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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홍보대행사가 뭐 하는 데야?
몇 년 전 IT열풍이 꺼지면서 해당 업체의 홍보를 맡았던 홍보대행사까지 큰 어려움을 겪은 일이 있었다. 그 때 한 휴대폰 관련 업체의 홍보대행료를 떼이게 된 모 대행사는 비용 청구를 위해 소송을 벌인 바 있다. 법정에 들어선 판사는 ‘홍보대행사라는 곳은 뭘 하는 곳이냐’는 질문을 던졌단다. 도대체 어떤 일을 해주었길래 비용을 청구했으며 또 못 받게 됐다고 소송을 했는지 궁금했던 것이다.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광고대행사는 광고를 대신 만들어주고 내보내 주는 데로 OO기획, OO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홍보대행사는 대체 어떤 일을 하며 어떤 회사가 유명하냐’고 묻더란다. 홍보대행사에 종사하는 이들이 꼭 한번쯤 경험한 일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우리가 하는 일과 소속된 회사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해야 하는 일이..추천 -
[비공개] 추적! 트위터 마케팅 (2)
(1편에서 계속) 트위터, 이 쬐끄만 녀석의 무시 못할 영향력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날로 막강해지고 있습니다. 올 초에 트위터는 이미 페이스북의 7,000억원 인수 제안을 거절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페이스북 '따위'에 인수되기엔 우린 아직 앞날이 창창해' 혹은 '우리의 향후 가치는 7,000억원 따위로는 어림도 없어'와 같은 생각이 깔려 있었겠죠. 최근엔 구글이 트위터 인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괴소문도 알음알음 떠돌고 있습니다. 한국의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미투데이는 작년 말 '무려' NHN이 인수했지요. 구글과 NHN이라는, 미국과 한국의 양대 온라인 골리앗들이 접시에 트위터를 올려놓고 군침을 흘리고 있는 모습만 보더라도 트위터가 앞으로 얼만큼 성장할지에 대해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NN은 기..추천 -
[비공개] 미디어에 비친 PR
대중들에게 홍보인의 이미지를 가장 분명하게 각인시킨 작품 중 하나를 꼽자면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일 것이다. 네 명의 여주인공 중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화려한 언변, 누구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함으로 무장한 PR회사CEO 사만다는한국 여대생들의 취업 희망순위에서 홍보라는 직업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문제는'섹스 앤 더 시티'가 직업 전문 드라마가 아닌 이상, 홍보녀로 설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사만다가 구체적으로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대해 극중에서친절한 묘사가 부족하다는 것에있다. 일단 사만다는 평일 대낮에도 책상에 엉덩이 붙이고일하기는 커녕 캐리와 같은 프리랜서 친구들과 컵케이크를 먹으러 다닌다. 그녀가 하는 가장 중요한 업무랄지면 거래처의 섹시한 남자 ..추천 -
[비공개] 신종플루 확산에도 웃는 사람은 있다.. 테마株의 유혹과 함정
신종플루의 대유행 조짐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지만 주식시장에선 관련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며 웃음꽃을 터드리고 있다. 바이오나 제약주에서 심지어는 예방차원의 마스크나 식음료, 공기청정기 등 관련종목들까지도 덩달아 호재다. 최근 증시에는 신종플루 외에도 대북 관련주, 나로호 관련주 등 각종 테마주가 무성하다. 이들 테마주들은 증시의 큰 흐름과는 무관하게 당일 뉴스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투자자들을 웃고 울게 한다. 모그룹 회장의 방북이래 금강산사업과 개성공단사업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기대감 속에 연일 호조세를 띠고 있으며, 나로호 관련주들도 발사 일정에 맞춰 롤러코스터 같은 급등락을 반복하는 전형적인 테마주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이들 테마주들과 동종업종에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그 ..추천 -
[비공개] 추적! 트위터 마케팅 (1)
오바마도, 오프라 윈프리도, 김연아도, 이외수도, 옆집 꼬꼬마 철수도 시작한 작은 두꺼비집 '트위터'가 최근 온라인 마케팅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6년의 베타서비스로 출발했으나시작은 미약했던 트위터는 한 번 물을 타기 시작하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5000만여명에 육박하는 네티즌들이 너도나도 '대세는 트위터'를 외치면서 이 조그만 공간에 또아리를 틀었으며, 그에 따라 기업들은 트위터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블로거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너도나도 안달입니다. 과연 트위터의 발전성은 어떠하며, 마케팅에 녹여낼 수 있는 트위터만의 시장성은 무엇일까요? (※ 이하 '트위터'는 미국의 트위터와 한국의 미투데이 혹은 블로그톡을 총망라한 마이크로 블로그 패턴을 지칭합니다.) 일단트위터가 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추천 -
[비공개] AE를 몰라도 괜찮아
PR 업계에 발을 들이고 난 후 얼마 안되어 대한민국에서 고급 고등교육을 이수했다고 자부하는 나의 친구들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있잖아, 니가 한다는 홍보 일, 그게 가게 같은거 새로 개업하면, 그 앞에서 막 홍보해주고 그러는 일이야?" 분명 그녀는 그 질문을 던지며 휴대폰 대리점의 헐벗은 나레이터 모델 혹은 팔다리가 바람에 나부끼는 사람 모양의 풍선을 떠올리고 있었을 거다. 이 때 나는 처음으로 AE가 된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다. PR회사의 모든 직원은 예전에 AE였거나 현재 AE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게 어떤 직업인지 잘 모른다. 하기사 PR이 뭘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아직도 태반인데 AE가 무슨 일을 하는지부터 알려주는 건 어불성설일 수 있다. 아직도 어머니는 아들의 직업이 뭔지 잘 모른다는 옆 사업부 과장님의 말을 웃고 흘..추천 -
[비공개] 비타민 홍보맨 유승훈의 울렁울렁 울릉도 탐방기
안녕하세요! 비타민 같은 홍보맨, PR ONE - OPQR 유승훈 입니다. 저는 현재 관절전문 '웰튼병원(舊 강서제일병원)'과 국내1호 해양심층수 기업 '파나블루'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파나블루는 지난 7월 3일(금) 울릉도에서 제2공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덕분에 한 번도 가볼거라예상하지 못했던 울릉도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일정은 7월 2일(목)~3일(금),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적당한'1박 2일!' 우선아침 8시 포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7시 20분까지 김포공항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아침 비가 몹시 많이 내리더군요.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비가 못뜨면...? 배가 못뜨면...? 행사에 차질이 생길텐데... 그럼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건가? ㅡ.ㅡ;; 하지만 이런 걱정은 이륙 10분전에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맑아지더군요. "해가 쨍..추천 -
[비공개] 다엿하고 싶니? CLA, HCA 에게 물어봐!
다이어트! 다이어트! 얼짱 몸짱은 이미 보통명사가 되어버릴 만큼 몸매 가꾸기 열풍이 무섭습니다. 불황이고 뭐고 다이어트 관련된 각 종 제품들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지요. 다이어트의 기본 정석은 소식과 운동이건만, 기본 제대로 지키는 것은 또 왜이리 어려운지 7~8월 비키니 프로젝트 꿈꾸고 계시는 분들! 패션지에서 들려오는 다엿, 아직 늦지 않았다 희망 메시지를 생각하면서 막바지 구슬 땀 흘리는 분도 많죠? 슬림한 몸매로 거듭나고자 다엿용 씨리얼,한 끼 대용 다엿바 뿐아니라 다엿 건강기능식품 구매도 늘어가고 있다해요 홈쇼핑, 인터넷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눈에 띄는 익숙한 단어 CLA 그리고 HCA!! 바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성분이예요 ^_^ 똑부러지는 다이어트를위해CLA, HCA가 과연무엇인지..추천 -
[비공개] 신입 AE 좌충우돌 적응기
홍보대행사에 들어와 'AE'라는 직함을 단지 벌써 6개월이 되어간다. "벌써"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6개월이었지만 되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달은 것도 사실이다. 선배 AE들을 보면 정말 '만능이란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고객사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체크하고 꼼꼼히 해내며, 항상 그들보다 더 먼저 그리고 더 많이 클라이언트의 사정을 꽤뚫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고객사의 일을 내 일처럼 열심히 관심을 가지고, 게다가 바쁜 시간을 쪼개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에까지 투자하는 선배들이 참 신기하고 멋졌다. 처음 입사하고서 나는 전날의 늦은 술자리에 늦잠을 자버린 적이 있을 정도로 실수 투성이었다. 선배들에겐 '노는 모드'에서 '일모드'로의 전환이 너무나 당연하..추천 -
[비공개] 즐거운 회식을 위해서라면! '까르니두브라질'추천~
사장님과 함께한 즐거운 회식 일정이 잡혔다. 어느 동네에서 무엇을 먹을 지 고민에 빠졌다. 먹고 싶은 것으로는 만.장.일.치.로 '고기'~~~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회식때 즐겨먹는 삼겹살과 갈비 대신에 다른것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던 중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평소에 고기 200g으로는 절대 양이 차지 않는 팀원의 식성을 고려해 스테이크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결정했다. 열심히 검색한 끝에 신촌에 있는'까르니두브라질'이라는 곳이 있는 것을 알았다. 위치는 신촌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현대백화점 옆에 있는 KFC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어 퇴근 후 바로 갈 수 있었다.미리 예약했었기 때문에 이름만말하고 곧장 실내로 들어갔다.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예약 서비스로 탄산음료를 인당 1캔(?)씩 받았다. 메뉴는 스테이크 코스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