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의 문화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한 청계천과 양재천. 한때는 악취가 진동했지만 지금은 잉어떼가 돌아올 정도로 수질이 좋아졌습니다. 이들 하천은 정부의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죠. 이처럼 실제 관리가 되지 않아 방치되던 지방하천들이 앞으로 새롭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5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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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 되는데요. 모든지 새롭게 시작될 때에는 낯선 환경이라는 두려움 보다 어떤 교수님을 만날지,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어떤 수업을 배우게 될지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더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설레임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공간정보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은 일반 대중에게나 학생들에게도 생소한 학문이지만, 우리나라의 국토, 교통, 해양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담당하게되는 ‘공간정보학’. 명칭에서부터 뭔가 있어보이는 듯 한 기운을 풍기고 있는 공간정보학과의 모든 것을 가 파헤쳐봤습니다. ‘공간정보.......

아직 차가운 기운이 가시지 않은 아침 8시. 정부과천청사 내의 대강당이 때아닌 사람들로 매우 북적됩니다. 삼삼오오 모여 오늘의 모임에 대해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이른 아침을 간단한 김밥으로 떼우기도 하는데요, 이제 곳 시작되려는지 대강당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매우 분주해집니다.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인 이유, 과연 무엇일까요? 다름아닌 국토해양부에서 월 1회 진행하고 있는 ‘국토해양아카데미’에 참석하기 위함입니다. 이번에 18회째를 맞는 국토해양아카데미는 아침 8시부터 9시 30분까지 국토해양부의 정책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

매년 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조사해 발표하는 연봉 순위 자료를 보면 ‘도선사(導船士)’가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1억 650만원으로 발표돼 의사와 변호사 등 돈 잘 버는 직업들을 모두 앞섰는데요. 그러나 고소득 직종인 도선사는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직업인 것은 사실입니다. 수십만 톤 선박의 총괄지휘, 한밤중 접안하기도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부두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전문가를 뜻합니다. 육상으로 치자면 주차안내원과 비슷하지만, 길이 300~400미터에 달하.......

구글맵(http://maps.google.co.kr/)에서 지도 위의 특정 지점을 클릭하면 사용자들이 올린 각종 사진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매쉬업(mashup)이라고 하는데요, 예컨대 구글맵에서 미국의 뉴욕을 찾은 뒤 사용자들이 올린 각종 사진들을 보면 컴퓨터 앞에 앉아 마치 뉴욕을 관광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좀 더 발전시켜 지도 위에 각종 통계정보를 결합하면 어떨까.......

‘바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인가요? 가수 바다? 아니면 가슴까지 시원한 파도소리? 수영? 아무래도 가장 많이 떠올리게 되는 건, 여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 여름에는 전국 모든 사람들이 바다를 보기 위해 피서를 떠나곤 하죠. 그러나 이젠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바다를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종합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자리잡기 때문이죠! 바다는 사전상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지구상 생물 종의 80%가 서식하는 생명과 자원의 보고이다라고 정의되어 있는데요. “21세기는 해양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미래학자 폴 케네디의 전망이.......

일곱 살과 다섯 살 난 자녀를 둔 직장인 김지수(35·가명)씨.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김지수 씨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두 아이를 데리러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업무를 제시간에 마칠 수 있을 지 미지수입니다. 퇴근하자마자 한숨 돌릴 사이도 없이 허겁지겁 집으로 내달리는 김지수 씨.달리는 버스 안에서 어느새 가정주부로 탈바꿈한 그는 엄마를 보며 달려드는 아이들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그러나 밀린 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못 하고 나온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습니다. 바쁜 동료들을 두고 혼자서 매번 본의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