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3년만에 또 새주인 찾는다 금호아시아나, 유동성 위기 극복못해 매각 결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결국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우건설을 시장에 되팔기로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대우건설 풋백옵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계열사에서 분리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6월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대우건설을 인수한 지 3년 만이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 손실을 최소화하고 인수자의 부담을 완화시켜 매각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주채권은행 및 자문사 등과 협의해 매각 규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인수자.......

군시설 BTL ‘저가경쟁’에 멍든다 낙찰률 80%대까지 ‘뚝’… 협상지연 · 부실시공 우려 등 어려움 가중될 듯 　군시설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저가경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군시설 BTL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가경쟁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나친 저가경쟁은 협상지연은 물론 부실시공 등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80%대 투찰 반복될까　올 들어 군시설 BTL의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원자재가격 급등과 금융위기 등이 맞물리면서 대거 유찰 또는 단독 제안이었던 양상과는 정반대의 흐름이다.　BTL.......

걷고 싶은 다리 ‘광진교’ 내달 개방 강화유리로 하부 전망대 시공… 한강 야경 한눈에 　서울시는 25일 광진대교에 대한 ‘걷고싶은 다리 조성사업’을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개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광진교는 한강에 설치된 27개 다리 중 유일한 보행자 중심 다리로 조성됐으며 아차산에서 강동구 광나루 자전거공원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광진교 4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줄여 보행로 폭을 10m로 확대, △교량위 산책로 △자전거 도로 △휴식공간 등의 시공으로 진행됐다. 다리 위에 조성된 녹지공간만도 1921㎡로 농구장 4개 규모에 다양한 조명시설도 설치됐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개통 전 자전거 타기’ 개최 　고속도로에서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기회가 왔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용인~서울 간 민자고속도로 개통 전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는 다음달 1일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 수원, 성남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 영업소를 시작점으로 서판교 IC까지 4~6차선 왕복 16㎞를 달리게 된다.　개통 이전 고속도로에서 자전거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녹색 교통의 상징인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한 .......

제2경부고속도로 발주 늦어질 듯 노선협의·재원마련 등 난항 예상… 2~3개월 지연 불가피 　7∼8월 중 예상된 제2경부고속도로 1단계 사업의 발주가 예상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른 사업 추진방식의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데다 노선이 지나는 지자체들의 요구사항도 많고 2조2000억원이 넘는 재원마련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10개 공구 턴키방식의 발주가 유력한 제2경부고속도 1단계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최소 2∼3개월 이상 늦춰져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선 ‘첫 번째 단추’라 할 수 있는 재정부의 추진방식 결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

작년 협상권 따낸 건설사 올해 BTL 참여 막히나 금융약정 체결 못해 자금압박에 시달려… 재무투자자 가산율 낮추고 주무관청 지원 나서야 　지난해 BTL(임대형 민자사업)의 우선협상권을 따낸 일부 건설사들이 좌불안석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지금까지 금융약정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올해 신규 BTL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막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규 BT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 건설사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신규 참여 물건너가나　신규 BTL에 대한 고시가 하나둘씩 시작되고 있지만 작년 BTL을 추진 중인 건설사들은 신규사업에 참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

한신공영, 기흥~용인 민자사업 ‘압승’ 최초제안 장점 살려 삼부토건에 30점 이상 앞서… 내년초 실시협약 　‘기흥∼용인 간 민자사업’을 두고 펼쳐진 치열한 제3자 경쟁에서 최초제안자 한신공영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는 25일 국토연구원 등을 통해 실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완료,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한신공영 컨은 최초제안자 우대가점(1.5%)을 포함해 경쟁사인 삼부토건 컨소시엄을 30점차 이상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빠르면 내주 초 이 같은 평가결과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결과 등을 최종 통보할 예정이다.　한신공.......

‘4대강 환경영향평가’ 확실히 한다 환경부 기획단, 설계 · 공사 전과정 감시… 수생물은 인공배양으로 피해 최소화 　4대강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의 환경영향평가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전의 하천공사에는 환경영향평가가 시행된 경우가 거의 없었다. 10㎞ 미만 규모의 공사에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하천공사는 대부분 하천 바닥 준설이 아닌 제방공사였던 탓에 정부 역시 환경영향관리에 다소 소홀했던 부분도 있다. 그러나 환경부가 4대강 수질관리에 적극 참여하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병욱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가 수질관리를 전담하게 된 이상 설계, 공사 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