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 안경 가운데가 이상해서 이번에 새로 하나 맞추기로 했어요. 오다가다 눈여겨 본 신림 안경점 으뜸플러스안경으로 나연이와 함께 갔어요. 점심쯤에 갔는데 와 날씨 장난 아니게 덥네요 그래도 새 안경 생긴다고 하니 기분만은 좋더라고요. 삼모타워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으뜸+안경, 2층에 있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권리금, 임대료가 싼 2층에 위치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부담을 덜 준다고 하네요. 참 어찌나 소비자를 생각하는 착한 마음이 저절로 느껴지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가격 관련 문구들~ 진짜 가격 끝장나네요. 안경 뿐만아니라 콘텍트렌즈도 무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보스베이비1를 잼나게 봤어서 이번에도 나연이와 함께 영화 보스 베이비 2 보려고 했는데 나연이가 안본다네요 ㅠㅜ 중학생이 되어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코로나 시국에 영화 보러가는게 쫌 아닌거 같다고 ^^; 그래서 저 혼자 보고 왔답니다. 전편을 잼나게 봐서 기대는 했지만 관람 후 너무나 만족해서 역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일단 아 겁나 귀엽네요 다시 어려진 귀욤뽀짝한 테드의 모습에 심쿵했어요 특히 그 예쁜 머리통 ㅋㅋ 그 외에도 조카 티나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베이비들의 모습이 귀여워서 기분 좋아졌어요 ^^ 예고편과 포스터를 봤을때 테드와 조카 티나의 케미를 예상했지만 그건 아니더라고요. 영화 보스 베이.......

지난 14일 연차 하루의 시작은 조조 영화로~ 평일 조조라 그런지 사람이 없네요 저 그리고 여여커플 총 3명뿐이었답니다. 이 날 본 건 내겐너무소중한너 영화였는데 그다지 큰 기대는 없었어요 ㅎㅎ 살짝 예고편을 봤는데 쫌만 봐도 전체적인 전개가 예상되더라고요. 나쁜놈 양아치가 아이를 만나고 개과천선하는 그런 류! 역시나 재식은 돈만 아는 그런류, 아이의 만남도 결국 돈 때문이죠. 변하긴 하는데 그렇게 확 극적으로 변하는 그런건 아니더라고요 달리 말하면 약해요. 어떤 사건없이 변해서 약한거 같기도 하고요 여하튼 전체적으로 예상대로 흘러가고 그정도가 쎄지는 않았어요. 결말도 그다지 명확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

얼마 전 가족과의 여행 중에서 핫하다는 제주 중문 맛집을 다녀왔어요. 가성비 뛰어난 쓰끼다시와 수준급으로 손질한 횟감까지 모든 게 흡족해서 소개해드려요. 1. 큰갯물횟집 제가 방문한 큰갯물횟집은 베릿내오름에서 차로 9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 2층 단일 건물인 데다가 고급스러운 외관이 멀리서도 빛나서 헤매지 않고 바로 발견했어요. 매장 앞에는 대형 수조가 맞이해 주었는데요. 그물 사이로 힘차게 팔딱 거리는 생선을 보니 신선도에 대한 걱정이 사라졌어요. 곧장 실내로 들어갔더니 환하고 깨끗한 내부가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좌식으로 길쭉하게 배치된 테이블과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 풍경이 잘 어우러져 기다가 커졌어요. .......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을 겸 연차를 사용했는데 사정상 검진은 어렵게 되었지만 이미 받은 연차는 그냥 사용하기로 했어요 건강검진은 담에 받으면 되고요. 그런데 연차 하루가 오전부터 바빴네요 늦잠도 자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반면 그러면 하루 그냥 의미없이 지나갈것 같아서 조조 영화로 연차 하루 시작! 영화관 안에 저와 여여커플 달랑 세명뿐이었네요 본 영화는 음... 아역의 연기로 만족~ 끝나고 바로 은행으로 직행, 프랑스에 사는 여동생에게 해외송금 좀 하려고요. 조카가 이번에 중학생이 되는데 핸드폰이 필요하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사준다고 했다가 핸드폰 사고 보내고 이런게 번거로워 그냥 돈으로 주는데 그거 심.......

지닌 주에는 절친과 시간 맞춰서 소문난 남해 맛집을 찾아갔어요. 멀리까지 달려간 만큼 신선한 멸치와 손맛 가득한 밑반찬을 맛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1. 어부림 이날 방문한 어부림은 동천 저수지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했어요. 외관에는 경남향토요리 대상 이력을 내건 현수막이 걸려서 있어서 기대감을 갖고 세웠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전통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한옥 스타일의 창호지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서 오붓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겼어요. 그리고 남해 맛집은 청정재료만 사용하는 곳이었어요. 국산 100% 천연 조미료와 국산 남해 식재료만 사용한다고 적혀 있어서 궁금증이 높아졌어요. 안내해 준 테.......

개인적으로 쏘우 같은 잔인한 영화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스파이럴을 진작에 무비싸다구로 예매를 했고 개봉일에 바로 포도몰에서 관람을 했어요 보면서 역시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처음부터 잔인한 장면이 여지없이 나오네요 그후에도 한두번은 윽 할정도로 장면이 잔인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적응이 된건지 그냥저냥 볼수는 있더라고요 역시 적응의 동물 ㅎㅎ 영화 스파이럴 후기 잔인하지만 끝까지 몰입해서 보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특히 범인은 누굴일까 찾는 재미도 나름 쏠쏠해서 저는 좋았어요. 초중반까지 범인을 누구라고 몰고가는 경향이 있긴 하던데 그래서 저도 그래 저 사람이 범인.......

나연이는 친구랑 놀러가고, 나연맘이라 카페에 가는 길에 올리브영을 지나칠 때, 급 뭔가 사주고 싶은 맘이 활활, 그래서 쏜다 뭐든 사봐라 했더니 냉큼 안으로 들어가네요. 그리고는 올리브영 탐방에 들어갔는데 막상 들어오니 안 사더라고요 ㅠㅜ 그 몇 개중 하나 바로 뽑아쓰는 마스크팩이었는데요. 좋은 것들도 옆에 많던데 굳이 이걸 사더라고요 그냥 저렴한거로 1일1팩 하는게 낫다면서요. 에효 근데 뭐 자기가 좋다니까 할만은 없네요 그냥 살짝 아쉽긴 했지만요. 종류도 4가지 있던데 그마저도 굳이 할인되는 거 사네요. 23,000원 짜리를 할인해서 13,800원에 구입했는데 이게 30장 들어있다고 하니 엄청 저렴하긴 했어요. 더 클린하고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