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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임신초기 1개월[임신4주차]복둥아 반가워~
아가야 안녕? 아가야~ 반가워~ 우리 아가한테 편지를 쓴다고 생각하니, 왜이렇게 가슴이 설레이는지 모르겠구나! 엄마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동안 고맙게도 우리 아가가 와줘서 넘 고맙다. 그래서 주저없이 아빠, 엄마는 우리 아가 태명을 "복둥이"라고 했는데 맘에 드니? 촌스럽다고??? ㅎㅎ 왜?? 친근하고 복스럽잖아~ 그리고, 엄마가 걱정되는게 있단다. 엄마가 결혼전에 받았던 피부과 레이저도 걱정이 되고, 아빠랑 분위기 내려고 마셨던 알콜도 걱정이 되는데, 우리 복둥이?? 그쯤은 문제없지? 엄마는 우리 아가 믿는다. 아직은 철없는 아빠, 엄마는 많이 부족하고, 엄마,아빠 호칭도 참 많이 어색하지만, 복둥이로 인해 더 성숙된 아빠.......추천 -
[비공개] 임신초기 1개월[임신4주차]첫 산부인과 방문
임신 4주차 산부인과 첫 방문 . . . 임신사실을 알게 되고, 폭풍검색으로 집근처에서 가장 괜찮다는 산부인과를 찾고, 여의사님을 찾았다. 내가 찾은 곳은 서울대입구역에 가연산부인과그리고 젤인기가 좋으신 이희 여자원장님!! 아무래도 남자 의사는 좀 꺼려져서리..... 그날 전에 다니던회사 사장님과 직장동료들과의 점심약속 후, 산부인과를 찾았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두근두근, 설레이고, 걱정도 되고~~ 여선생님께서 4~5주 된 것 같다고 하셨다. 하지만, 내가 아는 한, 4주가 확실하다. ^^ 초음파로 애기집도 보여주셨다. 점처럼 생긴 것이 우리 아가란다. 아직 세포분열 중.......추천 -
[비공개] 임신초기 1개월[임신4주차]아가 복둥이하고의 첫만남
반갑다. 아가야~ . . . 결혼준비로 다니던 직장을 결혼 한달전에 그만두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집에 있으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취업을 준비해야 하나? 그러다 애기 생기면? 아이를 일부러 늦추기엔 둘다 나이가 부담스럽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결혼 후 첫번째 생리기간~~ 지금껏 생리기간이 일정한 편인데, 시작하지 않아 혹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생리전 증후군은 똑같이 나타나서, 결혼하느라 피곤해서 좀 늦어지는 줄 알고 좀 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생리예정일보다 5일이 지났다 아무래도 자가 테스트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퇴.......추천 -
[비공개] [남푠표 간식]찰호떡믹스로 10분이내에 홈메이드 호떡만들기
찰호떡믹스로 10분이내에 홈메이드호떡만들기 . . . 며칠전부터 호떡이 눈에서 아른아른거린다. 근데, 집 주위에 사먹을만한곳도 없고.... 나의 든든한 지원자~ 짝꿍 랑이한테 전화를 했다. "호떡이 먹고 싶어요."~~라고 했더니, 퇴근 후 만들어준단다. 헉??만들어 준다고?? 사오란 얘기였는데...... ㅠㅠ 그리고 퇴근후, 이렇게 사온 큐원 홈메이드 호떡믹스에 사은품 호떡틀까지~~ 구성은괜찮지만 맛은 어떨지? 호떡 만들 재료 - 큐원홈메이드 찰호떡믹스, 물, 기름, 호떡틀 친절하게 설명된 레시피대로 만들기 시작!! 1. 3개~4개 정도 만들 분량의 찰호떡믹스를 볼에 담는다. (참고.......추천 -
[비공개] [종로]주말 인사동 나들이ⓒ초록말
주말 인사동 나들이 . . . . 오랜만에찾은 인사동 거리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북적거리는 인파로 주말을 다시한번 실감케했다. 젊은 연인부터~ 외국인까지~ 연령층도 참 다양했다. 인사동에 오면 놓칠수 없는 길거리 음식들의 마력.... 길거리 음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건 단연 호떡이지~~~~ 이 집이 젤 유명한 집인가? "군중심리"라는것이 참으로 신기한것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을거란 기대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줄서서 뭘 먹으면 꼭 먹고 싶어진다는 거! ㅋㅋㅋ 둥글게 둥글게 반죽해서 속에 설탕과 견과류를 듬뿍~~~~ 백.......추천 -
[비공개] [남푠표 간식]초간단 야식 김밥말기ⓒ초록말
초간단 야식 [김밥말기] 달인 . . . 임신 6주쯤 갑자기 김밥이 눈에서 아른아른~ 임신 후 참으로 신기한것은 평소에 즐겨먹지 않았던 음식들이 생각난다는것이다. 그리고 먹고 싶은거 못 먹으면 계속 생각난다는거... 퇴근전인 내짝꿍 랑이에게 전화를 했다. 꼭 집에서 말은 김밥이 먹고 싶다고..... 퇴근길에 랑이는 슈퍼에서 김밥 재료를 모두 사서 집으로 고고~ 씻고, 데치고, 부치고, 다~~ 재료는 초고속으로 완성!! 요리하는거 좋아하는 랑이 덕분에 먹고 싶은건 언제나 망설임없이 얘기할 수 있다는게 참 다행이다. 우리의 주식 현미밥에 고소한 참기름으로 쓱쓱.......추천 -
[비공개] [63빌딩 야경 스카이라운지] 크리스마스때 데이트하기 좋은 레스토랑ⓒ..
[63빌딩 스타이 라운지] . . . 작년 겨울 연애할때 갔던 63빌딩 유러피언 레스토랑 WALKING ON THE CLOUD 칼바람 불던 초겨울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오랜만에 칼질한다고 멋을 한껏 부리다 얼어죽을뻔했지만, 오랜만에차려입고, 데이트다운 기분도 냈었다. ^^ 63빌딩 스카이라운지 연인 테이블에서 서울 야경이 한눈에 보이고~ 기본 셋팅과 깔끔한에피타이저 하우스 와인 한잔으로~ 가볍게 분위기만 살리고! 자~~ 이젠 슬슬 눈과 입으로 먹어볼까나~ 오늘의 주메뉴 스테이크 등장이요~ 조금씩 나오는 코스에 참 감칠맛이 났.......추천 -
[비공개] 늦가을 정취를 집안에~소국ⓒ초록말
날씨가 쌀쌀해진 어느 가을날, . . . 퇴근길 내 짝꿍 랑이가 선물한 소국 다발 결혼 후 처음으로 받는 꽃선물! 20대에는 소국, 들꽃 이쁜지 몰랐는데, 한두해가 지나면서 소국의 매력에더욱 빠진다. 짧은 가을을 아쉬운듯 알리기라도 하듯, 은은하면서소박하고, 매력적인 향이 우아한 중년의 모습을 닮은듯해서 더욱 정이 가는것 같다. 온 집안에 소국 향이 그윽하게 퍼지는것 같다. 아~~~ 기분좋다!!! 오래오래 머물다 가렴~ 가을아~~~ 고마우이~~ 랑이~~ 앞으로도 용돈 모아서 꽃선물 자주 해주셔용~~ ^^ . . . *센스.......추천 -
[비공개] 우리의 첫만남 ♥~
[신혼 이야기 : 우리의 첫만남 ♥~ ] . . .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사당역 나의 꿈을 찾아 바쁜하루하루를 보내며 연애 생각도, 결혼생각도 없이 지내던어느날, 양쪽 지인들의 권유로 우린 소개팅 날을 잡았다. 그에 대해 묻지도 따지도 않은 채, 그는 이쁘냐고한마디 물었단다. 밝히기는!!! 2010년 6월 11일 금요일, 그가 아는 지인 두분, 내가 아는 지인 한분 우린 이렇게 다섯명에서 처음 만났다. 소개팅이 있던 전날, 소개팅하기로한 그의 회사 거리와 퇴근시간이 늦다는 이유로 강남으로 약속장소를 옮기면 어떻겠냐는 말을 듣는순간, 욱~~하는 기분에 뭐라하고 싶었지만.......추천 -
[비공개] 결혼과 다시 시작한 블로그...
딱 1년만에 다시 찾은 블로그,,, 그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가장 크게 달라진점은 인생에서의 반쪽을 찾아 결혼을 했다는것이고, 결혼하자마자, 고마운 선물 우리 아가 복둥이가 생겼다는 것이다. 작년 연말부터 올 9월까지는 직장다니라 결혼준비하느라 눈코뜰새없이 정신없이 지냈던것 같다. 결혼이라는거, 참 거추장스러운 형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참으로 묘한 책임감과 끈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예전엔 몰랐었다. 주부, 누구의 아내, 며느리라는 수식어가 어색할 틈도없이, 내년이면 태어날 복둥이(태명)엄마라는 수식어까지~~ 참 나답게 속전속결이구나!! ㅎㅎㅎ 둘다 적지 않은 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