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웃어요엄마, 자살장면이 웃겼던 이유?
'아내의유혹'과 '천사의유혹'을 연달아 히트시킨 김순옥작가가 SBS새주말드라마 로 돌아왔다. 후속으로 6일 첫방송을 탄 는, 김순옥드라마임 여실하게 드러내듯이, 막장미스터리에 스피드를 더해 극의 전개는 우샤인볼트처럼 빨랐다. 특히 국회의원 보좌관인 남편 신머루(이재황)를 성공시키기 위해 내조의 여왕으로 거듭난 강신영(윤정희)이, 왜 시누이 신달래(강민경)가 사랑하는 배연우(김진우)와 연인으로 발전하고 시댁에 복수를 다짐하게 됐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이거 가 아니라, 혹시 김순옥의 유혹시리즈 완결판 '올케의유혹'이 아닐까란 생각을 품게 만들었다. 웃어요엄마, 자살장면이 웃겼던 이유? 첫회부터 초대형폭탄을 심고 달리는 김순옥작가의 질주본능은, 주인공 신달래의 자살기도에서도 읽을 수 있다. 칸의 여왕으로 등극..추천 -
[비공개] 역전의여왕, '채정안-하유미' 메이크업에 무리수?
흔히들 여자의 무기는 눈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눈물에 여자, 남자가 따로 있겠나. 눈물 그 자체가 강하기 때문이다. 드라마로 살짝 옮겨, 이 시청자에게 어필하고 반격에 시동을 걸 수 있었던 것도 눈물이었다. 희망퇴직을 반강제로 권고하는 구조조정본부장 구용식(박시후)을 붙잡고, 직장은 가족을 먹여 살리는 밥줄이라며 매달렸던 봉준수(정준호)의 눈물과 몰래 훔쳐 들었던 아내 황태희(김남주)의 눈물이 터닝포인트였다. 그리고 준수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는, 아내앞에서 자신이 쓰레기가 된 것 같다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눈물은 아내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황태희는 공모전을 통해, 자신과 남편을 버렸던 회사에 재입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5년 전에 그녀를 내쫓았던 한송이(하유미)상무는, 프리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나..추천 -
[비공개] 1박2일 김종민, 10개월의 학습효과?
해피선데이 이 찾았던 전남 신안 만재도편은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특별하다는 느낌보단 가장 1박2일다운 방송이었기 때문이랄까. 여행을 통해 자연과 인심 그리고 재미를 낚아, 안방까지 배송하는 '1박2일' 특유의 서비스정신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패턴도 크게 다르지 않다. 1탄에서 만재도의 자연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훈훈함에 할애했다면, 2탄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복불복을 통해 재미를 쫓았다. 2주에 걸쳐 두마리 토끼를 잡는 1박2일의 공식이다. 단순히 1탄만 보고 웃음이 약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시청자는, 2탄을 보면서 부족했던 재미를 채울 수 있는 패턴. 여기서 의 역량을 재차 실감할 수 있다. 특히 MC몽이 하차한 후 5인체제로 돌입했지만 그의 공백은 없었고, 판타스틱4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의 존재감만으로도 흔들림..추천 -
[비공개] 야행성, '신동엽-윤종신' 부적절한 야한 농담?
신동엽, 윤종신, 길이 MC를 보는 밤샘버라이어티 에, 인기 걸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가 게스트로 초대됐다. 일본활동과 새앨범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시각장애우를 위한 소리책 녹음에 참여하기 위해 야행성을 방문한 것이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공연으로 빠진 샤이니의 온유를 대신해,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함께 했다. 카라는 성공적인 일본진출 소식 등 근황을 알리며, 새앨범 타이틀 곡 'Jumping'의 일부를 들려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돌답게 MC들의 다소 짓궂은 농담과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적극적인 리액션을 선보였다. 은혁도 땜빵MC라는 수식어를 부끄럽게 만들 정도로, 프로그램에 무리없이 녹아드는 예능감이 돋보였다. 특히 카라중에 막내 강지영을 좋아한다며, 걸그룹 멤버들에게 전화번호 따는 방법을 공개해..추천 -
[비공개] SG워너비 김용준, 남자 박봄 될까?
가을엔 발라드음악이 인기가 좋다. 잔잔하고 애절한 분위기의 노래. 그러나 경쾌한 멜로디를 품은 음악도 가을이란 계절과 썩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사례로 SG워너비(김용준,김진호,이석훈)의 음악을 꼽을 수 있다. 언제 들어도 좋지만, 가을의 끝자락에 듣게 된 그들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들뜨게 만드는, 시원한 바람 그 이상이었다. 29일 방송된 에 오프닝을 '라라라'로 장식한 SG워너비. 이어 '해바리기'와 '내사람'까지, 노련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SG워너비의 많은 히트곡 중 이 날 선보인 3곡은, 마치 서정적인 분위기에 갇혀 가을을 타기 보다는, 약간의 설레임 정도는 안고서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계절에 서 있음을 알리는 듯 했다. SG워너비가 노래도 잘 하지만, 선곡을 보면 센스도 좋은 것 같..추천 -
[비공개] 음주운전 '박성호-김지수', KBS의 기막힌 타이밍?
의 출연중인 개그맨 박성호가 28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박성호는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본인의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서울 종로구 청운동 근처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박성호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사실은 시인했으나, 현장에선 3차례에 걸친 음주측정을 모두 거부했으며, 벌금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웃음이 아닌 실망만 안긴 박성호 측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당분간 방송을 쉬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측은 그의 의견에 동조하듯 자숙할 시간을 주겠다며, 다행히 그가 출연했던 '최효종의 눈'은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가 됐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하차가 이뤄진 셈이며,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비춰질 지경이다. 음주운전 '박성호-김지수', KBS의 기막힌 타이밍? 한편으론 '최효종의..추천 -
[비공개] 1박2일, 만재도를 빛낸 미친존재감?
24일 방송된 해피선데이 은, 대한민국에서 뱃길로 가장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전남 신안 만재도를 찾았다. 목포항에서도 6시간이 넘는 거리를 배타고 이동해야 도달할 수 있는 섬이라, 강호동을 비롯한 멤버들은 난색을 표했지만 "거리와 경치는 정비례한다."는 나영석PD의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미지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1박지기들은, 만재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주민의 인심속에 멋지게 녹아들었다. 가거도를 거쳐, 만재도에 도착한 멤버들. 저녁식사는 복불복대신 '자급자족'을 통해 해결하라는 제작진의 요구에, 강호동은 거북손을, 은지원은 배말을 땄다. 김종민은 바다로 나가 볼락을 잡았고, 이승기와 이수근은 해녀분들을 도와 다시마 말리기에 힘을 쏟았다. 덕분에 어느 때보다 싱싱하고 넉넉한 저녁밥상을 차린 그들. 특별한 요리..추천 -
[비공개] 숀리의 다이어트킹, 진정한 '미녀는 괴로워'?
23일 방송된 강호동의 에서는, 숀리의 다이어트킹 2기 중간점검이 있었다. 지난 50일 동안 남성출연자는 평균 32.5kg을, 여성출연자는 22kg 감량에 성공해, 다이어트킹 1기 때보다 빠른 감량속도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박철민-김미선 부부는 둘이 합쳐 60kg를 감량했고, 박철민 도전자는개인적으로 41kg을 감량해 중간점검 다이어트킹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무엇보다 체중이 줄면서, 당뇨로 고생하던 김미선씨의 혈당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인슐린 주사를 끊었을 뿐 아니라, 불임의 원인중에 하나였던 불규칙한 배란주기도 정상을 되찾았다는 사실도 밝혀, 지켜보는 이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미란 도전자의 경우, '쿠싱증후군'을 앓고도 고도비만으로 인해 수술자체가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수..추천 -
[비공개] 대물, 유권자가 옥에 티?
22일 방송된 6회에서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우당의 정치 신인 서혜림(고현정)이, 11표차 차이라는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무소속의 김현갑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에 서혜림 본인조차 결과에 놀란 나머지, 하도야(권상우)와 두 손을 맞잡고 달밤에 폴짝쇼를 연출하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나 국회의원 먹었어~' 6회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가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과부 국회의원과 노총각 검사의 대막장 정치불륜드라마!!'라는 정치스캔들에 휘말려, 유권자의 싸늘한 시각과 맞서야 했던 것. 물론 이것은 오재봉(김일우)의원과 김현갑(김진호)후보가, 서혜림을 낙마시키기 위해 준비한 히든카드. 그러나 하도야와 같은 고향의 절친한 선후배관계에 불과하다는 서혜림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유권자는 사실상 드물..추천 -
[비공개] 걸그룹 '센여자' 계보, 서인영 발언 왜 나왔나?
19일 방송된 강호동-이승기의 에 출연한 서인영이, 애프터스쿨의 박가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에 함께 출연중인 서인영과 박가희는, 다혈질인 서로에게 프로그램 초반 미묘한 라이벌의식을 드러냈으나, 현재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쥬얼리출신의 서인영은 애프터스쿨보다 데뷔가 빠르다. 때문에 서인영이 가요계에선 가희의 선배지만 나이가 어려 껄끄러워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그러나 가희가 먼저 '같이 밥이나 먹자.'고 전화가 온 뒤, 식사와 술자리를 오가며 오해가 풀렸고, 지금은 자신을 개종까지 하게 만든 절친이 되었다고 한다. 재밌는 건 서인영이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와중에, 기가 센 여자에 대한 심은진의 돌발 멘트였다. 심은진은 기가 센 여자이야기를 하는 서인영과 왜 자신이 번갈아가며 카메라에 잡혀야 하느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