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우리 부부는 각자의 길을 간다. 사모님은 만사를 제치고 TV 앞으로 고고씽... 나는 서재에서 밀린 연구 또는 블로깅... ㅡ.,ㅡ 혹시 사모님이 혼자 TV 보는걸심심해 할까봐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서 TV시청에 동참하려하면, 사모님은 난리난리 하신다. "저리~ 썩 물러가시오~!!!" ㅡ.,ㅡ 이 부부生이별의 원흉은 바로 '꽃보다 남자' 라는 드라마이다. 내 보기에 이 드라마는, '귀족고등학교에 얼떨결에 입학한, 평범하지만 당찬 소녀가 있었는데... 그 소녀의 색다른 매력에 빠진 어떤 남자애와 그 당찬 소녀의 알콩달콩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두 줄이 길어.......

대형마트가 늘어나면서 동네 중소 수퍼마켓의 경영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새삼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 그 와중에도 꿋꿋하게 성공가도를 달리는 수퍼마켓들이 있습니다. 대하마트도 그 중 하나인데요. 대하마트는 일산에 2곳, 파주에 1곳 해서 총 3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간 매출액은 270억 원쯤 된다고 합니다. 한경비즈니스에서 대하마트 이철호 사장님의 사업비결을 소개했는데요. 요약하면, 1. 역시 제품력이었습니다. 질좋은 제품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생산자와 직거래하는거죠. "마트의 성공은 신선하고 질좋은 제품을 구매해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픈 행사 관련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쇼핑센터답게 그랜드오픈 행사 매출이 350억원, 방문객수 120만명이라는군요. (개점 후 14일 기준) 특히 방문객 120만명 기록은 일본, 동남아 백화점을 통틀어 최고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센텀시티점 전체 고객 중에 서울, 울산, 경남 등 외부지역 고객의 비율이 30% 라고 하는데요. 저도 조만간 시간을 내서 한번 부산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만, 센텀시티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찾아봐야겠죠. ^^; 관련기사 : 국민일보, 2009.3.16

요즘 길거리경기는 어떨까요? 궁금증이 생겨서 토요일 밤에 갑자기 동대문을 찾았습니다. 좀 오래 동안 돌아보려고 작정하고 갔기 때문에 주차요금 싼 곳을 찾아서 차를 던져뒀죠. (성동공고 주차장 10분에 300원, 어찌나 어두컴컴한지 무서울 지경이었습니다 ㅡ.,ㅡ) 먼저 밀리오레로 갔죠. 밀리오레 앞에서는 아마추어들이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한창이었습니다. 떠꺼머리 고등학생이 바비킴 노래를 부르던데, 외모와 달리 정말 잘 부르더군요. 한참 서서 들었습니다. ^^; 대략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감탄하며 듣더군요. 밀리오레 내부는 그야말로 북새통이었습니다. '어라? 불황 맞아?' 뭐 이런 생각이.......

통계청에서는 매년 각종 국가통계를 기초로 '블루슈머' 자료를 발표합니다. 블루슈머란, 블루오션+컨슈머를 합성한 말인데요. '떠오르는 신소비계층'을 의미합니다. 2009 블루슈머는 1. 백수탈출족 2. 똑똑한 지갑족 3. 나홀로 가구 4. 녹색세대 5. U-쇼핑세대 6. 내나라여행족 7. 자연愛 밥상족 8.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 9. 거울 보는 남자 10. 가려운 아이들 관련자료 : 통계청, 2009.3.10

재미있는 자료가 나왔네요. 맥도날드에서 발표하는 빅맥지수처럼 현장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소비경기를 알 수 있는 지수로는, 통계청 소비자태도지수(월) 한국은행 소비심리지수(분기) 삼성경제연구소 소비자태도지수(분기) 등이 있습니다. 신세계는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소비량 변화를 지수화한 '이마트 지수'를 개발, 분기마다 발표키로 했다.이마트 지수란 - 이마트 전국 120개 점포 중에서 - 신규 점포 출현 등 경쟁상황 변화가 적은 50개 점포를 선정, - 이 점포들에서 판매하는 476개 품목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 패턴을 분석 -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감 여부를 따져 지수화- .......

PB상품은 내년 일본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약 2조엔) 규모로 성장할 전망 세븐아이홀딩스(이토요카도, 세븐일레븐 등 운영) : 올해 말까지 취급 품목을1300개로 확대할 계획 현재는 냉동식품과 조미료와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600여개에 달하는 PB상품을 판매 중이온도 PB상품 분야에서 내년말까지 총 7500억엔의 매출목표 할인매장 자스코를 중심으로 5000개에 달하는 PB상품을 투입할 계획 지난해 PB상품 분야에서 2600억엔대 매출을 올린 이온은 올해 4월부터 PB상품을 집중 투입해 2년 이내에 이 분야 매출을 3배 이상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닛케이트렌디 선정, 지난해 히트 상품 랭킹에서도 PB 상품이 당.......

'재래시장 지원사업' 하면 흔히 비가림막 설치, 주차장 지원 같은 하드웨어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상인대학' 등 소프트역량을 높이는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군요. 또다른 취약분야인 농업 분야에 '벤처농업대학'이 있어서 농업에 비즈니스 마인드를 불어넣는 씨앗 역할을 했듯이 '상인대학'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재래시장 '슈퍼 상권' 변신 도우미상인에 경영 노하우ㆍ마케팅 기법 등 교육중기청 2006년 도입… 졸업생 1만명 눈앞 ◇상인대학 2006년 첫 도입=최근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올해 3월부터 전국 83개 시장에 상인대학을 설치해 7700명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