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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시인 백석--송준
세 권으로 된백석 평전. 그동안 이숭원, 고형진 선생 해설로 백석을 읽었는데 이들 책에서 송준의 책을 많이 인용해서 궁금했었다. 이번에 백석 탄생 100 주면 기념판이 새로 나왔다.1권을 읽었다. 백석이 사랑했지만 이루어 지지 못했던 란, 이라는 여자와 사랑이야기 까지가 1권의 내용이다. 시를 잘 모르지만 나는 백석이 좋다. 미당의 추천사나 춘향유문도 좋고, 이용악도 좋지만 백석이 더 좋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다. 나는 백석의 시를 따라서 내 유년으로 간다.유토피아는 갈 수 없는 나라지만 마음 속에서 나는 거기로 간다.백석의 시,,, 맑고 높고 깨끗하고,,,, 고적하다. 고야 (古夜) 백 석.......추천 -
[비공개] 골프존은 소프트웨어 회사다
골프존 : 하드웨어 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로 골프존은 실내 골프 연습장용 골프연습 기계를 파는 회사였다. 그런데 이제 단순한 하드웨어만 파는 회사라고 보면 안 된다. 하드웨어(기계)는 한번 팔면그것으로 끝이고,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 맛이 간다. 노래방을 기억하라! 골프존은 새로운 개념의 골프연습 기계를 출시해서 반응이 좋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를 준비중이다. 대신증권에서 예측한 골프존의 향후 모습이다. 위에 표에서 보는 것처럼 골프존은 이미 올해부터 장비 팔아서 얻는 이익이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내후년에는 더 낮아진다. 즉, 장비 팔아서 먹.......추천 -
[비공개] NHN--모바일 게임 시동
올해 들어 가장 빛났던 종목 중 하나는 컴투스. 게임빌도 좋았다. 두 회사는 모바일 게임의 왕자였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걸어다니면서 게임하는 시대다. 최근 카톡이 모바일 게임에서 큰 일을 냈다.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중 그런데 카톡보다 더 많은 회원을 가진 것이 NH 라인이다. 라인은 해외 카톡이라고 보면 된다. 라인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히 빛의 속도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카톡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국내용이다) 외국인들은 라인을 좋아한다. 모바일 광고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NHN은 이제 전고점돌파를 남겨놓고 있다. 장기투자자들은 NHN을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마침 대우.......추천 -
[비공개] 김기덕--열정을 품은 소박한 삶
어제 케이비에스에서 수요기획으로 김기덕 감독을 다뤘다. 어제 밤 자다가 일어나서 중간부터 수요기획을 보기 시작했다. 혼자서 산속에서 시나리오 쓰고 밥 해먹고 궁색하게 사는 장면이 나왔다. 집안이 추워서 방안에 텐트 치고,,, 커피 머신도 직접 제작하고, 태양열 달아서 전기 애끼고,,,, 이런 저런 일상을 따라 다니면서 다큐 형식으로 그를 다뤘는데,,, 수요기획을 다 보고 나니 김기덕처럼 살고 싶어졌다. 그는 꾸밈이 없었다.밥 짓는데 밥솥을 씻지도 않았고, 고구마도 쓱쓱 칼로 다듬었고, 대파가 필요하면 곧장 텃밭으로 갔다. 수박을 좋았다. 그리고 밥이 뜸이 들 때 텐트로 들어가 작업을 했다. 그러.......추천 -
[비공개] 유진테크--지금 당장 사과를 딸 수 없어도...
유진테크 일봉 주가가 볼밴을 한없이 아래로 밀 것 같지만 세상 이치가 꼭 그렇지 않다. 주가가 빠지면 추락할 것 같고, 오르면 천정을 뚫고 올라갈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바닥에서 투매가 일어나고 고점에서 묻지마 매수가 발생한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 투매와 고점 추격매수는 항상 성질 급한 개미들이 만든다. 유진테크는 내년이 더 좋은 주식이다. 물론 올해 상반기도 좋았다. 하반기는 약간 주춤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주가는 항상 선행성을 갖는 사실을 기억하라. 현재 예상PER 수준이 6배. EV/EBITDA는 더 기가 막히다.내후년 실적 기준으로 2배 정도. 시장 가치로 기업을 인수해서 2년만 가동하면 인.......추천 -
[비공개] 위조지폐 이야기,,, 에스비엠 관련
멕시코, 위조지폐 유통 증가로 위폐감별기 수요 증가 예상□ 멕시코 위조지폐 유통 급증○ 멕시코에서 위폐에 대한 단속 및 관리가 되고 있으나 2008년에도 전년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증폭되고 있음.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에 따르면 2008년에는 6446만 페소의 위폐가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대비 29%가 증가한 수치임. 멕시코중앙은행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인구의 13%는 위조지폐를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함.○ 이는 2008년 유통된 100만 개 지폐 중 81.5개는 위조지폐인 꼴임. 이에 멕시코중앙은행에선 위조가 어려운 새로운 지폐를 발행하고 있으나, 위조지폐 확대 추세를 막기는 역부족인 것.......추천 -
[비공개] 피에타--자본에 자비는 없다!
사채가 원금의 10배가 이상 하다고? 100만원을 사채로 빌렸는데 천만원을 내라고 한다. 원금의 열배라니. 그렇다면 사채업자는 처죽일 놈인가?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고 사채업자도 산수를 할 줄 안다. 원금의 열 배가 되는 상황은 이렇다. 월 30부 이자라고 치자. 즉 100만원 빌리면 한달 이자가 30만원이다. 이런 무지막지한 이자 물고 누가 돈을 쓰냐고? 철 없는 소리 하지 마시라. 지금 당장 백만원이 없으면 인생이 끝장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딱 한달만 넘기면 백만원은 나올 것 같다. 지금 당장 그 돈이 없으면 버텨 오던 철공소는 풍비박살 나고 살아도 사는 인생이 아니게 된다.월 이자가 50부라고 해도.......추천 -
[비공개] 철학을 위한 선언--알랭 바디우
진리와 주체의 철학자 진리란 무엇인가? 불변하는 것이 진리? 뙤약볕에 얼음을 놓으면 얼음이 녹는다. 지구가 하루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돈다,,등등을 우리는 진리로 배웠다. 그런데 불변하는 진리는 과연 있는가? 관찰하는 나(주체)와 떨어진 진리는 있는가?뙤약볕에서도 얼음이 녹지 않는다면? 지구와 태양의 역학에 문제가 생겨 지구가 공전을 하지 않는다면 그 진리는 무화되는 것인가? 서양철학의 역사는 번하지 않는 진리를 추구해 온 역사였다. 플라톤의 자식들. 문제가 된 부분은 진리가 비-진리를 억압해 온 데 있다. 오로지 이것만이 진리라는 도그마가 횡행하면 소수자들은 억압받는다. 독선과 오만. 내가 믿는 신만이.......추천 -
[비공개] 도올 "안철수, 지금 후퇴하면 나쁜 놈 된다" (펌)
도올 "안철수, 지금 후퇴하면 나쁜 놈 된다" 도올, '시국난타전'에서 거침없는 발언... "박근혜의 '국민대통합', 추악한 슬로건" 오마이뉴스 / 12.09.05 20:04 ▲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대회의실에서 ' 출간기념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특강 - 도올 선생과의 시국난타전'이 열리고 있다. ⓒ 권우성 도올 김용옥 선생(한신대 초빙교수)은 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국민대통합 행보에 대해 "파시스트적인 논리이자 추악한 슬로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다원적인 사회'라는 것을 인식하고 소통하고, 정의.......추천 -
[비공개] 좆짤림 당하는 사회
요즘 하도 흉악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증시에서도 범죄 관련주가 기세 등등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에서는 부랴부랴 대책을 내놓고 있다. 불신검문이 부활했다. 오래전 나도 태어나서딱 한번 검문을 당해본 적이 있다. 지하철을 내려 집으로 오는데 아들 뻘 되는 의경(?) 옷을 입은 녀석이 나에게 다짜고짜 신분증을 내놓으란다. 일단 당황했다. 그리고 왜 신분증을 요구하냐고 물었더니 검문이란다. 왜 검문하냐니깐 그냥 하는거란다. 아마도 내 얼굴이 더러워서 나를 잡았을지도 모른다. 나는 주저하면서 계속 신분증 제시를 하지 않자 의경애는 내 신분증을 내놓기 전엔 나를 놔줄 기미가 안보였다. 내가 우샤인.......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