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보다 강해진 소비자의 시장 결정권에 똑똑해진 예비창업자들까지 등장하며 지난 상반기 창업시장에는 구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올 한해를 맞이하기 전 창업시장의 성장ㆍ발전을 예상했던 시장 관계자들에게 지난 상반기는 실망스런 시간이었다. ‘친환경ㆍ웰빙’이라고 하는 시대 트렌드를 보여준 것 외에 이렇다 할 메가 히트 아이템 없이 침체된 분위기 속에 하반기를 맞이하게 됐다.여기에는 시장에 선보일 만한 아이템들이 이미 모두 나와, 짧은 시간에 다수의 예비창업자들을 끌어모을 만한 눈에 띄는 소재가 고갈됐다는 것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단순히 상반기 창.......

종류(업종) 파리바게트/제과 보 증 금 6천만원 소 재 지 용인시 수지구 월 세 350만원 층 수 1층 권 리 금 2억9천만원 실 면 적 26평 합 계 3억5천만원 상세내역 # 마포구에 위치한 파리바게트 매장 양도양수입니다. # 보증금 6천,권리금 2억9천 인수금액 3억5천이며, 월세는 350입니다. # 월매출 5400이 평균적으로 나와 현 매장주의 수익은 800정도입니다. # 오픈한지 1년 반이 안된 매장으로 시설 및 인테리어 상태 좋아 인수하시면별도의.......

도심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김상배씨(38)는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한동안 멍하니 서있어야 했다. 2호선과 5호선, 중앙선이 얽혀 출구가 어딘지 확인해야 했던 것이다. 2년 전 지나다 들렀을 땐 공사가 한창이더니 지금은 이른바 멀티역세권으로 불리며 이동경로가 복잡해졌다. 김씨가 도심 휴가지로 왕십리를 선택한 건 지난 월드컵 시즌. 왕십리 광장에서 월드컵 응원전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원스톱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쇼핑과 영화, 워터파크에 골프까지 온 가족의 관심분야가 한 공간에 몰려있어 휴가에 맞춰 발걸음을 옮겼다. 왕십리가 변하고 있다. 2004년 착공한 왕십리 민자역사(이하 비트플렉스.......

영등포는 강남역이나 명동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늙은 상권`이다. 건물들이 낡은 데다 지나다니는 유동인구도 10,20대보다는 40대 이상이 더 많다. `젊은 피를 어떻게 수혈하는가`는 영등포 상권이 안고 있는 최대 과제다. 11일 오후3시 영등포역에서 영등포시장 사거리를 잇는 대로변.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은 대체로 40,50대 중년층이다. 가뜩이나 좁은 인도에는 노점상과 사주카페 등이 들어차 지나가기조차 불편하다. 대로변에 있는 가게들의 면면을 봐도 노후함이 물씬 풍긴다. 커피점 할리스와 스타벅스,요구르트점 레드망고,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점포가 띄엄띄엄 있지만 강남역이나 명동 상권에 비하.......

80년대 중반이후 급성장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동일한 상호, 실내장식, 취급상품, 유니폼, 가격 등을 사용함으로써 점포를 경영하는 사람만 다를 뿐 겉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이 동일하다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면 서울에 있는 피자헛이나 부산에 있는 피자헛이나 점포의 주인과 종업원만 다를 뿐 점포의 외관, 내부, 피자의 종류, 가격, 심지어 맛까지 동일하다.이렇게 전국각지에 동일한 형태의 점포가 생겨난 것은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일정한 계약으로 이루어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의하여 점포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프랜차이즈 시스템이란 상호, 특허 상표, KnowHow를 가진 자가 계약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상표의 사.......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 ‘고객은 왕이다’ 등등의 말은 우리가 자주 듣고 있는 용어다. 물론 조직적으로 잘 훈련되어 있는 대형 업소나 호텔 등의 업소에서는 이러한 용어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영세한 소형 점포에서는 마음뿐이지 사실 고객을 왕처럼 모시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우리 점포의 고정고객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객이라면 누구나 왕이다창업을 하기 전에는 누구라도 고객을 왕처럼 모시겠노라 천명한다. 그러나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성공은 멀기만 할 것이다. 예를 들.......

98년 에스프레소커피점에서 시작된 테이크아웃 바람이 전 외식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맥도널드 등 대형 패스트 푸드점들도 매장 한 켠에 테이크아웃 코너를 별도로 만드는가하면 전문음식점도 반조리 상태의 음식을 포장 판매하기 위해 테이크아웃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테이크아웃은 패스트푸드 외에 한식에서도 인기를 얻는 판매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테이크아웃 판매 방식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매장은 초미니 음식점들. 음식점의 특성상 시간과 규모가 매출 한계를 결정하므로 작은 점포일수록 다양한 판매 방식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병행하면 좁은 매장에서도 20~40% 의 매출 증대를 기대.......

서울시내의 대표적인 지역상권중 하나인 연신내 상권은 연신내역사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은평구의 지역밀착형 상권이다. 불광동, 갈현동, 대조동, 역촌동, 녹번동의 폭넓은 배후세대와 일산,고양,파주등의 주민들을 끼고 의류/판매/먹자/유흥의 복합상권으로 성장해 나가던 연신내는 87년 지하철3호선의 개통을 전후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90년대말부터 일산,고양 등지에 대형할인점,백화점과 자체판매상권이 형성되면서부터는 상권의 범위가 은평구지역에 한정되는 전형적인 지역상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권의 외형도 변하여 과거에는 ‘연서천’이라고 불리던 시내를 따라 형성된 연서시장과 주변 재래상권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