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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다시, 컨비니언스 스토어 (CVS)
한국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공원점 ⓒ코리아세븐 라면을 먹을 수 있던 새로운 개념의 슈퍼, 편의점 현재 우리가 그리는 모습의 편의점이 시작된 것은 1989년 5월, 올림픽기자선수촌아파트에 개점한 세븐일레븐 올림픽점이다. 세련된 슈퍼 모습을 하고, 한 켠에서는 컵라면과 김밥을 먹을 수 있던 곳이다. 보통 저녁 시간이 되면 영업을 마치던 슈퍼에 비해 24시간 열려있는 새로운 공간이었고, 친근한 구멍가게보다 할인이 되었고, 귀엽다고 주시던 덤은 없어도 필요한 생필품을 살 수 있는 곳이었다. 시작 당시에는 학생과 젊은 층들만 이용하는 곳에서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 1,294명 당 하나의 편의점을 두고 있다. (2018년 2월 기준 대한민국 인구는 5,177만명, 편의점 수 39,890개) 편의점 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경우, 2018년 5월 기준으로 약 5만 5..추천 -
[비공개] 블록체인 비즈니스, 그 오묘한 세계의 본질로 들어가다
블록체인 기술이 어디까지 진화해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칠 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희망론과 회의론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기본적으로 유토피아에서 말하던 신뢰와 평등, 이 두 가지가 깨어져 버린 사회에서 블록체인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고 있다. 오늘 본 에디터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지만 풍부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는 블록체인이 어떤 비즈니스와 손을 맞잡아 구체적 형태를 갖추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사회 변화를 체감하기 전에 그 변화에 올라타야 한다. 다행히 블록체인이 회자된 것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특정 산업군에서 이 기술을 등에 업고 발전하는 회사는 찾아보지 못했다(암호화폐 제외). 이는 곧 아직 그 변화에 ..추천 -
[비공개] 시설거점형 카셰어링, 카셰어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공유경제를 넘어 이제는 구독경제의 시대’ 라는 말이 연일 매스컴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다. 소유의 개념은 점차 옅어질 것이며 공유의 시대를 거쳐 이제는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시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반영한 이야기다. 이러한 예측은 단순히 구호에서 멈출 것만 같지는 않다. 잡지나 신문을 구독하는 시대를 넘어 화장품이나 생활용품, 나아가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영상 콘텐츠 영역까지도 이미 정기 구독하시는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소유나 공유에서 멈출 것만 같았던 비교적 덩치 큰 재화인 자동차를 구독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험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이긴 하나 재화의 덩치와 상관없이 소유의 패러다임이 점차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부정할 ..추천 -
[비공개] 인공 지능 기술,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아주다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 결과는 우리의 바람과는 달랐다. 이 대결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는 일종의 인공지능 포비아(AI Phobia)에 잠시 휩싸였었다. 가까운 미래에 인공 지능(이하 AI)이 인간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과 AI로 인해 사라질 수많은 직업, 종국에 인간에게 허락된 영역이 남아있을지 모두가 두려워했다. 어떤 이는 미술, 음악, 문학과 같은 예술 분야가 인간에게 남은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영감, 경험이라는 것도 학습이 가능한 데이터로 분석된다면 이 또한 쉽게 대체 가능하다. 실제로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 그림, 소설이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다소 어색할지라도, 미래에는 인간을 초월하는 작품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AI에 대한 두려움은 이..추천 -
[비공개] 스마트 디바이스의 새로운 시장, 직장인의 습관 교정
현재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에는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가 출시되었다. 이제는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장이 세분화된 것이다. 그 중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수요에 따라 시장에 존재하는 제품들은 많지만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많지 않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이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최소 10만원 이상의 가격을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실제 활용도 문제다. 웨어러블 기기를 구매할 경우 외출시 항상 챙겨야 한다는 것과 사용하더라도 옷이나 피부에 부착하는 과정에서의 번거로움 또한 존재할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은 이러한 문제를 어떻..추천 -
[비공개] 동반자를 위한 배려의 기술, ‘Pet-Tech’를 아시나요?
과거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일상적인 단어였다. 물론 지금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단어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른다는 ‘사람중심적 사고’가 반영된 애완동물이라는 표현이 사람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동반자적 사고’가 반영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로 대체됐기 때문이다. 파생어인 ‘반려견’이나 ‘반려묘’라는 단어가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이유다. 반려동물 가구 비율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반려동물 가구의 비율은 28.1%에 이른다. ‘15년 21.8%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가 아닐 수 없다. 그에 비해 출생아 수는 지난해 약 35만 8천명으로 전년비 12% 가량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줄어들..추천 -
[비공개] 당신의 자아실현을 도와줄 페이스 메이커, Side Project Ma..
퇴사자, 한때는 그렇게 여겨졌다. 무능력의 딱지, 인내심 부족, 조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 지금은 다르다. 젊은 세대에게 ‘퇴사’는 용기있는 행동이자 능력있는 사람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누군가의 퇴사일기는 공감을 부르고, 누군가의 퇴사 이후 커리어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 퇴사 이후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한다. 다른 한편에선 회사와 꿈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밥먹고 살아야하니 회사를 위해 일해주겠어, 하지만 고용계약서가 나의 영혼까지 속박할 순 없다!’ 라고 생각하며 말이다. 이렇게 자유로운 이들은 취미를 활용하거나 재능을 살린 일로 가치를 만들고 수익을 얻는다. 능력만 있다면 투잡, 쓰리잡을 이어가며 회사의 일에선 찾을 수 없었던 만족감을 얻어 간다. 내 삶을 이..추천 -
[비공개] Pet-First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VIP 서비스의 등장
Of the pet, By the pet, For the pet 펫펨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급증세가 눈에 띈다. 이러한 급격한 시장 성장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펫펨족(Pet+Family族)이다. 이들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으로 여기며 관련 지출을 아끼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펫팸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많은 업체에서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그 종류는 식품부터 가전, 가구, 보험까지 다양하다. 이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펫-산업에 뛰어들면서 관련 상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장이라 말할 수 있겠다. 본 글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을 주도하는 펫팸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세밀하게 진찰하여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기존 제품(특히 펫-푸드) 중심의 성장에..추천 -
[비공개] 즐길 수 없는 지루한 대기시간이라면 피하게 하는 것이 정답!
시골과 도시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막연한 편견이 있다. 도시는 상대적으로 기반 시설들이 잘 발달되어 있어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을 것이란 생각.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숨 가쁘게 돌아가는 곳이 도시라는 생각. 이런 환상을 가진 분이시라면, 당장 당신의 지난 주말 오후를 생각해보자. 인스타그램에서 찾은 유명한 카페를 찾아갔다가 테이블 수에 비해 턱없이 붐비는 사람들로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기억. 큰 맘먹고 찾은 맛집 입구에서 손님이 너무 많아 기약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 도시인의 하루 역시 기다림 속에서 시작되어 기다림 속에서 끝나곤 한다. 대기 시간을 가치 있는 시간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 모두가 시도할 수 있는 일일까? 고객의 큰 불만 요소인 대기 시간은 ..추천 -
[비공개] 모두에게 옳은 방식은 없다. 먼저 검증하고, 확장하자! ‘사업적 베타..
본 에디터는 커뮤니케이션 회사에서 일한다. 발신자가 수신자와의 대화 요소를 만들고, 관계를 형성하는 일.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다. 최근 이 분야에서 중요하다고 보는 것은 크게 3가지. 콘텐츠, 플랫폼, 데이터다. 지난 8월에 진행된 ‘2018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미디어에서 공통적으로 나왔던 이야기는 ‘타겟 오디언스를 선정하고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플랫폼으로 전달해 데이터를 축적한다’는 것이 주를 이루었다.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소비를 늘리고자 MBC에서 만든 새로운 뉴스 플랫폼 14F, 음료수에 특화된 미디어 마시즘, 최고 의사결정자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젠다 셋팅 미디어 피렌체의 식탁 등 타겟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미디어들의 실험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 왜 이들은 소수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