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지만 근처 대학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마케팅 대행 일을 하다보니 새벽 주말도 없이 일이 이어지는 어려움이 있어요. 이 곳 도서관은 자주 오니까 사무실처럼 편안하고 좋아요. 주위에 젊은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나이도 거꾸로 먹는 느낌입니다~~~ -_-;;;;a 한참 노트북으로 자료를 정리하다가 중간에 짬을 내서 몇 번 도서관 옆 자판기 커피를 한잔 마실때면 대학 시절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지금 저의 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을까 알고 싶어 집니다.. 사진은 작년 교통대에서 강의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4월에 맞는 첫 토요일입니다.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3월이 그렇게 마냥 지나갔어요. 천안은 저녁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일이 있어서 잠시 공주대 도서관에 들렀는데 저녁인데도 여전히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벽까지 불켜있는 도서관이 한국 학생들의 상징적인 단면이었던 것 같은데 무릇 꿈 많던 학창시절 생각이 나네요... 낮에는 봄꽃이 활짝 피었나 볼겸 바람쐬러 근교에 다녀왔는데 좋은 구경을 했다는 흥겨움에 아직도 어린애처럼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이웃님들도 이번 주말에 가족 연인과 가까운 공원이나 전시회에 다녀오세요~~

지난 주말에 지중해마을을 본 후 아산 영인면 월선리에 있는 피나클랜드(Pinnacle Land)라는 아름다운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이 두 곳은 30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산의 최고봉'이라는 뜻을 가진 '피나클랜드'는 입구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시작하여 주제별로 특색있는 정원과 산책로, 잔디광장, 동물농장, 폭포, 전망대 등이 있는 무척 넓은 파크입니다. 휴일에 자연의 향기를 맡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가족이나 연인과 산책하고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산 피나클랜드

지난 주말에는 봄나들이겸 아산의 명소로 유명한 에 다녀왔습니다. 아산 탕정면에 있는 지중해마을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라고도 불립니다)은 주민들이 모여서 마을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만든 곳이고,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스타일의 세가지 건축양식이 공존합니다. 마을에는 음식점 등의 상가와 학원, 주거지 등이 있는데 구경하다보면 외국 여행을 온 기분이 듭니다. 아산 지중해마을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오늘 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서 남은 시간은 근처 교보문고에 가려고 해요. 마침 찾고 있는 책이 있어서 내용을 좀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시간만 나면 늘 책방에서 살았는데 한동안 잘 가보지 않아서 어색하네요. 천안의 화창한 하늘이 참 좋습니다. 주말에는 어디에 가서 머리를 식힐지 생각해 봅니다...

비록 무상지원이었지만 요며칠 다소 큰 작업을 진행하느라 좀 지쳤는데 일이 마무리되니, 마음만 딩숭생숭하고 헤이해지는 것 같아요. 몇 일 이렇게 그냥 보내다가 주말에 바람 쐬러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오늘은 지저분하게 뒤섞인 서류와 책을 재분류하고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하려고 해요. 지난주 천안 공주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천안에는 흐린 하늘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업체 6면짜리 홍보 접지물 제작이 완성 되서 최종 인쇄파일을 인쇄소에 넘겨주었습니다. 홈페이지도 수정할 항목을 차근차근 고치고 웹으로 업데이트하였고 블로그 작업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일정 체크를 하고 몇가지 필요한 물품을 사러 시내에 나가보려고 해요~~ 사진은 몇달 전 서울 경희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전에 두정역에서 잠깐 지인 미팅을 하고 공주대로 향했습니다. 업체 접지물 6P 제작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콘텐츠와 디자인 3차 수정을 합니다.클라이언트 쪽에서 아직 수정요청 사항을 보내지 않아서 교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포근하고 편안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