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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년치 예약이 밀려있는 만두 쇼핑몰.. 블로그 마케팅 활용
일본에 흥미로운 만두 쇼핑몰이 있다. 이 만두 쇼핑몰은 무려 1년치 예약이 밀려 있다. 화학조미료와 방부제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국산 재료만 사용하여 만든 만두다. 그런데 이 정도 포지셔닝은 어느 업체나 생각해 볼 수 있다. more.. 여기서 중요한 건 좋은 재료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게 아니라 1년치 예약이 밀려 있다는 것이다. 어느 상품을 출시했을 때 1년치 예약이 끝난 경우는 흔치않다. 세계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불리는 아이폰도 제품을 받는데 1년을 기다리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곳 만두는 도대체 어떤 만두기에 1년을 기다려야 할까?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을까?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건 이곳 만두 쇼핑몰의 블로그 활용이다. 여기서 판매하는 제품은 만두 한 가지 밖에 없다. 일본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몇 대를 이어..추천 -
[비공개] 책으로 표현하는 나, 유저스토리북
의사소통을 하는데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만나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는것이다.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손동작,몸동작,눈이 향하는 방향,미세한 표정의 변화,안색의 변화 등등... more.. 특별히 훈련받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그런것들을 통해서 상대방의 말과 말사이에 숨겨진 의미같은 것들을 확실히 알수 있고, 그래서 가장 오해가 적다. 뭐.. 물론 완벽한 의사소통은 어차피 불가능 하지만...반면에 가장 불확실한 것이 글씨다. 종이를 꾹 눌러 쓴 편지나 이런 것도 있지만 이건 일단 제쳐놓고, 일단 자판을 두드려 모니터 화면에 쳐넣는 텍스트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때문에 가장 불확실하다. 그래서 이모티콘이나 아이콘의 표정변화 (^^, -_-;, ㅜㅜ) 등으로 쓰기는 하지만 감정전달이 쉽지 않다. 단순한 농담이라도 비꼬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고...책으로 관..추천 -
[비공개] 쇼핑몰을 크게 성장시키는 방법??
최근 인터넷 서점에서 "작은 기업 만들기", "개인 브랜딩", "강소(强小)기업" 등 이런 부류의 책들이 잘 팔린다고 한다.처음부터 큰 목표가 아닌 작은 목표를 가지고 하나하나 시작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more..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런 상황이 조금 우려스럽다. 왜냐하면, 어떤 회사를 만들고 처음부터 그것을 크게 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당연하다. 이런 사람들과 이런 책들로 하여금 스스로 선을 두고 제한하기 시작하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어떤 보이지 않는 굴레에 갇혀 더는 발전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약이 심한가? 주위를 둘러보면 불황이 오래 지속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현상 유지 정도만 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는 쇼핑몰 운영자들이 많아졌다. 아니면 정체..추천 -
[비공개] 팔기위한 마케팅에서 본질적인 마케팅으로
우리나라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많다. 사람들은 대부분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에 종사한다.그러나 신문, 잡지, 인터넷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마케팅 사례는 대기업 위주다. more.. 나쁘다는 건 아니다. 단지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마케팅은 작은 업체에서 현실적으로 접목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비록 그 방법이 우수하고 뛰어나다고 해도 천문학적으로 많은 돈이 들거나 많은 인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관람하고 월드컵이나 올림픽보다 훨씬 높은 3억7천9백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 슈퍼볼에 광고를 하는 것은 누구나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1분도 채 안되는 단 30초 짜리 광고에 300만달러(약 48억원)..추천 -
[비공개] 상품의 생산 위치를 웹 사이트에 표시해주는 '비어렌버그'
최근 들어 소비자들에게 시금치나 바나나, 커피 등 먹거리에 대한 원산지를 비롯하여 그 밖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몰이나 웹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다. more..호주에 위치한 조미료 제조 회사 비어렌버그(Beerenberg)는 최근 자사의 홈페이지에 "프로비넌스 패스웨이(Provenance Pathway:원산지 경로 추적제)"라는 툴을 도입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툴은 고객들로 하여금 온라인 상으로 자신이 구입한 잼이나 소스의 원산지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장치다. ▲ 비어렌버그 홈페이지 http://www.beerenberg.com.au/소비자들은 비어렌버그 사의 제품을 구입한 뒤 이 회사의 웹사이트에 들어가 그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먼저, 제품의 바코드와 유통기한을 입력해야 한다. 그러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는데, 그 제품을 만든 사..추천 -
[비공개] 태어나자마자 먹여달라는 것에 익숙하다.
1987년 내가 초등학교 입학할때 그 곳엔 초등학교 건물이 있었고, 선생님도, 교실도, 책상도, 칠판도, 시간표도, 교과서도 있었다. more.. 모든게 다 갖추어져 있었고, "자~ 여러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세요."라는 말로 첫 수업을 시작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모터공장에 잠깐 취직한 적이 있었다. 생산직에서 두달정도 근무하다가 학교 다닐때 별 생각 없이 따놓은 자격증 덕분에 생산 설계부라는 곳으로 배치되었다. 그 곳에는 책상이 있고, 컴퓨터가 있고, 전화도 있고, 왠만한 사무 용품이 다 갖춰져 있었다. 설계를 하는데 필요한 메뉴얼이나 참고할 만한 기존 자료들도 많았다.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었고, "열심히 해서 정규사원 되야지!"라는 명확한 목표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이 곳 환경이나 ..추천 -
[비공개] 텅 빈 공간에서 부터 시작
우리는 늘 생각한다. 어떤 환경만 갖춰진다면 또는 그렇게 준비만 되어 있다면 그 속에서 어떤 것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 같은거 말이다. more..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그곳은 학교도 있고, 교실도 있고, 교과서도, 시간표도, 선생님도 있다. "자 여러분 열심히 공부합시다~"라는 명확한 목표와 비전도 있다.사회 초년생이 회사에 취직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그곳엔 출근할 회사가 있고, 상품이 있고, 고객도, 직장 선배도, 시장 분석 그래프도 있다. 즉, 뭔가를 하기 위해 준비해둔 환경에 우리는 익숙하다. 그러나 사업은 다르다. 無에서부터 출발한다. 학교를 마치고 나오거나 회사를 관두고 나와서 창업하는 것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텅 빈 공간에 뭔가를 채워넣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 하는 과정이다. 엄마 뱃속에서 나와 처음 마주..추천 -
[비공개] 고객들의 익숙한 경험 "상품 상세페이지 유형"
웹 사이트에서 방문자들이 느끼는 경험은 중요하다. 특히, 쇼핑몰은 특성상 방문자가 구매를 하기 때문에 만약 방문자에게 좋지 않은 경험을 선사했을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손실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 more..쇼핑몰에서 최적화된 상품페이지 UI 구성은 디자이너들에게 늘 연구 대상이었다. 단순히 이쁘고, 보기에 좋게만 제작된 상품페이지는 고객들의 경험적인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 이제 상품페이지는 가장 효과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물론 보기에도 좋고 꼭 사야할 이유까지 만들어내야 한다. 웹 환경의 변화로 '플랙스'나 'AJAX' 등 다양한 웹 기술과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기술적, 기능적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몇가지 상품 상세페이지 유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http://www.freepeople.com/ 감각적인 여성의류 쇼핑몰 '프리피플'은 각종..추천 -
[비공개] 나는 열살이 되었다. 그래서......
나 역시 강요스러운 권유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의 범위에 들어가진 않지만 삶의 여유로서의 증명의 도구쯤으로 책을 사 보는 내게는 쇼윈도에 걸린 옷을 매일 출퇴근길에 바라보며 그리다 사는것과는 틀린 쇼핑인것이다. more.. 신문에,티비에 나오는 베스트셀러란 어쩐지 누구나 입고 다니는 옷 같아서 선뜻 집어들게 되지 않는다. 내 눈으로. 내 코로 내 취향으로 고르고 싶은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골라본다. 어떨때는 끌리는 제목으로. 어떨때는 내가 좋아하는 책의 크기로.. 출판사를 보기도 하고, 작가를 보기도 하고, 책의 앞부분을 읽어본다. 번역자의 후기나 작가의 말을 읽는다. 이렇게 여러번을 반복한 후에 책을 사 들고 나오는 길은 너무나 뿌듯하다. 반대로, 우연한 경위로 입수되는 책들이 있다. 선물을 ..추천 -
[비공개] 주도적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생각
콩나물국을 끓일때 조급함에 완전히 끓기전에 뚜껑을 열어보면 비린내가 난다고들 한다. 어떤 일이든 너무 조급하게 또, 너무 많이 알려고 하려다 일을 그르친 경우가 많다. more.. 처음부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고 급하게 일들을 처리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는것이다.쇼핑몰 분야 에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처음 하는분들의 그 심정 누구 보다 많이 봐왔고 또 실제로 직접 겪어 보기도 했다. 모두들 새로운것에 대한 설레임과 모르는것에 대한 두려움에 마음은 급하고 시간은 흐르니... 이것저것 손대도 아무것도 안되는것 같고, 남들은 저만치 달려 나가는데 나만 멈춰서서 뭐하나 싶기도 한다. 꼰대 잔소리 같겠지만, 이럴때일수록 하나하나 처음부터 배워나간다는 심정으로 부딪혀 봐야 한다. 남들이 빠르게 움직이는것 같지만 정작 급하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