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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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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검색결과124건
  • [비공개] 쇼핑몰 운영자에게 해킹 청탁 받았던 사연

    지난 13일 남의 e메일을 해킹해 준다고 속여 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사람에 대한뉴스를 접하게 됐다. 이 사람은 지난 2007년 7월 말 부터 인터넷 카페 등에 'e메일을 해킹해 비밀번호를 알려 준다'는 광고를 올린 뒤광고를 보고 연락한 사람들로 부터 2000여 만원을 받아 냈다고 한다. 피해자들이 주로 애인이나 배우자의 외도 물증 확보를 목적으로 해킹을 의뢰하는 만큼, 실제로 해킹을 해주지 않더라도 신고를 꺼린다고 판단하여 돈만 받아 챙긴 웃지 못할 일이 벌진 것이다. 이 뉴스를 접하고 보니, 2년 전 쯤에 쇼핑몰 운영자에게 해킹 청탁을 받은 일이 문뜩 떠올랐다. 모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블로그와 지식인에 해킹과 보안에 관한 글을 지속적으로 작성한 일이 있는데, 해킹과 보안과 관련된 글을 장기간 작성하는 것을 보고나를 해킹 능력..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15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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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동부시장 사람들 5회

    민호는 식사를 마치고 피로가 몰려오자 바로 잠자리에 든다. 새벽 일찍 장사를 나가야 하는 민호는 선 잠을 자다 깨 시장으로 나간다. 시장으로 나간 민호는 전날 자신을 도와준 과일장사 옥천댁 아줌마와 함께 도매상이 싣고 온 물건을 사기 위해 수레를 끌고 트럭이 세워져 있는 곳으로 향한다. 아줌마! 어제는 제가 물건을 팔고 있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도매상이 물건을 배달해 주던데, 원래 배달해 주는 것이 아닌가요? 음.. 원래 배달해 주지. 하지만 직접 찾아가서 물건을 고르는 것이 좋아. 물건을 많이 구입하는 사람부터 찾아가며 배달해 주기 때문에 물건을 조금 밖에 구입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고르고 남은 물건을 가져다 팔게 되지. 아!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물건을 고르기 전에 사려고 직접 찾아가는거군요? 그래! 과일 도매차..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12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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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한가로워 보이는 북경동물원의 팬더

    어린시절에도 그랬지만 어른이 된 후에도 동물원에서 동물을 보게 되면 한 없이 즐거워 진다. 여러 동물을 보면서 즐거워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물이 있다. 어떤 관람객들은 특정 동물을 보기 위해 동물원을 방문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중국 북경동물원의 경우에는 '팬더'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북경동물원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빼 놓지 않고 보게 되는 것이 바로 팬더다. 덩치가 커다란 녀석이 어슬렁 거리다가 나무위에 올라 느긋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귀엽고 앙증맞기까지 하다.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10 11:22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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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칵테일사랑 6회

    분식집 밖으로 나간 남자들은 인상을 찌푸리며 성태와 민철에게 분식집 뒷편에 있는 공터로 따라 오라고 말한다. 성태와 민철은 아무말 없이 세 남자를 따라 공터로 간다. 한편 유리는 성태와 민철이 봉변을 당할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에 뒤를 따라간다. 공터에 도착한 세남자중 덩치가 가장 큰 남자가 성태와 민철에게 윽박지르기 시작하자 민철이 앞으로 나가 죄송하다며 사과를 한다. 하지만 성태와 민철을 손 봐줘야 겠다고 작심한 듯 민철의 멱살을 잡고 뺨을 세게 때린다. 갑작스럽게 뺨을 맞은 민철의 볼이 빨갛게 달아 오른다. 민철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다시 한번 사과를 하지만 이번에는 주먹과 발길질에 쓰러진다. 민철이 쓰러지자 다른 두 남자가 가세해 민철에게 마구 폭행을 가하기 시작한다. 민철에게 폭행을 가하던 남자들..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10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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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동부시장 사람들 4회

    무더운 여름 난전 앞을 지나가는 손님을 한명이라도 더 붙잡기 위해 상인들이 목이 터져라 소리를 지른다. 모든 상인이 소리를 지르고 있을 때 난전 귀퉁이에서 채소를 팔고 있는 한남자가[각주:1]물건을 팔 생각이없는지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다.그 때 옆에서 과일을 팔고 있던 윤씨 아줌마가 그 남자에게 한 소리한다. 이봐! 총각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 제가 장사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쑥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이구! 이 답답한 사람아! 사람들이 지나가면 값싸고 좋은 물건을 사가라고 큰 소리로 외쳐야지. 가만히 있으면 어떡해! 군대는 다녀왔어? 네! 얼마전에 제대했어요. 군대도 다녀온 사람이 뭐가 쑥스럽다고 그래? 오늘 그렇게 넋 놓고 있다가는 채소가 모두 상해서 버리게 되니까. 지금 부터라도 큰소리로 ..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05 06:5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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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칵테일사랑 5회

    성태는 최철수 선생을 뒤로 하고 교실로 향한다. 교실로 걸어가던 성태는 복도에 무릎을 꿇은 채손을 들고 서있는 민철을 보게 된다. 성태는 누가 들을까 나즈막한 목소리로 민철에게 벌을 서게 된 이유를 묻는다. 민철아 어떻게 된거야? 성태야! 지금 교실안에 담임선생님 계셔! 정말이야? 첫교시 영어시간 아니잖아? 오늘 시간표가 변경됐나봐. 교실 앞에 도착한 성태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교실로 들어선다. 이 때 교실에 있던 담임선생이 성태를 노려보며 호통을 친다. 윤성태 너 이리와! 지금 몇시인줄 알아? 9시 30분이 다 돼가고 있어. 너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 매일 같이 지각하는 성태에게 화가난 성태의 담임이 출석부로 성태의 머리를 몇 차례 때린다. 출석부로 머리를 맞은 긴 한숨을 내쉬며 얼굴을 찌푸린다. 윤성태 너 지금 나 ..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03 07:07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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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동부시장 사람들 3회

    제가 동부시장 상인협회 임원들에게 듣기로는 동부시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 지역 풍물시장으로 만드는 것에 대해 시청측과 논의를 한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상인협회 임원들은 시에서 모든비용을 부담해줄 것을 요구했고, 시에서는 건축 비용은 상인들이 부담해야 한다고 해서 한 동안 격론이 벌어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일이 있었어? 시에서 시장부지를 제공하는 조건이면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시장부지로 제공하는 곳이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더라고요.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이라 시장부지로 적합하지 않은 곳이었어요. 게다가 부지가 너무 협소해서 시장을 신축한다고 해도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곳이더라고요. 결국 시에서는 생색을 내려는 목적으로 시장부지를 제공하..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8-01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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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동부시장 사람들 2회

    시장이 철거 됐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 상인들은 바닥에 주저 앉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울고만 있다. 동부시장 상인협회 회장인 최윤수가 상인들을 위로하며 집으로 돌아 가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시장 상인 몇몇은 근처 대포집으로 술을 마시러 간다. 박씨 어서와요! 생선가게 윤씨도 왔네! 박씨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이 안 된것 같은데, 벌써 문을 닫고 온거야? 아니에요. 오늘 무슨 소리 못 들었어요? 아까 꿍쾅 거리는 소리가 나고 사람들이 소리지르는 소리도 들리던데, 무슨일 있었어? 오늘 동부시장 철거 됐어요. 정말이야? 저녁 때 온 손님들이 철거 이야기를 하길래 무슨 소린인가 했더니, 동부시장 철거 이야기를 하고 있었구나! 오늘 바빠서 밖에 나가질 못해서, 난 ..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7-27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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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칵테일 사랑 3회

    학교 수업을 마친 성태와 민철은 시내에 있는 공원으로 향한다. 성태야! 오늘은 그냥 집으로 바로 가지 그래? 집으로 바로 가라고? 집에 일찍 가봐야 뭐하냐? 집에 아무도 없고 나 혼자인걸. 아무리 그래도 오늘을 집에 일찍 들어 가는 것이 좋을것 같아. 내 걱정은 말고 너나 일찍 들어가. 너 혼자 두고 어떻게 나 혼자만 가버리냐! 그럼, 아무말 말고 가만히 있던가. 지금 내가 걷기가 힘드니까. 빨리 택근이 형네 가게에 가서 기타 좀 가져와! 알았어! 민철은 성태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선배가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카페로 성태의 기타를 가지러 간다. 택근이형! 성태 부탁으로 기타 가지러 왔어요. 기타 좀 찾아 주세요. 피아노 옆에 있을꺼야? 여기 있네요! 택근이 형! 수고하세요. 음료수나 한잔 마시고 가지 그래? 아니에요. 성태가 기다리고 있어서 바..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7-26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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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연재소설] 동부시장 사람들 1회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1997년 경기 남부의 한 소도시에위치해 있는 재래시장의 철거 작업을 위해 중장비가 굉음을 내며 시장으로접근한다. 시장 한쪽에는 불상사가 일어날 것에 대비해 경찰 병력이 투입되어 있다. 한편 시장안에서는건장한 체격의 용역업체 직원들과 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야! 이 놈들아! 너희들은 애비애미도 없냐! 어떻게 사람들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을 수가 있어! 용역업체 직원들에 의해 시장 밖으로 끌려나가던 건어물 가게 김씨가 용역업체 직원의 주먹에 맞에 입술이 찢어져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다. 채소가게 박씨가 김씨에게 다가가 상처가 난 부위를 살펴본다. 김씨! 괜찮아? 입술이 찢어진것 빼고는 다른 곳은 괜찮은것 같아. 출혈이 너무 심한데, 지금 당장 병원에 가야 겠다. 가게에 있는 ..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세상|2009-07-25 07: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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