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민자사업 최소수입보장 조정 ‘붐’ 인천 북항 1-1단계 폐지 이어 목포신항 다목적부두 3선석도 인하 　책임운영수입 하한선 도입 이전에 시행된 항만시설 민자사업의 최소운영수입보장(Minimum Revenue Guarantee: MRG) 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 인천 북항 1-1단계의 현대제철 2선석이 최소운영수입보장을 없앤 데 이어 목포신항 다목적부두 3선석이 최소운영수입보장 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목포신항만㈜과 목포신항 다목적부두 3선석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을 위한 협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사용료 인하로 부두의 활성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는 최소운영수입보.......

‘4대강 살리기’ 항해 시작됐다 조달청, 여주 1지구 등 12건 3.3조 턴키 공고… 고시 개정안 적용,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조달청은 서울, 부산, 대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발주 의뢰된 한강살리기 여주 1지구 등 4대강 살리기 사업 12건(3조3000억원 규모)을 턴키방식으로 입찰공고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자연형 하천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생태·문화·예술공간), 자전거도로, 수중보, 소수력발전소 건설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오는 10월 초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이.......

민자시장, 근본 처방없인 하반기도 불안 건설·금융권 “획기적 제도·정책지원 필요” 한목소리 　민자시장이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획기적인 사업자 지원제도가 마련되지 않는 이상 하반기에도 침체국면을 벗어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작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비해 금융조달 여건은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신규사업 발굴 및 투자경쟁을 기대하긴 ‘시기상조’라는 분석이다. 　29일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다수 민간사업자들이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시장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격차(스프레드) 축소 등으로 BTL(임대형 민자사업) 등 일부 사업은 금융약정이 체결될 수도 .......

군시설 BTL 4건 오늘 무더기 고시 사업비 80억 늘어난 진해 병영시설 등 업계 관심집중 　올해 군시설 BTL(임대형 민자사업) 대상사업 4건이 오늘(30일) 한꺼번에 고시된다.　29일 국방시설본부에 따르면 해군 진해 병영시설 등 군시설 BTL의 RFP(시설사업기본계획) 4건이 동시 고시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고시금액이 지난해보다 상향 조정됨에 따라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익산·증평 등 고시　이번에 고시되는 사업은 해군 진해 병영시설을 비롯해 △육군 익산 △육군 증평 △육군 평택·수원 관사 및 병영시설 등 모두 4건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3월과 5월 공군 원주.......

서부간선 지하도로 건설 본격화 재정부, 민자대상사업 지정… 신분당선 강남~용산 7.5㎞ 연장은 추후 ‘민투심’ 상정 　국내 첫 대심도(大深度) 도로인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건설사업이 빠르면 오는 9월 제3자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자 선정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용걸 제2차관 주재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업을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연내 제3자 공고를 거쳐 사업시행자 선정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지난 2007년 현대건설을 주간사로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KCC건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제안한 노.......

경사형 엘리베이터 ‘남산오르미’ 오늘 첫 운행 　서울시는 남산3호터널 준공기념탑 광장에서 남산케이블카 주차장을 연결하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완공, 오늘(30일)부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는 폭 1.5m, 길이 2.0m 크기로 20명이 탑승할 수 있다. 25도의 경사로를 따라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지상에서 1.2m 높이로 설치된 레일을 따라 운행한다.　운행거리는 70.55로 승·하차 시간을 포함해 편도로 2분 정도 소요된다.　엘리베이터 외벽은 투명 유리로 만들어 외부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리 벽면 하단부는 코팅 처리해 외부에서 내부가 다 보이지 않도록 했.......

서울시, 종로 등 4곳에 버스중앙차로 만든다 왕산로·새문안길·충정로 총 8.5㎞… 내달 설계용역 착수해 연말 착공 　서울 종로, 왕산로 등 4곳 총 8.5㎞의 버스 중앙차로 및 정류장 조성공사가 내달 설계발주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와 왕산로, 새문안길, 충정로에 버스 중앙차로 조성공사를 연말 착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설계용역에 착수,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하반기 주민설명회를 열고 경찰청과 규제 협의를 거쳐 착공키로 했다. 오는 2012년 해당 구간의 버스 중앙차로를 완공키로 했다.　대상도로는 종로 2.8㎞, 왕산로 3.4㎞, 새문안길 1.1㎞, 충정로 1.2㎞ 구간으로 모두 8........

3년 만에 또 새주인 찾아나선 ‘대우건설’, 누가 인수할까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을 계열사에서 분리 매각키로 함에 따라 누가, 얼마에 인수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시장 분위기로는 공개매각보다는 산업은행 사모펀드(PEF)로의 직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인수가격은 매각 방식에 따라 최소 1조9000억원에서 최대 4조200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누가 인수할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고 인수금액이 커 금호그룹이 새 인수자를 찾는 것보다 산은 PEF와 매각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더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