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자극적이고 특색있는 양념을 먹기에도 지치고, 정말이지 가끔 그냥 가장 단순하고 깔끔하고 깨끗한 음식이 먹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곳 가미분식은 그럴때 정말 좋은 곳으로 깔끔하고 시원한 국수맛을 자랑합니다. 이대 쪽에 볼일이 있어 서성거리다 저녁시간이 되어 뭘먹을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주변 맛집을 검색했더니, 여기 가미 분식이 가장 인기가 많고 별점이 높더군요.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나름 맛집 블로거여서 가고 싶은 욕망에 휩쌓이더군요. 결국 휙 갔다왔습니다. (당시에 혼자있어서 ㅋ) 처음에는 분식집이라고 해서 좀 좋은 분식집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고급 국수집 느낌이었습니다. 분식이 붙은 건 조금 예전 명칭이 계속 이어진 듯 합니다. (현재 음식점 입구에 분식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큼..

지난번에 WithBlog에서 뮤지컬 서편제를 리뷰할 기회가 있었는데, 운이 좋게도 선정되어서 뮤지컬을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뮤지컬은 RENT라는 뮤지컬을 2번정도 보고, 소극장에서 작은 규모의 뮤지컬을 보았는데, 이번 뮤지컬은 규모도 조금 크고 "서편제"라는 특이한 뮤지컬 주제라서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서편제"는 판소리 기반이기 때문에 뮤지컬이라는 장르와 어떻게 조화가 이루어질까 상당히 궁금하고 기대되었습니다. [Shinucky가 추천하는 다른 뮤지컬!] 2009/09/27 - [공돌이의 즐거운 문화생활/영화와 연극 예술속으로] - Musical RENT -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의 마지막 공연! 일단 한국뮤지컬의 거장이라 불리는 이지나감독의 연출과, '내 마음의 풍금, 남한산성'의 조광화 감독이 극본 및 작사를 맡았으며, 음악의 '보고싶다, 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딱히 맛집이 아니라,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제적 업체 KFC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전에 KFC에서 박스마스터라는 신제품이 나왔을때도 리뷰를 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또 해보는군요. 혹시 KFC에 대한 일화나, KFC아저씨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보시면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2010/04/11 - [눈으로 먹자, 먹거리들!] - KFC의 신메뉴 박스마스터, 그리고 KFC에 대한 짤막한 브랜드 이야기! 패스트 푸드도 음식점이라는 이야기에 이렇게 리뷰해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그럴듯한 패스트 푸드 TV광고나 잡지 광고를 접하다가, 실제로 먹어보면 아주 실망할 정도로 크게 다른 모습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도 먹음직스러운 광고를 보고 찾아갔다가 실망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뭐, 패스트 ..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정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뽕의 전설"입니다. 이 근처는 자주 지나가서 외양만 봤는데, 특이한 가게 외양만큼 유명하고 사람도 많은 곳이더군요. 맛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짬뽕으로서 완전 맛있습니다. 해물도 적절히 들어가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국물맛도 적절하더군요! 먼저 이 가게에 대한 인터넷 후기들의 평이 좀 엇갈린데, 어느분은 서비스가 너무 않좋아서 불만이 많으신 분도 있고, 칭찬 일색인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도 이 가게에 가서 서비스는 조금 마음에 안들게 받았지만, 가게는 좁고 서빙하는 사람은 적은데 사람이 워낙 북적거려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군요!! 가게 이름이 "뽕의 전설"인만큼 짬뽕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고, 그 외에 탕수육이나 짜장도 몇개 메뉴씩 판매합니다. 전 여러 ..

이번 음식점은 저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역시나 술안주용 음식이긴 한데, 저에게는 새롭고 맛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매운숯불족발!! 보통 족발하면 얇게(?) 썰어서 따뜻하고 말랑하게 나온 걸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마치 갈비를 굽듯이 뜨거운 숯불에 족발을 구워서 먹습니다. (저는 처음먹어봐서 참 신기했습니다. ㅋ) 나오는 양념족발을 그냥먹어도 좋고, 구워먹어도 좋더군요. 주문할때, 매운 맛도 아주 매운맛으로 고를지 보통 매운 맛으로 할지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도 매우 적절하더군요. 두명이서 14,000원이면 적절하게 소주안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당시 일행은 막국수(8,000)까지 시켜서 먹었는데 꽤나 풍족했습니다. (둘다 남았네요~) 거기다 숯불족발+막국수 콤보가 20,000원으로 판매되어 그정도로 3명까지 ..

이번에는 소개시켜드릴 음식은 야채곱창입니다. 알곱창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먹는 야채곱창도 꽤나 맛있거든요. 야채곱창만이 아니라, 순대곱창도 꽤나 맛있었습니다.~ 신대방역의 명물은 역시나 지하철역 앞의 "포장마차 닭꼬치 집"인데, 가끔 문을 닫을 때면 이곳이 최고인듯 하군요. 아, 그러고 보니 이전에 소개했던 신대방역 근처의 먹거리집들이 꽤나 있군요.! 2010/01/17 - [눈으로 먹자, 먹거리들!] - 곱창의 곱 좋아하시나요? 곱창+막창 세트! 2010/02/09 - [눈으로 먹자, 먹거리들!] - 두툼한 돼지고기와 맛깔스런 김치의 조화, 두루치기! 2010/04/24 - [눈으로 먹자, 먹거리들!] - 저렴한 가격의 크리스피 치킨, 동네호프인 썬더치킨 신대방역의 닭꼬치를 포스팅해야하는데, 최근 너무도 못갔네요. 조만간 시도하도록 하고, 일단 이..

많이 달라지겠지, 그걸 기대하며 잠을 들어본다. 이전보다 부지런하고, 이전보다 정신이 맑고, 이전보다 재빠르고, 이전보다 소신이 뚜렸하고, 이전보다 똑똑하고, 사실, 담배고 줄이고, 술도 줄이고, 정신 집중하고, 정신 차리고, 잡생각 하지말고, 지금 당장 해야할일 먼저 하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먼저하고, 가 더 정확한 표현일듯 하다.~ 아무튼 한숨자고 나면 다 나아질 꺼라는 생각에 그냥 잠에 든다. 자고나면 24시간 무한 코딩! 아, 그나저나 중고 모니터나 하나 사야겠네요. LG꺼 액정이 맛이 갔어요 ㅠ.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홍익대학교 근처의 밥집을 가는군요. 가끔 생각해보면, 제가 맛집을 포스팅 하는 건지 밥집을 포스팅 하는 건지 헷갈리긴 합니다만 일단 먹거리를 포스팅한다는 생각에 계속 이어갑니다. 주관적인 포스팅이니 양해해 주셔요. 그래도 뭐, 맛없다는 건 맛없다고 할랍니다. ㅎ~ 이번에는 홍대 입구쪽에 새로 생긴 부대찌개집 입니다. ※ 위 메인 사진에 정확히는 찌게가 아니라 찌개 군요. 오타 양해바랍니다. ^_^;;; 부대찌개 전문집이라길래 꽤나 끌렸습니다. 지나다니다가 가보고 싶었는데, 어느날 다녀왔군요. 가격도 꽤나 저렴하고 3명이서 또는 4명이서 먹는 메뉴도 추천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면 메뉴는 부대찌게 밖에 없습니다. 추가로 라면사리나 햄사리를 넣어줄 수 있고, 기본적으로 부대찌게 1인분에 5,000원 입니다. 사람 수대로 시키지 않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