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을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정작 비난해야 할 대상은 결단을 내린 뒤에도 실행에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다.- 시오노 나나미(일본 소설가.역사평설가)

일부 마케터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책이라고 하던데오늘 중요한 부분만 찾아 속독 했다.심리학 전반을 다루고 있기도 해서 조금 재밌게 읽었다.'스마트한 선택들'과 비슷한 느낌?읽던 도중 계속 행동보다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한 자기계발서의 구절이 떠오른다.평소 합리적이라 생각한 부분도 우리는 꽤 넛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그걸 또 착각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남이 정한 선택설계 속에서 살아가며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다.'넛지'는 행동경제학(이런 게 있는 줄 처음 알았다.)의 용어 중 하나로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이다.부드러운 개입으로 상대방의 선택을 예상대로 유도하는 건데 예를 들어 공공남.......

아라키 히로히코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4부인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가 애니화 결정되었습니다.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죠스타가와 숙명 디오와의 대결을 그려낸 작품으로서사실적인 화술과 시원한 스토리전개로 1987년부터 지금까지 오랜시간동안 연재된 장수 만화입니다.현재 1부 팬텀블러드, 2부 전투조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까지 애니화되었습니다.4부는 3부에서 10년이 지난 1999년 모리오쵸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청년'히가시카타 죠스케' 가 숨어있는 스탠드 능력자와 싸우는 이야기입니다.성우나 감독 같은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개.......

"광고인에게 식상하다는 말은 사형선고입니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애디 강(조현재) -

이번 캠페인은 야생동물관리협회에서 맡았고, 광고 대기업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기획을 맡았습니다.점점 지구상에 줄어가는 다양성 넘치는 동물들은 단지 그들의 상아와 뿔이 장식에 좋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아가고 있습니다.상어에 경우에도 샥스핀을 위해 지느러미를 자르고, 헤엄치는 상어는 그대로 바다에 버려집니다.(샥스핀은 맛도 영양가도없는 게 판가름 났는데 말이죠...)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법 밀렵에 대해서는 우리가 거의 아는 바는 없습니다.그래서 이노션은 간접적으로 밀렵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바로 박스테이프인데 한국에 경우 일주일에 1인당 박스 2.5개를 소비할 정도로 택배산업이.......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자는 미묘한 주제임에도 폭스바겐은 핵심을 잘 끌어내고 있습니다.휴대폰 문자 기능 중 '자동 문자 완성'을 이용해 예를 들어 ho에 경우 house(집)이냐 hospital(병원)을 연출해사고 발생 위험성을 감정에 호소하기 않고 심플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폭스바겐의 아이디어는 끝이 없습니다. 똑같은 주제의 공익광고입니다.문자 때문에 도로가 거구로 뒤집어져 사리분별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운전 중 문자를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생각도 못한 간단한 편집으로 이렇게 설득을 이끌어낼 수 있군요.비주얼의 심플이 끝이 없습니다~운전 중 다른 생각을 하지말자는 주제로 만들어진 공익광고입니다.얼핏보면 두 문장 다.......

스타벅스 재팬의 커피가 가득 찬 것처럼 보이는 머그컵 디자인입니다.머그컵을 뒤집어놓으면 위 이미지가 보이는데요.사용하지 않을 때 전시용으로 딱 맞는 디자인입니다.이 머그컵 컬렉션의 일본 디자인 회사 nendo에서 제작한 것으로아메리카노, 라떼, 캬라멜 마끼아또 총 3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같은 커피 관련 디자인은 우리나라에도 사례가 있습니다.그 중 대표적인 것인 빅앤트 인터내셔널에 제작한 매일유업 카페라떼 패키지 디자인입니다.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커피라도 진짜 커피 전문점에 먹는 것처럼빨대를 꽂는 부분에는 시나몬 가루나 캬라멜 시럽 등이 뿌려져있는 진짜배기 커피를 연출합니다.인스턴트 커피를 사.......

노인의 곁을 지켜온 한 강아지...이때까지 많은 추억을 쌓아왔지만 역시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노인은 병원으로 실려가게 됩니다.그렇게 노인이 돌아올거라 믿고 병원앞에서 계속 기다리던 강아지 앞에휠체어를 탄 한 여성이 병원문을 열고 나옵니다.강아지는 마치 노인과 재회를 한 것처럼 여성의 품으로 달려갑니다.노인의 장기를 기증받은 여성이 살아있는 노인처럼 느껴지나 봅니다.아르헨티나의 장기기부 공익광고입니다.보통 기증광고는 기부자에게 장단점이나 말로 직접 호소하는 형태가 다수지만이번 광고는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토리로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장기기증은 곧 다른 사람의 제 2의 인생을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