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주가 젊어진다20·30대가 신규창업 절반 이상 차지편의점 창업에 20~30대 젊은 층이 몰리고 있다.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2월 신규 가맹점주 가운데 20대는 30.84%로 지난해(21.41%)보다 9%P 가량 증가했다. 반면 40대(24.03%)와 50대(15.32%)는 전년대비 각각 4.89%P, 2.65%P씩 줄었다. 특히 20대는 30대(28.39%)를 제치고 전 연령대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 뜨거운 창업 열기를 드러냈다.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 훼미리마트의 경우 2월말 기준으로 실제 점포를 운영, 총괄하는 20대 경영주는 1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P 늘어났다. 30대는 48.5%로 1.6%P 높아졌다. 바이더웨이 역시 3월 현재 20대.......

아웃렛 '유통강자'로 급부상저렴한 가격·우수한 품질로 '틈새시장' 형성이랜드 점포 확장속 신세계百등 앞다퉈 진출 백화점과 할인점으로 양분된 유통시장에서 ‘아웃렛’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유통사가 아웃렛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물론 할인점 내 아웃렛 매장이 들어서고, 할인점을 아예 아웃렛으로 업태 변경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랜드는 올해 20여개 가까운 점포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며, 패션업체도 저마다 아웃렛 매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유통가의 아웃렛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아웃렛 틈새시장 급부상 아웃렛은 주로 백화점이나 제조업체에서 판매하고 남은 유명 브랜드의 ‘의류’.......

인터넷몰서 '무형상품' 뜬다여행·교육·미용실 예약·건강상담등 큰 인기 매년 10%대 신장… 서비스 확대업체 늘어 인터넷쇼핑몰에서도 여행ㆍ교육ㆍ뷰티 등 무형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품 가격이 오프라인 보다 비교적 저렴한데다 여기저기 돌아 다지니 않고 클릭 한번으로 가격부터 상품구성까지 비교가 가능해 실속 쇼핑족들이 자주 찾고 있다. 무형상품 판매는 매년 10%이상 꾸준히 늘어나는데다가 최근 들어 신뢰성 있는 주요 인터넷쇼핑몰들이 관련 상품을 잇달아 강화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지난 2003년 121억원에 불과했던 여행상품 매출이 지난해 16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250억원에 달.......

오픈마켓 전도사 2人"가족 빼곤 다 팔아요" 주목받는 온라인장터'젊은 상품기획자' 치킨ㆍ건강식품까지"앗! 저거다"싶으면 상품화…열린 아이디어가 대박상품 만들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4조원대 오픈마켓시장의 유행을 주도하는 젊은 상품기획자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바로 G마켓의 식품팬시선물팀 김양수(35) 팀장과 옥션 CM실 전항일(36) 리딩팀장. 김 팀장은 식품도 오픈마켓의 핵심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신유행의 개척자로 통한다면, 전 팀장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최신 트렌드를 상품화하는 유행 전도사로 정평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식품 온라인시대 연 G마켓 김양수 팀장=G마켓의 김 팀장은 온라인.......

더페이스샵 "로드숍 출점 더 않겠다" 정운호 사장 글로벌 경영 선포 대형할인점ㆍ지역백화점등 새유통 채널 주력 자체 R&D센터ㆍ공장 설립…해외 진출 고삐도 국내 대표적 저가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제품 개발ㆍ생산에 나선다. 이에 따라 더페이스샵은 자체 연구ㆍ개발(R&D)센터와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포화상태에 있는 로드숍 형태의 국내 출점을 자제하고 대형 할인점과 지역백화점 출점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 3년 내에 국내외 점포 수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 7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더.......

백화점 유기농 값 "해도 너무해" 주부 최 모씨(38)는 최근 한 백화점 유기농 식품 매장을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2㎏짜리 전환기 유기농 토마토 가격이 1만8700원이었던 것. 바로 며칠 전 집 근처 유기농 매장 에서 같은제품이 9900원인 것을 확인했던 최씨는 집어들었던 물건을 슬 그머니 제자리에 내려 놓았다.최씨는 "백화점 유기농 식품 매장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유기농 전문점도 할인점이나 재래시장에 비하면 2~2.5배 정도 비싼데 백화점은 이들 유기농 전문점보다 도 가격이 배나 비싼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백화점 유기농 식품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다.백화점들이 웰빙ㆍ고급화를 지향하면서 최근 1~2년 사이 유기농 식품.......

유통업체 직원 "수표 뒷면에 고객님 성함과 주민등록번호(이하 주민번호)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소비자 "법적으로 주민번호를 적어야 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름과 연락처만 적겠습니다."유통업체 직원 "본사의 지침이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주민번호 기재를 거부하면 수표를 받을 수 없습니다."자기앞수표로 계산을 할 때 법적으로 수표 소지자는 주민번호를 배서할 의무가 없다. 하지만 일부 유통업체와 재래시장이 여전히 주민번호 기재를 요구해 개인정보 노출의 사각지대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리니지 사태'에서 그 심각성이 드러났듯 온라인뿐만 아니라 이 처럼 오프라인 상에서도 주.......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관내에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시설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선택폭 확대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관련 업계의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지와 구성 등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용인관내에 E마트와 월마트, 롯데마트 등 10개의 대형할인점과 쇼핑센터가 영업을 하고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인 쥬네브가 현재 죽전동 및 동백택지지구내에서 개점을 준비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11개의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사업이 이뤄진 용인관내에는 오는 2008년까지 보라지구와 서천지구, 흥덕지구 등 7개의 택지지구가 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