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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티스토어 내의 Fun 카테고리에는 풀린 비키니 걸이 있다
SK텔레콤에서 2009년 9월에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거래 장터인 T스토어는 스마트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여러 얘기들이 많이 돌았었고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통화료, 개발자 등록비 등등의 이슈들은 넘어가지요. 우연히 티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 sheon 님의 글을 하나 읽고 티스토어를 직접 들어가 봤더니... 정말로 Fun 카테고리 내에 풀린 비키니 걸이 있더군요. 그것도 입체 스캔이라고 하네요. 풀린 비키니 외에도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만한 다양한 걸들의 사진을 담은 어플리케이션이 있더군요. 제목도 하나같이 은밀한 유혹, 예술적 뒤태, 망사 스타킹, 샤워타임, 노출 승무원, 탱탱S라인, 명품찰벅지, 느끼고싶어, 끈풀려아찔, 젖어버렸어, 야릇한 치골 등..추천 -
[비공개] 네이트의 기억나 베타
네이트를 살펴보다보니 '기억나'라는 베타 서비스가 있더군요. 생소한 서비스인 듯 해서 살펴봤더니 과거의 기억들에 대해서 서로 간단하게 기억을 덧붙이는 서비스더군요. 2009년 9월 15일부터 기억 선발대로 참여할 수 있는데, 네이버 재팬의 정리(마토메) 서비스가 연상되는 서비스네요. 개인의 과거의 기억에 기반해서 서로서로 정보를 모아서 완성하는 거라 간단하게 화두만 던지고 말 수도 있는데, 조금 우긴다면 정형화된 위키라고 할 수도 있겠고, 특정 정보 기반의 팀 블로그나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API를 이용하면 싸이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다음 블로그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라 향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지는 모르겠네요.추천 -
[비공개] 11번가에서 도토리 10억을 쏜다고 합니다.
2009년 12월 말까지 기간 한정이긴 합니다만, 11번가에서 도토리를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여 상품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게다가 50% 보너스를 더 얹어준다고 합니다. 도토리 1개에 100원이니까, 1개를 전환하면 150원을 준다는 거죠. 이론상으로는 도토리를 구입한 후 11번가 포인트로 전환하면 50%의 환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약간의 제약 조건은 있네요. 1회에 최대 2,000원만 전환가능하고 전환 후 결제를 하고 난 3일 이후에 또다시 전환 가능. 그리고 전환 기회는 총 3회. 11번가 입장에서는 더 많은 구매자들을 끌어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계열사인 SK컴즈의 회원을 동원하는 방법까지 도입했군요. 그렇다고 지나친 마케팅 비용을 쓰기는 힘드니 적당히 머리를 썼네요. 자세히 살펴본 게 아니라 계산이 맞을 지는 모르겠지만, 10억을 ..추천 -
[비공개] 다음의 쇼핑 섹션
다음은 다음쇼핑(디앤샵)을 시작했다가 독립 분사시켰고, 디앤샵은 다시 GS홈쇼핑에서 인수를 했죠. (이 중간에 온켓 같은 흑역사도 있구요) 다음과 디앤샵은 여전히 어느정도의 관계는 가져가고 있지만 엄밀히 디앤샵은 다음의 소유가 아닌 상태. 다음은 다음쇼핑을 처분하고 네이버 지식쇼핑처럼 쇼핑 검색 스타일의 쇼핑 중계 서비스 쇼핑하우를 시작하더니 예전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듯 하군요.포털이 직접 쇼핑몰을 하기에는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꽃피긴 할 겁니다. 대형 쇼핑몰에 투입되는 리소스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이번에다음이 쇼핑하우의 검색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번 쇼핑하우의 개편은 뭐가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네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당연한 것들이거든요. 그냥 다음의 검색 기술이 계속 ..추천 -
[비공개]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7번째
▶'신선·참신?' 벤처가 늙어간다 벤처기업 실태자료에 따르면 20~30대 창업자가 1999년에 비해 58%에서 14.3%로 줄고, 40대 이상의 창업자들이 나머지로 창업자 평균 연령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CEO 나이가 많아지는 것이 뭐가 문제라는 얘기인거죠? 벤처기업이 안생기는 것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나이 좀 있는 사람이 벤처기업을 세우는 건 문제가 아니잖아요? 또한 무모하게 뛰어들었다가 대책이 없어 금새 문을 닫는 것보다 경험이 있는 상태로 창업을 해서 잘 조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거 아닌가요? 벤처는 젊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젊은 편에 속하는 IT 관련 쪽 마저도 이제는 충분히 나이 든 분들이 많다는 거죠. 나이들면 그냥 집구석에 누워있으라는 얘기도 아니고.. 참 내.. ▶[단..추천 -
[비공개] 새로운 서비스의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마루날 님이 쓴 포스트,창업이나 신규사업을 위한 산수를 보면.. 새로운 IT 서비스를 시작할 때, 대표, 기획, 디자인, 개발A, 개발B. 이렇게 5인 기준 월 700만원 씩 12개월이면 1년에 4.2억원이 소요됩니다. B2C에 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BEP를 맞추려면, 위의 4.2억원을 365일로 나눠서 1일 115만원의 수익 필요하지요. 광고 클릭율 1%로 가정하고, 광고 당 클릭단가를 100원으로 가정하면 1일 PV는 115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저 수준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 급 정도라고 하네요. 단번에 115만 PV가 나는 게 아니므로, 0부터 시작해서 저 수준이 되기까지의 기간을 대략 1년 반으로 산정했네요. 결론은 8억원 정도를 가지고 3년을 버텨서 살아남아 저 수준이 되면 본전 뽑는 수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광고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흥..추천 -
[비공개] 인터넷 쇼핑몰 이용후기 기사 2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후기 소비자 조사라는 똑같은 소스를 가지고 서로 다른 2가지 관점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 인터넷쇼핑몰 이용자 91% "이용후기 참고" ▶ "인터넷 쇼핑몰 상품후기 조작 많다" 두가지 모두 틀린 기사는 아니죠. 하나는 이용자들이 후기를 보며 상품 구매에 대한 결정을 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고, 또 하나는 이용후기가 가감없이 등록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맞췄네요. 하나는 소비자의 행동을, 또 하나는 판매자의 행동을 기사의 중요 요소로 등장시킨 것이죠. 똑같은 데이터라도 바라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이렇게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추천 -
[비공개] 한 RSS 부가서비스 유료화
즐겨찾기 추가 편집이 유료화 된다고 한다. 아래는 공지에 나와있는 유료화 목록들 즐겨찾기 추가/편집 메모 추가/편집 페이퍼 필터링 본문글꼴 설정 스킨 설정 (준비중) 그리고 과금 방식은 기간제로 결제를 하겠다고 하는데 30일권/90일권/180일권으로 1,100원 3,300원 5,500원이라는 요금체계를 가지고 있다. 분명 기업이기에 수익구조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는 없겠지만 즐겨찾기의 유료화는 상당히 우려스럽다. HanRSS자체가 그냥 단순한 Reader로서 자리잡고자 한다면 별 의미가 없겠지만 저 작은 별표하나가 의미있는 글임을 나타내는 척도가 됨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향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틀일 것인데..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것이 아닌 뼈를 내어 주고 살을 취하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 차라리 RSS목록 내보내기를 유료화하지.. zb5team의 블로그..추천 -
[비공개]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6번째
▶ ‘뉴욕타임즈’, CCL 달고 기사 정보 개방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까요? 남들의 컨텐츠와 저작권에 대해서는 너그러우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와 저작권에 대해서는 폐쇄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언론사들이 큰 마음을 먹어여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억지로 가능성을 찾아서 실현이 된다해도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정보 권력을 휘둘러 정보가 왜곡될 수도 있을 겁니다. 특히 정치인, 경제인들은 과거 기사를 묶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피하기 위해 특정 기사들은 일부러 뺀다거나 말이죠. 숨긴다고 숨겨지겠습니까만은 실수인 척 빼먹은 것들이 있다면 일부러 목적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은 이상 수면 위로는 잘 드러나지 않게 되죠.노골적이지 않은 적당한 게이트키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전적 정보제공은 옛말…경..추천 -
[비공개] zb5team의 주간 e-바닥 관전기 25번째
▶검색사용자 56%, ‘지식 검색’ 못 믿어 SK컴즈에서 검색 신뢰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자료로 내었습니다. 네이트온 이용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에 그다지 대표성을 가지기는 어려울 듯 하며, 게다가 하필이면 네이버를 겨냥한 듯한 지식검생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왔으니 의도도 살짝 의심스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니라고는 하지만 어딘가에 진실은 있겠지요. (견고한 벽을 무너뜨리려면 벽에 계속 선을 그어가며 틈을 만들어 내고, 어느 정도 흠집이 생기면 그 틈에 아주 강력한 충격을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 그나저나 최근 네이트는 시맨틱 검색이라는 말을 완전히 자사의 브랜드이자 상품으로 고착시키려든 듯하네요. 이건 마치 '휠 마우스'라는 명칭을 특정 업체에서 가져가는 것 같은 좀 애매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