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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평가 진중권 씨 초청, '제15회 인문학 포럼' 개최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진정한 비판정신과 인문학의 정수 확인 숭실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규익)은 10월 28일 오후 3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문화비평가 진중권 씨를 초청,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제15회 인문학포럼을 개최했다. 본교 김대근 총장은 포럼 시작 전 총장실에서 진 씨를 만나"먼저 숭실대를 방문해 주시고, 학생들을 위해 알찬 강연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이 시대의 깨어있는 젊은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좋은 강연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규익 인문대학장은 포럼을 시작하며“우리 사회가 고비를 겪을 때 마다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하는 지식인들이 출현했다”며 “그들이 다양..

문화비평가 진중권 씨 초청, '제15회 인문학 포럼' 개최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진정한 비판정신과 인문학의 정수 확인 숭실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조규익)은 10월 28일 오후 3시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문화비평가 진중권 씨를 초청, ‘디지털 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제15회 인문학포럼을 개최했다. 본교 김대근 총장은 포럼 시작 전 총장실에서 진 씨를 만나"먼저 숭실대를 방문해 주시고, 학생들을 위해 알찬 강연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이 시대의 깨어있는 젊은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좋은 강연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규익 인문대학장은 포럼을 시작하며“우리 사회가 고비를 겪을 때 마다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문제에 접근하는 지식인들이 출현했다”며 “그들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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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기증으로 따뜻한 사랑나눈 조영미(국제통상05) 학생 채플시간 기증서약을 계기로 10살 아이에게 새 생명…'숭실다움' 실천 "골수기증 서약 후 10명 중 2명 정도만 기증을 한대요. 얼마나 마음이 아파요? 장기기증을 받지 못한 80%의 사람들은 그저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어야 한다니..." 흥겨운 축제로 떠들썩한 10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캠퍼스에서 만난 조영미 학생은 "골수기증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우리가 조금만 마음을 나누면 죽어가는 생명들을 살릴 수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 통의 전화를 받다 "안녕하세요? 가톨릭대 의과대학인데요 골수이식이 가능하신지요?" 작년 8월, 조영미 학생은 뜻밖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그녀는 용기 있고 과감하게 골수기증을 결정했다. 전화를 받기 하루 전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