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나비춤의 모습은 선녀의 그림과 같은데 아이들은 나비 따라 산당 길로 뛰어 오르네 蝶舞嬌容仙舞畵 兒童追躍上山堂 - 신사임당의 한시 중에서.

"그대 마음이 있는 곳에 그대의 보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 - 파울로 코엘료의 중에서 이 책을 읽은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며칠전 서점에서 다시 읽어볼 기회를 가졌어요. 다시금 그 오묘하고 심오한 내용에 금새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잠시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되어 본 느낌이 참 좋았답니다~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당신 삶의 목적이라면 모두가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 자신만 빼고 말이지요. - 파올로 코엘료의 중

뉘우치며 아침에 일어나기엔 생이 무척 짧습니다. 내게 친절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잊으세요. 우리가 겪는 모든 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잡으세요. 기회가 내 생을 변화하려 하면 그렇게 놓아 두십시요. 누구도 이런 것들이 쉽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거기엔 그만한 가치가 있답니다. - 파올로 코엘료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멋진 해안가 중 하나입니다. 어제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어찌나 무더웠던지 살이 다 타서 지금도 쓰라리네요~~ 시민탑광장과 분수광장의 두 구역이 있는데 저는 늘 분수광장 쪽에 간답니다. 20층 높이의 집트랙은 전망대 경치가 정말 볼거리였던 것 같아요. 아래 사진들은 집트랙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입니다. 너무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올 생각입니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서해바닷가를 보러갔습니다. 산과 들도 멈추어 장관이 펼쳐지니 하늘로 이어진 물, 뱉었다 삼키는구나 만고 세월 증감을 누구에게 물어볼까? 네게는 저 우주가 근원이라 해야 하리. (山停野斷大觀存 水與天連互吐呑 萬古憑誰問增减) -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의 시 '海' 중.

업무를 일찍 마치고 오후 늦게 수원 서호공원에 들렀습니다. 서호는 축만제라고도 해요. 폭염에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지만 그늘진 곳은 그야말로 천국이었어요~~ 서호공원길을 따라 걸으면 조선시대 순조 31년(1831)때 건립한 정자인 항미정(杭眉亭)이 있습니다. 경기도 향토 유적 1호라고 해요. 항미정이라는 이름은 옛적 소동파(蘇東波)의 시 '서호는 항주(杭州)의 미(美)이니라'에서 따왔다고 해요.

안녕하세요~ 홍보 소셜미디어 마케팅 컨설턴트 김상현입니다. 어제는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중봉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한 청소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캠프에서 특강을 다녀왔어요. 안성 보개면 머린골산 중턱에 있는 이 문화마을은 천혜의 자연 속에 여러가지 문화공간이 들어찬 곳입니다. 산 중턱에 있어서 차로 한참을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차로 오르는 동안 다른 수련원들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가장 높은 곳에 있어요. 폭염으로 힘든 날이었지만 그늘진 곳은 정말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창업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창업과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