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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이해의연속"에 대한 검색결과393건
  • [비공개] [바른 말 좋은 기사] '33명의 광부'보다 '광부 33명'이 좋은 표현

    이경우 서울신문 교열팀 차장 지난 10월 14일 광산 지하에 갇혀 있던 칠레 광부들이 구출됐다. 이들이 땅 위로 돌아오는 장면은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우리의 신문과 방송도 드라마 같은 이들의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33명의 광부가 쓴 69일간의 감동 스토리.” “33명의 칠레 광부 모두 구조.” “극적으로 구조된 33인의 칠레 광부를 올드트래퍼드로 초대했다.” 이 표현들에서는 ‘33명(인)’이라는 말이 모두 ‘광부’ 앞에 놓여 있다. 대부분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어쩌면 어색함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미 이러한 표현 방식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바꿔 놓고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광부 33명이 쓴 69일간의 감동 스토리.”, “칠레 광부 33명 모두 구조.”, “극적으로 구조된 칠레 광부 33인을 올..
    이해의연속|2010-11-12 01:3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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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언론사 탐구] 현존 최고의 언론 전문지 '신문춘추'

    -새로 발견된 '신문춘추'와 '신문평론'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언론학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언론 전문지에 관해서는 지난 9월호 에 간략하게 언급한 바 있다. ‘철필’(1930년 7월~1931년 2월)은 4호까지 발간되었으나, 뒤를 이은 ‘호외’(1933년 12월)와 ‘쩌날리즘’(1935년 9월)은 창간호가 종간호로 한 호밖에 발행되지 못한 단명으로 끝난 잡지였다. 광복 후에는 ‘신문평론’이 6호까지 발행되었는데, 관훈클럽에서 4호까지를 1992년에 영인본으로 발행한 바 있다. 영인 작업은 내가 맡아 국내에 있는 자료를 모두 모았던 것인데, 그때까지는 찾을 수 없었던 ‘신문춘추’와 ‘신문평론’ 2권이 영인본 발간 후에 새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에 관해 살펴보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영인본에 내가 쓴 ‘해제’를 참고로 하는 연구자들이 언론 전문지..
    이해의연속|2010-11-12 10:44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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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미디어포럼] 소셜 미디어 열풍, 학계를 압도

    -한국언론학회 2010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정준희 국민대 언론정보학과 강사 한국언론학회 2010년 가을철 정기학술대회가 10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과 함께 시작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30개 세션에 67개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발표 세션을 구성했던 것은 총 18개 분과였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한 특별 세션이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당일에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양승목 교수가 제 37대 언론학회장으로서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였으며, 차기 언론학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윤영철 교수가 제 38대 언론학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과학보건커뮤니케이션 분과는 2개 세션을 통해 3개의 ..
    이해의연속|2010-11-11 03:12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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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법을 알고 기사 쓰기] 신원을 공개할 의도가 아니라면 익명처리는 철저히

    -익명처리를 할 때 주의할 점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조사팀장, 변호사 제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여교사로 인해 시끌시끌하다. 너도 나도 자신의 블로그나 트위터에서 이 사건에 대해 한 마디씩 하고 있다. 그 중에는 여교사의 교육자로서의 자질이나 몰지각함이 아닌, 언론의 보도태도를 지적하는 글도 있다. 그녀의 신상이 털리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 것은 바로 인터넷 기자들이다. …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자꾸 기사에 포함시켰던 이유는 무엇인가? 마치 ‘홍OO 씨의 아들 O길동 군’처럼 누가 봐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다. - 서울 화곡동 소재 모 중학교 - 기간제 교사 - 3학년 담임 - 그녀의 나이 네티즌들은 이 정보만을 가지고 금방 그녀의 미니홈피를 찾아낼 수 있었다. 글이 올라온 블..
    이해의연속|2010-11-11 10:16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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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해외 언론전문사이트 길라잡이⑧]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사업 모델 소개

    이재경 이화여대 교수, 언론학 니만랩(www.niemanlab.org)은 저널리즘의 변화를 탐구하는 일종의 싱크탱크 기능을 자임한다. 그래서 현장에서 시도되는 새로운 기사 쓰기 유형이나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업 모델들을 소개한다. 니만워치독(www.niemanwatchdog.org) 사이트는 신문과 잡지 등 전통매체 사업의 위기로 점차 쇠퇴하는 탐사 저널리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니만랩(www.niemanlab.org)과 니만워치독(www.niemanwatchdog.org) 이번 호에 소개할 사이트는 두 곳이다. 하나는 니만랩(www.niemanlab.org)이고, 다른 하나는 니만워치독(www.niemanwatchdog.org)이다. 주소 앞부분이 모두 니만(nieman)으로 돼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이 사이트들은 두 곳 다 하버드대학에 있는 니만재단(The Nieman Foundation)에서 운영한다. 1938년 설립된 니만재단은 미국에서 중견 기자들..
    이해의연속|2010-11-10 02: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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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산업정책] 신개념 포털 사이트 조인스엠에스엔(JoinsMSN)

    -조인스-MS 공동 포털 런칭 손해용 중앙일보 전략기획실 기자 2010년 10월 15일 중앙일보 뉴스 사이트인 조인스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조인스엠에스엔(JoinsMSN)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내 최대 미디어 그룹인 JMnet(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콘텐츠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세계적 기술이 합쳐진 신개념 포털 사이트다. 콘텐츠와 기술력의 만남 조인스와 MSN이 손을 잡은 것은 서로에게 득이 되는 윈윈(Win-Win) 전략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각자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부분을 상호 협력을 통해 보완하자는 취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96년 미국 MSNBC(msnbc.com)를 시작으로 각 나라의 최고 미디어 그룹과 손잡고 이런 식의 합작 포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일본 유력 뉴스 사이트 산케이와 손잡은 Sankei.jp.msn.com, 멕시코 1위 포털과 합..
    이해의연속|2010-11-10 02:1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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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산업정책] DSLR카메라가 방송계의 대세라고?

    -100만원대 DSLR, 1억원 방송용 ENG 뛰어넘는 진화 가능성 김력균 OBS 경인TV 제작국 PD 지난해 말부터 방송계에 불기 시작한 캐논 5D MK-II(이하 ‘5D’) 바람이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각종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광고와 드라마, 다큐멘터리까지 5D 또는 같은 회사의 유사한 기종이나 타 사의 DSLR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들이 말 그대로 ‘넘쳐난다’. 영상 관련 잡지들에는 DSLR 카메라나 그보다 극단적인 매체인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한 작업 방식으로 ‘전향한’ 연출자들의 제작기가 줄을 잇고 있다. 기존 제작 방식에 익숙한 ‘전문가들’도 은근히 불안하다. ‘뭐 그러다 말겠지’라고 외면할 수도 없고, 오랫동안 익혀온 제작 방식을 제쳐 놓고 뛰어들자니 늦었다는 걱정이 판단을 흐린다. 누군가 나서서 “이번 작품은 DSLR..
    이해의연속|2010-11-10 10:3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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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산업정책] 재난정보 종합하는 통합 DB필요

    -급변하는 미디어, 재난방송 시스템 개선 방안 이기문 KBS 보도국 기상·재해 팀장 “광화문역이 잠겼네요. 주변 도로도 심각합니다. 되도록 광화문 쪽으로 나오지 마세요.” “삼각지역 지나서 숙대입구역 방향 전쟁기념관 후문부터 약 200m 침수로 승용차들이 돌아가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 서울, 경기지역을 강타한 기습 폭우 때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각 지역의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트위터의 속보력은 이 날 크게 돋보였다. 트위터의 속보력 돋보여 이에 반해 방송사의 재난방송은 답답하기만 했다. 기상청 예보가 빗나간 기습 폭우인데다가 추석 연휴 첫날이어서 재해 현장의 중계차 연결은 늦었다. 그나마 서울의 대표적인 침수지역인 광화문 일대, 강서구 지역 등은 ENG 화면으로 방송했지만 트위터와 같이 시..
    이해의연속|2010-11-09 02:40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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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파워블로거의 세계] 온라인 갤러리, 건강한 마음을 위한 해우소

    -마음을 두드리는 셔터 소리 (www.foregrapher.com) 전형걸 네이버 파워블로거 (닉네임 포레스트) 보는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끊임없는 대화를 시도하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끌림이 있는 블로그... 내가 지향하는 갤러리형 블로그의 목표다. 들르는 사람들이 마음의 '정화'와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블로그를 통한 진정한 소통이 아닐까? 블로그를 시작한 지 2,400일이 넘었다. 2004년 당시는 싸이월드가 엄청난 유행을 탔고, 블로그라는 개념보단 미니홈피로 대중화되던 시기였다. 나 또한 싸이월드를 시작했던 적이 있고, 그곳에서 잠시 즐거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 하지만 좁다란 화면과 폐쇄된 자유에 차츰 실망을 하게 되었고, 오프라인에서 아는 이들을 온라인에서 다시 만나는 관계의 권태에서 탈피하고자 다른 매체를 갈망하게 되..
    이해의연속|2010-11-09 11:18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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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언론현장]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 멀티미디어 기업화에 더 관심

    -세계편집인포럼(WEF) 참가기 : 태블릿과 신문 산업의 기회 정대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정보팀 차장 구독자와 열독률 감소 등으로 종이신문 시장이 위축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등 새로운 뉴스 플랫폼이 확산되는 상황은 전통적인 신문 업계에 변화와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17회 세계편집인포럼(WEF)의 주제는 ‘태블릿의 해, 모바일 보급이 뉴스 비즈니스를 변화시키 이유’ 였다.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 PC의 확산과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이 신문업계의 최대 관심사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세계 각국에서 온 600여명의 참석자들은 3일 내내 회의장을 지키며 변화의 시대 신문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경험을 공유했다. 국내 언론사에서 참석한 9명의 기자들도 세계 언론의 변화 움직임과 새..
    이해의연속|2010-11-05 03:5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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