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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후쿠오카의 '캐널시티 하카타'에서 쇼핑을~
부모님이 점점 기력이 쇄하시어 더이상 여행을 하시기가 힘들겠다는 생각에 급작스럽게 나선 일본 여행. 보통은 유후인을 많이 가는데 우리는 색다르게 나가사끼의 온천을 다녀왔다.온천이나 하고 올까 하는 가벼운 생각에 나선후쿠오카 가족 여행. 첫날은 후쿠오카 시내의 가장 규모가 큰 힐튼 호텔에 머무르고 둘째날은 나가사끼로 이동해전통 료칸 호텔에서 묵었다. 송중기님의 제주 항공을 타고 후쿠오카 입성. 도쿄에 비해 대구 정도의 지방도시의 느낌이다.도착 첫날 후쿠오카 시내의 대형 쇼핑몰인 캐널 시티를 소개한다.캐널시티 하카타(キャナルシテイ 搏多,Canal City Hakata)캐널시티 하카타는 180m의 인공 운하를 따라서 다양한 건물이 늘어서 있는 대형 복합시설로 96년 4월 문을 열었으니 벌써 만 20년인 된 후쿠오카의 쇼핑명소이다. 2012년에 증..추천 -
[비공개] [여의도 맛집] 품격있는 고기집, 이도 맨숀
남다른 고기 사랑으로 유명한 조선세종의 이름은 이도李祹). 국회 맞은편 대로에 오가면서 수상하게 생긴 검은 색 건물이 올라오기에 눈여겨봤더니 바로 '이도 맨숀'이라는 독특한 이름의고기집이었다. 먼가 좀 트렌디해 보이는 한식 다이닝 레소토랑 이도 맨숀의 대표 메뉴는 유기농 삼겹살과 한우 꼬냑등심이다.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처럼 톤타운된 차분한 인테리어에 1층은 오픈공간, 2층은 칸막이 공간으로 회식 등 단체 모임에 좋다.[기본 정보]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94전화: 02-785-0909영업시간: 매일 11:30~22:00 Break time 15:00~17:00가격 : 유기농 삼겹살 16,000, 유기농 항정살 22,000,한우 꼬냑등심59,000원실내에 들어서면 조명, 인테리어가 뉴욕의 파인 다이닝처럼 멋지다. 테이블이 모두 대리석이고 심지어 고기찍어먹는 그릇도 대리석이다. 한쪽 벽..추천 -
[비공개] 여의도 브런치 탐방 ① 글래드 호텔 그리츠(GREETS)
그동안 내 블로그로 소개한 브런치 레스토랑만 수십군데인데, 최근 여의도에서 새로운 브런치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 즐거운 탐방을 나섰다.[관련 글]2015/10/10 - 여의도 주민이 추천하는 여의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 6선2016/01/30 - [여의도 브런치] 환상적인 전망이 함께 한 세상의 모든 아침2016/07/02 -여자들을 위한 브런치 카페, 명동 '보버라운지'2016/04/03 - 호주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 '빌스', 분위기 굿~2015/02/10 - 여의도의 숨은 브런치 카페, 롱브레드(Long Bread)대림그룹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 'GLAD(글래드) 호텔 여의도'는 특 1급 호텔이다. 호텔 1층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는규모는 작지만 알찬 뷔페라 소개한다.그리츠에서는 무제한 와인이 포함된 저녁뷔페를 5만5000원이라 '가성비 뷔페'로 여의도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추천 -
[비공개] 나만의 홍대 아지트 예감 '커피 콘하스'
요즘 내가 찾는 좋은 카페의 조건을 몇가지 꼽아보니 이정도가 나온다.한적하고 조용해 북적이지 않을 것.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이나 충전 걱정 없을 것오래 머물러도 눈치 주지 않을 것커피 맛이 편차없이 보통 이상일 것획일적인 브랜드 커피숍보다는 독톡한 자신만의 컨셉이 있을 것오늘 내가 다녀온 서교동 '커피 콘하스'가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곳이다. 2012년에 오픈한지 꽤 되었음에도 금방 오픈한 듯한 깔끔하고 반듯한 운영이 맘에 들었다. 기존 주택을 헐고 콘크리트와 재결합해 독특한 컨셉의 콘하스가 탄생한 것.총 3층 건물에다가 주택의 골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어찌보면 매우 불편한 구조임에도 콘크리트와 컨테이너 그리고 야외 정원 공간을 통한단점을 장점으로 잘 전환한 케이스다. 재구축에 꽤나 공이 들어갔을 듯한 공간이다...추천 -
[비공개] 생각의 숲, 최인아 책방 탐방후기
나는 책이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서점도 좋고 북카페도 좋고 도서관도 좋아한다.그래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북카페를 좋아해서 블로그에도 자주 소개하곤 했는데 얼마전 인생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최인아 전 제일기획 부사장님이 책방을 열었다고 해서 다녀왔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선릉역 7번 출구에서 2분거리. 4층짜리 GRACE갈색 벽돌건물 3층과 4층을 쓰고 있다.약도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8457339&_ts=1472081215847홈페이지 :http://www.inabooks.com최인아 책방은 서점과 북카페의 중간지점에 있다.대형서점의 번잡함 대신 클래식 BGM 아래 조용히 책에 집중할 수있는 공간이다. 대형마트가 아닌 동네 총각네 야채가게 같은 친근함이 있다.아직 오픈 초기라 주문한 책이 다 오지도 않고 팔린 책도 많아서생각보다..추천 -
[비공개] [영화] 잊혀진 '덕혜옹주'를 다시 기억하다
덕혜옹주는 실화에 가상의 이야기를 덧입힌 영화라는 소개에도 불구하고 실존인물이라는 점에서 역서왜곡 논란이 뜨겁다. 평론가들의 평가는 5점대인데 관객평가는 10점대가 많을 정도로극과 극의 평가를 보여준다.사실 나는 손혜진이라는 배우에 대한 기대치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감독이 , , 등을 연출한 믿고보는 허진호 감독이고 남주가 박해일이라는 점이 이 영화를 선택한데 한 몫했다.경쟁작이 내가 신뢰하는 배두나의 터널과 스타트랙이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심 끝에 내린 선택이기도 했고. 아무튼 결론은 실망스럽지 않았다.조선의 마지막 공주였던 ‘덕혜옹주’가 13세의 나이로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오른 후 1962년 귀국하기까지 그녀의 삶과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영화는 진행된다.영화는 많은 부분 실화에 기반하고 있었고 거기에 영..추천 -
[비공개] 한미일 3중국 인기 햄버거 체험 후기 - 인앤아웃버거, 모스버거, 오..
최근 한국에서는 쉑쉑버거가 들어오면서 부쩍 정통 햄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 건강에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제대로된 퀄리티의 음식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내가 여행 중 현지직접 경험한 미국의 미국/일본/한국을 대표하는 햄버거를 한번 소개해 보고자 한다.[미국 LA] 인앤아웃 버거지난 여름 LA로여행갔을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들렀다가 인앤아웃버거에 들렀던 적이 있다. 미국에서 인앤아웃은 서부지역에서, 쉑쉑버거는 뉴욕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지역 햄버거 브랜드이다. 신선한 재료의 수급을 위해서는 반대 지역에는 열지 않겠다는 것이다.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길에 지나온 헐리우드에 위치한 인앤아웃에서는맥도날도와 같이 패스트푸드점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고 신선한 햄버거를 맛볼수 있다. 미리 만들어놓..추천 -
[비공개] 어른이 된다는 것은, '태풍이 지나가고'(2016)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 감독 중 한 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태풍이 지나가고’를 보고왔다.올해 제69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6번째 공식 초청된 작품이자 감독의 마지막 홈드라마라고 밝혀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다.나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바닷마을 다이어리 / 아무도 모른다 / 공기인형에 이어 5번째 챙겨본 영화이다. ‘태풍이 지나가고’의 아버지 료타(아베 히로시)는문학상을 탄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고 ‘대박 작가’가 되기를 꿈꾸지만 지금은남의 사생활을 캐는사설탐정이다.자신을 대기만성형이라고 칭하는 료타는 가정을 돌보지 않아결국 이혼까지 하고 약간의 도박까지 하며 양육비까지 밀린 상황. 이런아들을 보면 복장이 터지는 엄마 요시코(키키 키린).“서두르지 않으면 나 귀신 될 거야.방 3개짜리 멘션에 살..추천 -
[비공개] 고향가는 길
매년 음력 7월초는 아버지 생신이라 우리 가족은 늘 한여름이면 모두가 고향을 찾아한자리에 모인다.어리고 어리던 손자들은 하나둘 자기 갈 길(군대, 대학 등)을 찾아가 이가 빠지고,그렇게도 크고 높던어른들은 한해가 다르게 늙어가신다.우리 형제들도 스스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한탄한다.KTX만 타고 다니다가 10년 만에 차를 갖고 내려가는 길. 5시간이나걸려 정말 허리아파 ㅠ 지겨운 막간을 이용한 셀카타임.올해는 딱 여름 휴가 기간과 아버지 생신이 겹쳤다. 오빠, 형부, 언니들 온 가족이 모여 밥을 먹고 오랫만에 카페에서 담소도 나누는 이런 소소한 시간을 부모님은 좋아한다.올해는 갈비살과 소고기로 한턱 쏜다~!오랫만에 형아들 만나면 아들도 게임하고 노느라 신이 난다. (밀린 방학 일기를 한번에 쓰는 팁 전수중 ㅋㅋ)외식도 좋지만 나..추천 -
[비공개] [미도리의 여름 휴가 추천 도서] 채식주의자,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
요즘은 하루에 SNS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통 책에 집중할 시간이 없다. 스마트폰을 멀리 멀리하자는 결심이 쉽지가 않다.아~나의 안식처를 포기하라니... 스마트폰과 책은 나에게 영원한 양다리 외줄타기 같다.이 와중에 페친들이나 주위에서 추천하거나 책을 내신 분들이 많아서 사게 된 책들이 많아서 모아보니 이만큼이다.휴가 시즌이 되면 그동안 못다 읽은 책을 쌓아놓고 전의를 불태우지만, 얼마안가 게으름에 지고 만다.내가 이번 여름 휴가 때 읽은 책, 그리고 못다 읽은 책을 몇 권 정리해서 포스팅해본다. 이름하여 미도리의 여름휴가에 읽을만한 추천 도서!1. 채식 주의자 - 한강이 책을 선택한 이유 중에 그녀가 소설가 한승원의 딸이고 해외에서 2016 맨부커 상을 수상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특히나 한국어가 영어로 번역..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