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발표, 2009년 3월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 동향입니다. 백화점은 4.5% 증가, 대형마트는 0.8% 감소했군요. 1분기 전체로 보면 백화점은 5.0% 증가, 대형마트는 1.9% 감소입니다. 3월에 백화점은명품(23.6%)·잡화(13.5%)·식품(12.5%)부문이두 자릿수 증가세로 매출을 견인했고, 대형마트는 식품, 스포츠가5.1%, 1.0% 늘어났지만 의류 가전문화가14.8%, 14.1% 줄었군요. 구매건수는 백화점은 5.9% 늘었으나 대형마트는 1.6% 줄었습니다. 구매단가는 대형마트가 0.9% 늘어난 43,280원, 백화점은 1.3% 줄어든 71,222원을 기록했습니다.

두부 좋아하시죠? 두부시장은 대표적인 과점시장입니다. 즉 두부시장에서는 후발기업이 웬만해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우선 ‘입맛’ 이라는, 사람들의 습관이 좌우하는 시장이고, 또 제품 자체에서 별다른 차별화 포인트가 없다보니 결국 가격만으로 승부하는 치열한 레드오션이기 때문입니다. 후발주자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억된 브랜드도 없고, 판매물량이 적으니 가격경쟁력도 갖추기 어려울 수밖에 없죠. 그런데요. 2005년 일본에 이상한 두부가 나타났습니다. 이 두부는 불과 2년 만인 2006년에 매출 40억 엔을 훌쩍 돌파하더니, 그해 닛케이트렌디지가 꼽은 일본 최고의 히트상품 10선에 당당히 뽑혔.......

신세계가 100평 정도 크기의 '소형 이마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크기면 대형마트의1/10 이하의 점포죠. 기사에 따르면,우선 출점할 점포들은서울 동작구 상도동, 동작구 대방동, 송파구 가락동인데요. 상가 일부 공간을 임차하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마트 입장에서는 대형마트 시장이 포화에 이르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필요도 있을테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롯데슈퍼, GS슈퍼와의 경쟁도 신경이 쓰였을 것입니다. 문제는 동네 슈퍼마켓, 즉 자영업자들의 생계 문제겠죠.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재래시장에서 산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준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중앙시장에서 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앙시장은공동배송센터를 설치했는데요.시장 안 110여개 점포가 배달을 맡긴 물건을 손님들의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줍니다. 센터에서 전담 직원이 전화로 배달 주문을 받고, 서구청 공공 근로자 2명이 배달을 맡죠. 택배에 필요한 차량 유지비와 인건비는점포들이 매달 돈을 내서 마련하고, 배달을 원하는 손님은 가게에 있는 무료배송 신청서를 활용하면 됩니다. 또 이 센터에는 유아놀이방, 공동화장실, 쉼터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예산은 총 8,400만원이 들어갔고,&.......

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경기지역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불황기 소매업태 이용실태 조사’ 응답세대의 31.0% :‘경기침체로 주요 쇼핑장소를 바꾸었다’ 백화점 → 대형마트(32.9%), 대형마트 → 수퍼마켓(31.6%), 오프라인→ 인터넷 쇼핑몰(16.8%)“가계소득 감소로 소비자들은 비슷한 상품이라면 가격이 조금이라도 낮은 대형마트를 선택하고 근거리 소량구매가 가능한 동네 슈퍼마켓을 선호” “공산품 가격비교가 가능한 인터넷 쇼핑몰이 인기를 끄는 것도 저가구매 경향 때문”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신문, 2009.4.1.

경기 탓에 백화점 의류 매출은줄었는데, 수선실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파크 백화점의 경우 지난 2월에 수선실 1곳당 월 매출이 1,200만원이었다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아이파크 백화점에는 수선실이 총 3곳 있는데, 2곳은 의류, 1곳은 잡화 수선 전문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신상품 수선'이 정체를 보인 반면, `중고상품의 리폼서비스'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백화점에서 산 옷만 수선해 주는 줄 알았는데요. 가까운 세탁소 대신 백화점 수선실을 찾는 고객이 더러 있나 봅니다. 아이파크 백화점 관계자에 의하면, "백화점 .......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매 분기마다 RBSI를 발표합니다. RBSI는 Retail Business Survey Index의 약자인데요. '소매유통업경기전망지수' 입니다. 소매업태별로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이지요. 기준치는 100 입니다. 즉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이라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지요. 2/4분기 전망치는 75로 나왔는데요. 1분기(73)에 비해 다소 호전되었지만 여전히 기준치는 밑돌고 있습니다. 업태별로는 홈쇼핑(102)만 기준치 100을 조금 웃돌았습니다. 전자상거래(89), 수퍼마켓(79), 편의점(73), 백화점(69), 대.......

아인슈타인 박사는 어느 날 한 학생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그렇게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신데 어째서 배움을 멈추지 않으십니까?” 이 질문에 아인슈타인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죠.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 차지하는 부분을 원이라고 한다면원 밖은 모르는 부분이 됩니다.원이 커지면 원의 둘레도 점점 늘어나접촉할 수 있는 미지의 부분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지금 저의 원은 여러분들 것보다 커서제가 접촉한 미지의 부분이 여러분 보다 더 많습니다.모르는 게 더 많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데 어찌 게으름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조금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