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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안드로이드용 3D Pop-up Book 개미와 배짱이
집에 아이가 있나요?저는 5살짜리 아들이 한명있습니다.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아무 준비 없이 아이를 낳고 길러온 것 같습니다. 물론 저보다는 훨씬 많이 육아에 대해서 공부하고 고민하는 아내와 장모님이 계셔서 다행이 아이는 잘 크는 것 같습니다.왠만한 일에는 익숙해져있지만, 여전히 힘든 일 중 하나는 5살짜리 아이의 집중이 가능한 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간혹 한자리에 오래 있어야 하는 모임이나 행사에 가게되면 15분 정도 지나면 아이가 불편해하기 시작하고 그러면 미리 준비한 간식을 먹이거나 달래려고 노력합니다.그 어떤 노력보다 강력한 도구는 바로...Tablet Device Comparison by Jamais Cascio 아이폰, 아이패드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입니다. 가끔 5살짜리 아들이 만지는 것을 보면 ..추천 -
[비공개] 서울 누들로드
면을 좋아하시나요?저희 가족은 어머니와 동생은 면을 좋아하고 저와 아버지는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결혼하기 전에 결혼 상대자의 조건 중 하나가 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기까지 했습니다.하지만 아버지 직업 관계로 한때는 토요일 점심이면 꼭 밀가루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버지때문에 어머니는 고심해서 토요일 점심에 먹을 밀가루 음식으로 면으로 된 요리를 하셨습니다.제일 많이 먹었던 것은 비빔 국수, 국수(보통 잔치국수라고 부르는) 그리고 가끔 어머니가 직접 춘장으로 만드신 짜장을 얹은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물론 어머니와 동생은 면요리는 모두 좋아했습니다만 칼국수를 안 먹는 것때문에 조금은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이 책은 '먹는 언니'라는 닉을 가지고 있는..추천 -
[비공개] 쏘울푸드
저는 몇 가지 사소한 일에 대해서는 우유부단한 모습이 있습니다. 내 결정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닌지, 이 결정때문에 다른 문제는 생기지 않는지 등과 같은 생각이 많아지면서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때로는 개인적인 선호를 (강하게)주장하지 못해서 먹기 싫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사소하지만 자주 묻는'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와 같은 질문에는 미리 답을 만들어놓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면 '된장찌게'라고 답을 합니다. 어머니가 어렸을때 부터 제가 잘 먹었다는 얘기를 하셔서 스스로'아 내가 좋아하나보다'하는 생각을 합니다.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 어렸을때 먹었던 음식중에서 기억에 남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콩가루에 비빈 밥'이라고 답합니다. 울산에 살..추천 -
[비공개] 무까끼하다라는 말을 아시나요?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살다가 중학교때부터 대학졸업할 때까지 대구에서 살았습니다. 갑자기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또래들 사이에 있으니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부모님 고향이 경상도라서 명절때 친척들을 만나면 쉽게 경상도 사투리를 들었지만, 내 친구들이 모두 사투리를 사용하니까 특유의 높낮이가 있는 말에 잘 모르는 단어들때문에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았습니다.하교길에 친구랑 헤어지면서 친구들이 '잘가자'라고 하는 인사를 들으면서, '어? 응?' 하면서 속으로 놀랄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도 잘 감이 안오시겠지만, 소리나는 대로 적어보자면(최대한 비슷하게) '잘 가아 자아'라고 들립니다. (아.. 이거 도무지 어떻게 표현을 할지 모르겠습니다.)원래 서울말을 썼기 때문에 특별히 사투리를 써야겠..추천 -
[비공개] 타워 디펜스 해보셨나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가 확산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곳은 다름 아닌 닌텐도입니다. 매출이나 수익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에서 하는 게임이 웬만한 게임기의 게임 못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갤럭시 노트를 구매하고 나서 무료로 제공되던 게임이 몇개 있어서 몇 개를 설치하고 해보았씁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즐겨하는 게임은 컴투스의 타워 디펜스입니다. 제 성향이랑 잘 맞아서 가끔식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캠페인을 하나씩 클리어하다가 스타크래프트도 아닌데 테크트리가 있는지 거의 한 달가까이 클리어를 못하는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_- Stage D1 : APOLLO 입니다. 11분 40초 동안 계속 몰려오는 몬스터를 타워를 만들어서 없애주는 모드인데요. 최고 많이 버틴 것이 5분 6초... -_- 아예 한동..추천 -
[비공개] 생각 조종자들
최근 주변 블로거분들이 트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은 '모바일'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더 이상 PC앞에 있지 않고 스마트 폰이나 스마트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세상이 모바일화(?) 되어 갈수록 절대로 빠지지 않을 것은 검색입니다. 물론 예전과 같은 'Where it is' 즉, 정보의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What it is' 즉, 답변을 해주는 검색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저는 '대학 신입생에게 맞는 컴퓨터'와 같은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는 검색이 모바일 검색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i-must-try-harder.blogspot.com/2011/07/beginning-of-answer.html?z] '한국의 수도는 어디입니까'와 같이 백과사전식 답변이 가능한 질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들의 다양한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여 ..추천 -
[비공개] 큐레이션
트위터 하시나요? 제가 처음 트위터를 시작한 것은 2009년 10월정도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한국의 트위터 사용자도 많지 않았던 시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틈만 나면 트윗을 올리고 RT를 하고 Reply를 했습니다. 그전에 알고 지내던 이웃 블로거분들이 대부분 트위터를 하시기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댓글/트랙백을 통해서 교류하던 것과 다른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팔로잉하는 분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트위터 타임라인을 따라가기가 버거워졌습니다. 마치 소방호스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은 콘텐츠가 너무 많아져서 연관성과 정확성 그리고 출처조차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제별, 선호도별, 인기순으로 필터링해야 하는 세상의 해결책으로 '큐레이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많아져..추천 -
[비공개] 인맥이란 무엇일까
어저께 삼성동에서 PT가 있어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연구실 후배를 만났습니다. 그 후배가 다니는 회사 앞을 지나면서 '이 녀석 잘 지내고 있나'하는 생각을 하다가 옆을 보니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둘 다 서로 깜짝놀랐습니다. ^^;;; 저나 후배나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아이들은 자라나면서 앞으로 뭘 하면서 살까 고민을 서로 이야기하다가 후배가 '영업대표들은 인맥이 많아서 좋지 않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맥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가끔 농담반 진담반 하는 얘기 중에 '아는 사람 중에 변호사와 의사는 꼭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데요. 법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생명의 위급을 따지는 순간에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을 통한다면 믿을 수 있다는 거겠죠 그럼 아는 사람이 인맥일까요? 사실 영업 업무처럼 외부 활동이 많은 ..추천 -
[비공개] 솔트룩스의 OMS, 트루스토리
U-Story 오늘 "솔트룩스, 정치인 소셜분석 사이트 오픈"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2009년부터 여러 곳에 강의를 다니면서 사용했던 단어 중 하나가 스토리입니다. 최근 SNS를 통해서 온라인 컨텐츠가 폭증하면서 '빅데이터'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빅데이터' 안에 있는 데이터 하나 하나는 사실 '손님'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야기'이기때문에 스토리라는 용어를 사용했었습니다. 와이즈넛, 오픈베이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대부분의 검색엔진 업체들이 이미 OMS(Opinion Mining Service)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시멘틱과 언어처리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트룩스도 이제 도전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솔트룩스 트루스토리 (http://www.truestory.co.kr) 빅데이터를 모아서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알려면 현재 보여주는 값과 ..추천 -
[비공개] 올림픽공원 근처 맛집 - 코벤트가든
집에서 올림픽공원까지는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얼라까지 데리고 움직이면 15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주말이나 휴일에 갈 곳이 없으면 올림픽공원에 갑니다. 그래서 자주 올림픽공원 근처에서 식사를 하는데, 주로 파스타와 피자를 먹을 수 있는(얼라까지 모든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곳을 가는데, 지금까지는 임마누엘교회옆에 새로생긴 벤츠매장 옆에 있는 '믹스앤베이크'나 아웃백에 주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말에 아웃백을 지나 좀 더 위에 있는 '코벤트 가든'을 점심때 갔습니다. 올림픽공원 근처만 10년을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였는데(물론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보니 줄서서 먹는 곳이였습니다. 운좋게도 저희가 갔을때는 마침 자리가 있었습니다. 우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고르곤졸라피자'. 얼라가 치즈..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