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이하 ‘회사’)는 2014년 8월 7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회사를 분할하는 계획을 공시하였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제지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제지사업을 영위하는 ‘한솔제지’를 신설하고, 존속하는 투자사업부문은 한솔홀딩스(‘가칭’)로 상호변경 하여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분할계획에 따르면, 2014년 11월 28일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개최되고, 2015년 1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2015년 1월 2일 분할등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사는 분할을 통해 제지사업 관련 자산과, 차입금 대부분을 포함한 부채를 한솔제지 사업회사(분할신설회사)로 이전하고, 투자사.......

 2014년 2분기 성장률 5.12%(YoY)로 2009년 이후 최저치 기록 -전월 5.22%(YoY, 수정치)와 시장 기대치 5.20%를 모두 하회. 민간소비가 5.59% (1분기 5.61%)성장하면서 나쁘지 않았으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04% 감소(1분기 0.44% 감소)하고, 정부지출도 0.71% 감소(1분기 3.58% 증가)하면서 성장률 하락을 주도. 투자부문도 1분기 성장률 5.14%에 비해 다소 둔화된 4.53%를 기록-산업별로는 미제련광물 수출규제의 영향으로 광업부문이 -0.15%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제조업부문 성장률도 1분기 5.13%에 비해서도 소폭 낮은 5.04%를 기록-다만, 7월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고 국제 금융시장의 환경.......

현재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서 법제화 커버드본드(이하 “CB”)가 발행되고 있으며, 특히 유럽 국가들은 CB 발행역사가 길고, CB가 금융기관의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다. 유럽 국가들은 CB법이 적용, 해석되는데 있어 다른 법률과 최대한 상충하지 않고 투자자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CB법을 개정해왔다. 최근 들어 CB 를 발행하기 시작한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 중 CB법제가 훌륭하게 정비되어 있는 국가를 벤치마킹하기도 하며, 벤치마킹에 성공한 경우 CB가 금융기관의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잡은 경우도 더러 있다. 2014년 4월 국내에서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국.......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2014년 07월 31일 동양증권㈜(이하 ‘회사’)이 동양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CP･회사채 등 판매 시 일부 투자자에게 부적합한 투자상품을 권유하거나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를 하였음이 인정됨을 이유로 투자자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50%의 손해를 배상하도록 조정 결정하였다. 금번 분쟁조정은 2014년 2월까지 조정신청이 접수된 21,034명(40,574건) 중 조정신청 취하∙소제기 및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를 제외한 16,015명(35,754건)에 대하여 이루어 졌으며, 35,754건(7,999억 원)의 계약 중 67.2%인 24,028건(5,892억 원)에 대해 회사의 불완전판매를 인정하였다. 동 불.......

NICE신용평가㈜는 2014년 7월 31일 아르헨티나의 외화표시 정부신용등급을 SD (선택적 부도)로 하향하였다. 이번 평가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뉴욕주법 및 영국법을 준거법으로 하여 발행한 외화표시 채권 중 일부 채권에 대한 이자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자가 지급되지 않은 채권은 2005년 및 2010년 발행된 채무재조정 채권 중 뉴욕주법 및 영국법을 준거법으로 하는 채권의 일부이며, 여타 채권에서는 아직 Default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당사의 등급 정의상 선택적 부도(Selective Default)를 의미한다. 선택적 부도란 발행자의 특정 채무 또는 특정 부류의 채무에서는 부도가 발생하였으나, 여.......

NICE신용평가㈜는 ‘필리핀,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 나갈 것인가’에서 외국에 거주하는 필리핀인들(Oversea Filipinos, OF)의 송금액이 민간소비 및 서비스업 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성장 구조가 안정성 측면에서 다른 신흥국의 성장구조에 비해 우월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이에 더해 아키노 정부가 부정부패나 정책 비일관성 해소 등 소위 Governance 개선에 집중함에 따라 민간소비 위주였던 경제성장 구조가 민간소비 증가-투자활성화 형태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동안 소외되어 왔던 제조업 부문이 점차 성장공헌도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빠른 경제 성장세로 주목 받던 BRICs가 주춤하는 동안 금융시장에서는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중앙은행,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한 여신 확장 기대-중앙은행은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약 135억 달러 수준의 여신 확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여신 활동 시 요구되는 최소 자본비율을 완화하여 추가로 약 65억 달러의 추가적인 유동성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하지만, 물가상승률이 물가목표 상단인 6.5%를 상회하는 가운데,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 인하를 당분간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중앙은행의 최근 통화위원회 의사록 내용과 상반되는 조치를 취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일관되지 않고 물가안정 의지도 약화된 것으로 보여짐-다만, 중앙은행은 향후 추가적인 유.......

빠른 경제 성장세로 주목 받던 BRICs가 주춤하는 동안 금융시장에서는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신흥국을 찾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필리핀이 중국의 뒤를 이어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세를 지속하면서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필리핀은 오랜 기간 성장이 정체되었으나, 2007년~2013년 평균 GDP 성장률이 5.3%를 기록하였으며, 2000년대 초반 4% 내외에 그치던 잠재성장률이 5%까지 상승하였다. 산업기반이 미비하고 국제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장세가 나타나는 이유는 해외에서 거주하는 필리핀인들(Oversea Filipinos)의 송금액이 민간소비 및 서비스업 위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