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일종인 구피를 키우는 것을 부러워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종이컵에 3마리 분양받아와 키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5년이 훌쩍 넘어버렸답니다. 경험도 없고 전문지식도 없이 시작하였기 물갈이, 먹이주는 것, 겨울에 추위는 견딜까하는 모든 것이 걱정거리였는데 부딪치며 키우는 과정에서 새끼도 많이 생기고, 지인 세 가정에 분양도 하였고 몇 세대 째의 구피를 만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니까 구피의 일생을 몇번이나 보고 있는 거예요. 다른 가정에 분양해 주고 잘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일이 구피를 키우며 맞는 가장 기쁜 일 중의 하나라 생각됩니다. 암컷과 수컷 구분도 할 수 있지요. 암컷에 비하여 숫컷은 색이나 패턴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