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니다. 미국으로. 앞으로 2022년은 미국에서 지낼 것 같아요(?)라기보다는 지냅니다 ㅎㅎ 어쩌다 보니 그렇게 결정이 났고 곧 떠납니다. 주변에서는(잘 모르는 분들) 어차피 갔다 올 건데 이렇다 저렇다 급 훈수가 들어오는데.. 앨리스는 가버립니다. 하하하. 어릴 적부터 친인척들이나 친구들이나 '넌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외국 나가서 살 것 같아'라고 했는데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외국에 나가서 살게 된 것입니다 ㅎㅎ 어학연수 아니고 유학 아니고 주재원 아니고 놀러 가는 거 아니고 살러 갑니다. 그러니 내가 연수 갔을 때 내가 유학 갔을 때 내가 주재원 시절에는 성립하지 않고 ㅋㅋ 옛날 3~5년과 지금 3~5년은 핸드폰 기종이.......

이거 봐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닌데 퇴근길에 보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본 넷플릭스 브라질 로맨틱 코미디 영화 . 이젠 내가 하다 하다 브라질 영화까지 찾아보네 싶은 ㅎㅎ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가 작년에 비해 작품들이 많이 안 나와서 씁쓸 ㅠ_ㅠ 연말인데 ㅠ_ㅠ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는데 ㅠ_ㅠ 흑흑. 세계 곳곳의 연말이나 새해라도 보여달라!! 브라질 영화라서 시기도 안 맞게 다들 따땃해 보임;; 여기 너무 추운데. 쨋든 아무 정보 없이 본 것 치고는 소소했지만 ㅎㅎ 내 멋대로 평점은 ⭐️.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룰리는 남의 말 따위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안타깝지.......

작품을 마치 한 장 한 장 책 읽듯이 본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얼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코디 스밋 맥피 주연의 . 처음에는 단순히 배우 때문에 봤는데 보면서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그리고 영화가 모두 끝난 후에는 그 찝찝함에 계속 생각이 났던.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는 영화. 정말 각자의 사정이 만들어 낸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겠다 ㅠ_ㅠ 하지만 꽤 괜찮게 봐서 추천할 만한 그때 그 시절의 분위기, 정서 등이 담긴 영화 . 넷플릭스 추천 영화 내 멋대로 평점: ⭐⭐⭐⭐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잘못 끼워진 단추 무법자 같은.......

앨리스가 퇴근길에 오가는 논현역에도 와인앤모어(Wine & More)가 생겼어요!! 앨리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누구라면 이곳을 지나치기 마련이죠. 후후. 고터 부근 강남 부근 직장인들의 성지 +_+ 바로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오픈해서 접근성도 좋고 대로변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뭐 앨리스가 방문하는 와인앤모어는 모두 입지가 좋아서 언제든 편하게 들리고 있지만요. 벌써 강남에 생긴 여섯 번째 와인앤모어랍니다!! 아니 아니 너무하게도! 앨리스 필라테스 근처에 연거 있죠!! 퇴근 후 필라테스 하고 돌아가는 길에 자꾸 작은 와인을 하나씩 구입해서 가고 있는 앨리스입니다 +_+ 정말 맨날 술이야~ 느낌인데 와인 한두 잔.......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 센카 퍼펙트 휩.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꼭 대량 구입해서 주변에도 선물하고 직접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올리브영만 가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아주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센카(SENKA)라는 브랜드명보다 퍼펙트 휩이 더욱더 익숙한 제품. 퍼펙트 휩 클렌징폼 하나면 저자극 클렌저는 물론 뽀송함은 덤으로 +_+ 센카 거품클렌징 센카가 유명해진 건 쫀쫀한 거품 덕분이었어요. 그 이후부터는 한국에서도 쫀쫀한 거품클렌징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점성이 찰지면 찰질수록 촉촉함이 덜하고 건조함이 더해져 사용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센카는 완전 다름 +_+ 센카의 거품은 마이크로 입자로 구성되어.......

어느새 12월이 끝나고 1월의 시작점에 있네요. 그나마 스타벅스 포스팅 아니면 넷플릭스 포스팅을 통해 세월이 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 같고 T^T 출퇴근하는 직장러는 노정신인 것 같은 2021년. 2020년에도 그랬는데 2021년에도 전염병과 싸우며 시간이 이렇게 저렇게 흐르는지도 모르고 가버린 것 같아요. 특히 제대로 된 휴양지에서 휴가를 못 즐겨서 더더더더더 여유도 없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는 것 같은. 훗. 하지만 2022년 1월은 다르리라 믿으며 넷플릭스 스케줄을 공유합니다!! 이번 1월은 말고는 전혀 기대작이 없음 ㅠ 2022년 1월 지금 우리 학교는 (All of Us Are Dead Season 1) 아직 1월 상세 일.......

집을 비롯해서 집안 전체가 마법 능력을 가진 . 디즈니 영화답게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나는 영화. 요즘 다인종을 그리는 디즈니인 만큼 독특한 도시 엔칸토에 사는 마드리갈 가족의 생김새는 이국적이다. 이름도 물론. 쨌든 신나는 음악과 가족애가 가득한 디즈니 플러스 영화 후기/결말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않으시면 지금 포스팅을 닫아주세요. 내 멋대로 평점: ⭐️⭐️⭐️⭐️ 가족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 마드리갈 가족은 어린이가 되면서부터 능력을 갖게 된다. 그 능력을 할머니 대에서부터 내려왔는데 오래 전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약탈 무리를 피해 도망쳤고 그러던.......

처음에는 아~ 너무 뻔한 설정이야~ 우주를 배경으로 한 헐리우드 영화들에 비해 뭔가 어설퍼 보여~ 등등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흠뻑 빠져서는 어머 어머 어떻게 해~! 왜 저래~! 그러지 마~! 하면서 몰입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 초반에는 보면서 내 사랑 공유가.. 내 사랑 배두나가.. 늙었음에 안타까워했는데 뒤로 가면 갈수록 그런 거 안 보임 ㅋㅋㅋ 그래서 은근 잘 본 . 한.. 4편부터 재미있었던 것 같음. 여느 SF 드라마, 영화가 그렇듯 처음에는 설정 나오고 이해시키느라 재미가 없어 재미있는 부분까지 인내가 필요함. 내 멋대로 평점: ⭐️⭐️ 스포일러입니다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