주치는 순간.닭다리, 그 부드러운 살을목구멍으로 넘기는데 울컥했다. 눈물이 덩어리..
    이야기캐는광부|2015-11-05 12: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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