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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봄 꽃] 이것이 매화인가?
몇일 전에 보니 어느새 옆집 마당에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분명히 이게 무슨 꽃이냐고 제가 물었을 것 같고, 대답도 들었을 것 같은데..... 무슨 꽃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복숭아 꽃과 비슷하지만 복숭아는 좀 더 분홍색이었던 것 같고..... 길 건너엔 개나리도 피었습니다. 하여튼 확실히 봄이네요. 매년 보는 꽃이라고 싫증내시지들은 않겠죠?추천 -
[비공개] [된장]1년 묵은 된장을 푸다.
작년 이맘 때 담근 된장을 오늘 아침에 펐습니다. 우리 집은 찻길 가라서 자동차 매연 때문에 다른 집 장독대에 맡겼었습니다. 거리가 멀다보니 잘 안 가게 되고 해서.... 본의 아니게 1년을 묵혔네요. 된장을 너무 오래 묵히면 말라 비틀어진다고 해서 오늘 부랴부랴 펐습니다. 역시 표면은 딱딱하게 굳고 색깔도 바랬더군요. 엄마에게 주니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혀에 쓱 맛을 보고는 "맛 있다." 한마디 하고 끝입니다. 우리 엄마는 성격이 무뚝뚝한 남자 같은 성격입니다. 쩝...... 어쨌든 엄마가맛 있다니까 됐죠? ㅎㅎㅎㅎㅎㅎ^^ 저는 입맛이 둔감해서 맛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몰라요. 너무 짠 것 같기도 하고.....추천 -
[비공개] [까빠나제-종결] 이 장치가 공진을 이용한다면 내 능력 한계를 벗어난다.
이 장치가 공진을 이용한다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1. 주파수가 변하는 문제 지난 번에 올린 그림처럼 주파수가 바뀐다면 1차측과 2차측의 주파수를 맞추기가 어려워집니다. 이건 마치 방송국의 전파와 라디오의 채널 주파수가 맞아야소리가 나는이치와 같습니다. 이 양측의 공진 주파수가 서로 맞아야 둘 사이에는 에너지가 전달 됩니다. 이걸 맞추려면 처음 코일을 설계 할때 부터 특정 주파수에 맞출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 해야하고,(LC미터기 필요) 실제로 그에 따라 제작한 각각의 코일이 원하는 주파수(50hz)로 작동하는지를 알려면 오실로스코프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갈릴레오의 진자의 법칙에 따르면 한번 정해진 공진 회로의 주파수는 떨어져선 안됩니다. 전압은 떨어져도 주파수는 떨어지면 안 됩니다. 그러나 저의 실..추천 -
[비공개] [노트북] 사운드 카드의 부활
작년 3월에 노트북을 가방과 함께 떨어뜨려서 이 부분이 고장이 났습니다. 요런 화면 출력과 함께 1. 소리 안난다. 2. sd 카드 안 먹는다. 3. 터치 패드 마우스 안 된다. 요런 현상이 나왔습니다. 저는 거의 5개월을 참다가 작년 8월에 용산에 가서 USB 사운드 카드라는 것을 6000원에 사와서 잘 썼습니다. (요런 물건입니다.) 이것도 약 6개월만에 고장이 났습니다. 한달에 천원씩인가? ㅎㅎㅎ^^ '언젠가 서울 가면 더 좋은 것 사야지.....' 하면서 기다리다가 지루함과 심심함이 저의 귀차니즘을 정복한어느 날에 노트북을 뜯었습니다. 이렇게 소켓과 전극을 납땜 해 버렸습니다. 저 깨알보다 작은 것을 납땜 하느라 진짜 골치아팠습니다. 그러나 한 두개 성공하니 나머지는 어마무지하게 쉬웠습니다. 일단 1. 이걸 납땜 하려는 곳에 잘 바릅니다.(송진이라..추천 -
[비공개] [까빠나제-가설] 2차코일의 접지 이유(공진 유지)
저는 이 장치가 추가 에너지를 발생시킨다고 한다면, 그 힘은 공진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접지에서 올라오는 전자는 그저 공진을 일으키는 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뿐입니다. 그 이유를 그림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커패시터에 충전을 한다는 것은 위 그림과 같은 의미입니다. 일단 빨아 오는데 힘이 들고, 충전 하는데 힘이 듭니다. 그러나 접지로부터 전자를 빨아 오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접지로 부터 전자를 빨아올리면 빨아올리는 경우에는 힘이 들지 않지만, 코일에 충전하는데 힘이 듭니다. 이론적으로 힘이 절반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에너지효율을 높여주긴 하지만 추가 에너지를 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추가 에너지는 어느 단계에서 발생할까요? 바로 이 단계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천 -
[비공개] [까빠나제-실험]실제 주파수는 10Khz- 100Khz 짜리 코어도 ..
주 코일 위에 전선을 한 5~6 바퀴 감은 다음에 주파수를 측정했습니다. 오실로스코프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다행히 주파수 측정 기능이 있는 테스터기입니다. 플라이백 도란쓰는 130Khz 로 돌아가지만 주 코일의 최고 주파수는 10Khz~ 500hz 까지 다양하게 찍힙니다. 만약 오실로스코프로 본다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림 1) 이런 식으로 주 코일이 공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변화는 접지를 연결하고 나서 생겼습니다. 주 코일 속에는 아래와 같은 코어가 들어있습니다. 이 코어는 100Khz 가 최대 한도인 코어입니다. 그래서 플라이백 도란쓰로 공급하는 전기의 주파수를 50Khz로 낮추었었죠. 그런데 말입니다. 접지를 연결하기 전에는 '쎄에~~~(소프라노)' 하던 스파크의 소리가 접지 연결 후에는 '지지지직~~~~(바리톤)'으로 바..추천 -
[비공개] [꿈]어젯밤 꿈에 무서운 일이.....
저는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댓자로 누워자는대 어제는 왠일인지 옆으로 쪼그리고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제 등 뒤에서 나즈막히 속삭였습니다. '진팔아... 돈 받아라... 여기 돈 있다.' 그런데 그 소리가 너무 낮고 기분 나쁘게 들렸습니다. 마치 엄마가 아닌 사람이 억지로 엄마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 같은 소리였습니다. 저는 잠결에 그 돈을 받았습니다. 2천원 이었습니다. 손에 돈을 쥐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아무 것도 못 사는 2천원을 뭐하러 줬지? 잠깐만... 지금은 새벽인데... 엄마가 내 옆에 있을 리가 없잖아?' 그 순간 저는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알 수 없는 공포가 제 온 몸을 꽁꽁 얼려버린 것 같았습니다. 몸을 돌려서 엄마가 과연 옆에 있는지 확인 하고싶었지만, 몸을 돌릴 수가 없었습..추천 -
[비공개] [FOMC]'인내심' 삭제
http://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monetary/20150318a.htm (원문 링크) 미국 연준이 의사록에서 인내심이란 단어를 뺐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제가 제대로 찾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Press Release(언론 배포) Release Date: March 18, 2015 (배포한 날짜는 2015년 3월 18일) For immediate release (즉시 배포) Information received sinc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met in January suggests that economic growth has moderated somewhat. 이 정보는 지난 1월에 경제 성장에 대한 검토를 좀 하려는 목적으로 제안된 연준 회의에서 나왔다. Labor market conditions have improved further, with strong job gains and a lower unemployment rate. 노동시장 조건은 강한 취업과 낮아진 실업율과 함께 좀 더 개선되었다. A range of labor market indicators suggests that underutilization of labor resources continues to diminish. 노동시장 지표의 범위는 노동 자원의 활..추천 -
[비공개] [까빠나제-이론]테슬라 코일의 단점- 엇박자
테슬라 코일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교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리고 다이오드가 없기 때문에 1차측과 2차측의 공진 주파수를 맞추는 게 까다롭습니다. 1차측과 2차측의 주파수가 서로 안 맞으면 엇박자가 나서 장치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수 있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테슬라의 시절에는 다이오드나 트렌지스터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1. 1차측의 박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저는 주파수(hz) 라는 말 대신 박자라는 말을 사용하면 더 이해가 잘 갑니다. 그래서 주파수(hz) 대신 박자라는 말을 쓰겠습니다. ㄱ. 스파크 갭: 스파크 갭이 멀어질 수록 박자가 느려집니다. ㄴ. 콘덴서의 용량이 커질 수록 박자가 느려집니다. ㄷ. 코일의 펌핑 능력이 커질 수록 박자가 빨라집니다. 2. 2차측의 박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2차측에는 스파크 갭이 없으니 콘덴..추천 -
[비공개] [물탱크] 겨울을 잘 버텨 주었다.
보시다 시피 물탱크는 멀쩡합니다. 얼어서 터진 곳도 없고, 물도 잘 나옵니다. 다만 햇빛을 잘 받는 남쪽으로 세워 놓았기 때문에 아마도 태양 빛에 삭아서 그런지 비닐이 조금 찢어졌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감고 남은 짜장면 싸는 랩으로 몇 바퀴 감아주면 또 1년 버티겠죠?^^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