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돌아와서 좋은 것 참 많습니다. 떠난 여자, 후진하는 출근버스, 잃은 돈... 훗! 젊음? 그.런.데 어째서 돌아와서 좋은 많고 많은 것들 다 놔두고 하필 신종인플루엔자가 돌아와 귀찮고 무섭게 구는 걸까요?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지난해 절반의 수치지만 유행의 기준은 훌쩍 넘은 수치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에 분명 예방법이며 증상, 심지어 거점병원까지 줄줄 외웠는데 다시 생각하니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저 손 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새해’를 맞았나요? 산, 바다, 집 옥상 등등 많은 분들이 신묘년 태양의 기를 온몸으로 흡수하며 새해맞이를 하셨겠죠? 초콜릿 복근의 비는 얼굴 반을 덮는 썬글라스까지 장착하고 태양을 피하고 싶다며 여심을 홀렸지만 알고 보면 인간은 태양을 피하기는 커녕 숭배해왔답니다. 이집트의 신 ‘라’, 인도의 ‘비누슈’, ‘수리야’가 대표적인 태양신이구요. 가까이는 고구려, 멀리는 잉카문명도 태양신을 섬겼으며, 루이 16세는..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해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죠. 여러분들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매년 돌아오는 새해지만, 결국 지난해 이루지 못한 목표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고, 새롭고 참신한 계획을 야심차게 결정하는 경우도 있겠죠. 지난 새해 계획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들의 새로운 계획을 살펴보고, 올해 세우신 계획을 점검하는 계기를 가져보도록 해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새해계획 1위는? '자기계발'..

2010년의 마지막 날. 2010년의 마지막 포스트가 단골데이 이벤트 당첨자 발표라 매우 뜻깊습니다^^ 애정 어린 댓글들 큰 힘이 되었습니다~ 더 자주 방문해주시구요^^ 이번 이벤트엔 당첨되지 않으셨어도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평소에도 자주 놀러오셔서 함께 고개 끄덕여주시고 이야기 나누시는 분들 모두모두 기억합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큰절! 넙죽~! 당첨자 발표! 댓글 남겨주신 횟수와 내용을 기준으로 선..

어제도 오늘도 해는 뜨고 지는데 왜 유독 한 해의 마지막과 처음의 해에 우리는 열광하고 집착할까요? 아마도 마지막과 처음에 의미를 부여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자 하는 의지 때문이겠죠^^ 오늘 많은 분들이 해넘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로 서해로 남해로 여행을 떠나시겠죠? (연차내신 분들 세상에서 젤 부럽습니다만 ㅠ.ㅠ) 우리 부러워 맙시다! 전국 곳곳의 해넘이 해돋이 명소를 소개해 드릴께요. 집 근처 일출, 일몰 명소를 찾으셔서 2010 마무리 20..

연말 연시, 평소 맛집네비게이션으로 불리던 김대리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비지니스 파트너에서 이젠 좋은 친구가 된 미국인인 메리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거든요. 친해진 계기도 '맛집 탐방'인 만큼, 오랫만에 한국을 찾은 메리에게 대접을 하겠다고 큰 소리를 치고 만 김대리. 어디서 무엇을 먹어야 메리가 평생을 두고 한국을 그리워 하고 한국의 김대리를 잊지 않을까요? 먼저 웹검색의 힘을 빌리자! 29일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서울 거주 외국인 500명을..

매년 새해가 되면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금연 그리고 기부입니다. 올해에는 나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봐야겠다며, 기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데요. 막상 들어온 월급이 여기저기 빠져나가게 되면 기부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 직장인이죠. 다들 공감하시나요? (^^; ) 그렇다보니 기부를 한다고 해도 연말에 100% 환급해주는 정치기부금 10만원이 전부. 블로그하면서 쌓인 해피빈 기부, ARS 사랑의 전화 몇 천원, 구세군 빨간냄..

요즘 부모님의 한숨이 깊어갑니다. 우리 세 남매 대학까지 공부시키고 큰누나 시집 보내고 나니 부모님의 노후 준비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셨거든요. 한평생 누구보다 열심히 사셨는데 다 우리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2011년 목표는 ‘부모님 은퇴준비 도와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모님께 든든한 자식이 되어보렵니다. 인생의 가운데 선 50대의 은퇴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이 태어나서 100년을 산다고 했을 때, 50대의 모습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