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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지출통제·여성 감성·치유·자녀 투자·체험 갈망… 소비시장 새 트렌드는..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센스(S·E·N·S·E)’로 압축하고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이 같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센스는 ‘불필요한 지출 통제(Save & control)’ ‘여성의 감성소비(Emotional female power)’ ‘치유받고픈 마음(Need to heal)’ ‘자녀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Spare no money on kids)’, ‘체험 갈망(Enjoy experience)’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상의는 ‘최근 소비패턴 변화와 기업의 대응 연구’ 보고서에서 장기 불황과 인구구조·사회문화의 변화 등으로 소비지형이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가계부채, 노후, 고용 등이 불안해진 탓에 소비자들이 충동구매나.......추천 -
[비공개] 불황을 돌파할 '7대 경영트렌드'
①쇄신 ②모색 ③재배치 ④신흥시장 ⑤연합 ⑥융합 ⑦저가 국내외 경기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새해 경영계획을 짜고 있는 거의 모든 기업들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화두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이처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세계 유수 기업들이 펼치는 다양한 방식의 대응전략들을 '7대 경영 트렌드'로 정리했다. ①쇄신 ②모색 ③재배치 ④신흥시장 ⑤연합 ⑥융합 ⑦저가가 그것이다. 실패를 피하려는 기업들이 눈여겨 봐야할 내용이다. '쇄신(Renewal)'은 비주력사업을 매각해 확보한 자원을 핵심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IP.......추천 -
[비공개] "마트보다 싼 마트"…불황에 '창고형 할인점' 대박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빅마켓' 등 매출 30~40%씩 급증 사진퍼가기 이용안내 사진은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에서 고객들이 쇼핑하는 모습./사진제공=이마트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사는 주부 김미진 씨(39·가명)는 언니와 함께 두 달에 한 번꼴로 용인시의 한 창고형 할인점을 찾는다. 평소에는 집 근처 대형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지만 세제나 휴지, 가공식품, 생수 등 한꺼번에 많이 사는 생필품을 구입할 때는 어김없이 창고형 매장으로 간다. 집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로 조금 멀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이다. 양이 많아 부담스러운 육류나 과일 등은 언니와 반반씩 나.......추천 -
[비공개] 위기의 대형마트 "변해야 산다"
한국의 대형할인점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중소상인과의 상생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자 의무휴업 등 대형마트 관련 영업규제가 강화돼 영업환경이 크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10여 년간 소비 패턴도 급격하게 변했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가격을 비교해 최저가로 쇼핑하는 오픈마켓이 등장해 `대형마트가 제일 싸다`는 인식이 흔들렸고, 온라인 쇼핑객이 늘었다. 1~2인 가구 증가로 소포장 판매하는 편의점과 동네 슈퍼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생겨난 것도 대형마트 고객 이탈 원인이 됐다. 이에 따라 2000년까지 40%대 고성장을 유지하던 대형마트 시장은 2004년 10.2%, 2008년 6.1%로 성장률이 점차 둔화됐다. 지난해에는 영.......추천 -
[비공개] 대형마트 등장 20주년… 우리의 삶 어떻게 바뀌었나
“국내 최초의 디스카운트 스토어(할인점) E·MART, 신세계가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선보입니다.”1993년 11월 12일 이마트 창동점(서울 도봉구 창동)은 전단에 이런 문구를 내걸었다. 점포는 기대 속에서 문을 열었지만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다. 외국의 할인점을 그대로 옮겨놓아 ‘볼품없는 창고’ 같았기 때문이다. 라면, 조미료, 커피를 만드는 주요 제조사들은 기존 대리점과의 계약이 끊어질까 우려해 납품을 거부했다. 매장에는 대부분 ‘2등 이하 업체’의 제품들밖에 없었다. 소비자들은 “원하는 물건이 없다”며 불평했다. 하지만 ‘물건이 싸다’는 입소문이 퍼지자 고객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첫해 450억 원에 그.......추천 -
[비공개] 10원이라도 더 싸게` 5만개 취급…한국형 할인점, 생활 속으로
`대형마트 20년` 이 바꾼것① 제품바코드 전면도입 ②업체간 가격파괴 경쟁 ③다양한 상품과 서비스④ 교환·환불 보장제 ⑤신선도 만족 책임제 ⑥자체 브랜드상품 출시 ⑦전국 전용 물류센터 #. 40대 주부 김현숙 씨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대형마트를 방문한다. 대개 주말 5시쯤 가족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마트에 가서 평균 4만~5만원을 쓴다. 식품을 주로 구매하지만 생활용품 의류 등도 `원스톱`으로 쇼핑한다. 저녁까지 대형마트에서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씨는 "주말 오후엔 거의 대형마트에서 일을 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창동점에서 출발한 국내 대형마트는 지난 20년 동안 급성장하면서 한국 쇼핑문화를 바꿔 놓았다. .......추천 -
[비공개] 글로벌 브랜드를 움직이는 ‘한국 소비자’
▲한국인의 솔라패턴 선호 때문에 한국시장만을 위한 제품으로 특화시킨 휘슬러의 '솔라패턴' 세계적인 주방용품 브랜드 코렐이 만든 첫 스냅웨어, 씰리침대의 프레임, 휘슬러의 솔라패턴의 공통점은 무얼까.이들은 한국인, 특히 한국 주부를 겨냥한 마케팅의 결과물이다. 코렐은 첫 스냅웨어를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고, 세계 1위 매트리스 기업 씰리침대는 한국 소비자의 구매 성향 때문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침대 프레임을 판매한다. 휘슬러의 솔라패턴은 독일 현지를 비롯해 해외시장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지만 전세계에서 한국 판매량이 가장 많다. 한국 주부들의 유난스러운 사랑 때문에 한국시장에 맞.......추천 -
[비공개]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이빗 마케팅’으로 승부수
불황에도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이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무조건 저렴한 것을 찾기보다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사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프라이빗 마케팅'도 한 몫을 차지한다. '프라이.......추천 -
[비공개] 11월 대형마트 가격인하 전쟁 재연 왜
대형마트들이 우유, 한우, 홍삼, 랍스터 등 특정 품목의 가격을 크게 낮추며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같은 품목으로 가격경쟁을 벌이는 것은 계속되는 소비침체, 영업규제 등 잇따른 악재에 따른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할인 품목들이 조기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고 업체들 간의 경쟁도 점차 과열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우유’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우유와 요구르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서울우유 2.3L는 4950원, 빙그레 요플레(9개)는 3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반격에 나서 같은 기간 서울우유 2.3L는 4930원, 요플레(10개)는.......추천 -
[비공개] 대형마트 의무휴업 2년… 실효성 논란 여전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가 도입된 지 2년 가까이 지났는 데도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일 유통업계 및 정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새누리당) 의원은 산업위 국정감사를 염두에 둔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무용론’을 주장했다. 주요 근거는 2012년 전통시장 매출은 전년보다 9000억 원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8조5000억 원 늘었다는 내용이었다.김 의원 측은 이를 근거로 “규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전국상인연합회 등은 발끈하고 있다. 연합회 측은 “통계청 조사를 보면 대형마트 매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