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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한겨레 훅 기고-- "주식투자에서 경제적 해자"
경제적 해자와 주식투자 해자(垓子,moats)는 중세시대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둘레를 파서 못으로 만든 곳이다. 공주 공산성에 해자를 설치한 유적이 남아 있고 일본의 오사카성에 가면 지금도 해자를 볼 수 있다. 팻 도시가 쓴 라는 책은 가치투자자를 지향한다면 꼭 한번 일독해야 할 중요한 도서이다. ‘경제적 해자’란 기업 입장에서 볼 때 확고한 진입장벽 혹은 장기적 성장가치를 의미한다...................... http://hook.hani.co.kr/archives/45644추천 -
[비공개] 골프존--바닥 다지고 대량거래
오늘 골프존은 기관과 외인이 쌍끌이 매수를 하면서 대량거래를 유발시켰다. 평소 거래량의 3 배 정도, 현재 가격대는 약 5개월간 다진 바닥이다. 비교적 탄탄히 절구질 한 것이다. 볼밴 폭(빨간색)을 보라. 콜라병 목아지처럼 보이지 않는가? 바닥을 다진 뒤에 대량거래는 상승을 알리는 척탄병일 가능성이 높다. 기관은 7월부터 약 3개월간 30만주를 내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더 이상 하락이 저지되었다. 기관이 환매 폭풍 속에서 내던졌지만 넙죽 받아먹는 쪽이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기관은 메디톡스에서 보듯이 반드시 잘하지 못한다. 기관은 상당히 오를 때 다시 기어들어온다. 실적.......추천 -
[비공개] 인포바인--경제적 해자(垓子) 再論
예전에 인포바인의 경제적 해자에 대해 쓴 바 있다. 투자자는 모름지기 기업의 가치를 결정 짓는 경제적 해자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기업의 경쟁력은 경제적 해자 유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적 해자는 진입장벽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경쟁사를 배제하는 강고한 장벽이 무너지면 시장은 완전경쟁 판이 되고 이윤은 줄어든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한 회사뿐이라면 그 기업은 제품 가격을 높게 유지하면서 고마진율을 향유할 수가 있다.신규 진입사는 고 마진율에 침을 질질 흘리면서 해자를무너뜨리려고 할 것이다.수성하려는기업과 공격하려는 기업.칼을 들지 않았을 뿐 보이지 않는 해자를 놓고 전.......추천 -
[비공개] 에스비엠--푸대접에 못견디고 시세 분출???
에스비엠 일봉을 보면 매수 시점을 잡아내는데 어려움이 없다. 우량주가 볼밴 폭이 축소되면 주시해야 하며, 일봉상 볼밴 하단에서 하방 경직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동그라미 가격대에서 에스비엠은 바닥을 다졌다. 지금은 시세가 분출 중이어서 조정을 받지 않고선 따라산다는 것이 어렵다. 항상 남의 이목을 받지 않을 때를 노려라. 한국증권 예상실적을 보면 아직도 저평가다. 요즘 이런 추세의 중소형주가 많은데 PER를 계산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만일 에스비엠처럼 오른 상태에서 PER가 20 - 30 배라면 팔아치워야 한다. 그런데 에스비엠은 아직도 저평가다. 낮은 가격에 사서 보.......추천 -
[비공개] JCE--넥슨을 등에 업고 모바일시장으로
스마트폰이 모바일 세상을 열어제끼면서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이 뜨겁게 용틀임 하고 있다. JCE는 게임빌과 컴투스가 날라갈 때 외려 하락했다. 기관이 극악스럽게 순매도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기관처럼 방정맞지 않았다. 기관은 12% 선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기관매도도 어느 정도 일단락 되면 주가는 하락 압력이 해소될 터이다. 특히 현재 가격대에서 하방경직 모습이다. 단기매매자는 볼밴을 단기(20)로 써야 하고 중기투자자는 80, 장기투자자는 일년이니깐 240을 쓰는게 좋다. 현재 슈프리마는 몇 달 전에 비해장기볼밴이 크게 수축되었다. 네모 참조. 그만큼 주가가 변동성이 없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추천 -
[비공개] 모바일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
요즘 모바일 결제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에 이와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다. 초기 국면이라서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 아직 데스크탑에 비해 모바일 결제 규모가 작지만 역으로 생각해 보면 앞으로 더욱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모바일 소액결제 시스템이 구축되고 연말부터 허용되기로 확정. 다만 현재 30만원 한도를 업계에서 200 만원으로 높여 줄 것을 요청 중에 있다. 만일 이 부분이 받아들여 질 경우 모바일 결제 규모는 급증 할 것으로 보인다. 어찌 되었든 모바일 결제 시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포카라추천 -
[비공개] 오스카 코코슈카ㅡ치명적 사랑 '바람의 신부'
바람의 신부 ㅡ 코코슈카 치명적 사랑보다 지독한 사랑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세계 페미니스트들로부터 찬사를 한 몸에 받는 「여성의 복속」을 쓴 존 S 밀. 그는 스승의 아내를 사랑했다. 불경스러운 제자 밀은 스승이 죽고 나서야 기어이 스승의 부인과 결혼을 한다. 기다리는 사랑. 평생 사랑하는 여인에게 복속하며 살겠노라는 다짐을 선언한 책을 쓴 밀. 정작 사랑을 얻었지만 그 사랑은 몇 년이 가지 못한다. 아내가 죽자 밀은 다시 홀애비 신세가 된다. 이 사랑, 지독한가? 아니면 끈질긴가? 모딜리아니와 잔느 에뷔테른의 사랑은 치명적이다. 조각 같은 미남인 이테리 출신 폐병쟁이 모디는 사랑하는 잔느를 두.......추천 -
[비공개] 그 테러리스트를 위한 만사--이병주
그 테러리스트를 위한 만사 -- 이병주 이병주는 와세다 대학 재학시절 중국 소주에 학병으로 징집되었다. 그 때 아픈 기억 때문에 해방 후에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다니며 그분들의 행적을 기록하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한다. 이병주는 나름 정직한 사람이다. 는 이러한 과정에서 소설의 소재를 얻은 듯하다. 참 따뜻했다. 책에는 단편인 '철학적 살인' '삐에로와 국화' '8월의 사상' '박사상회' '바둑이' 등이 실려 있다. 몇 편은 이병주씨의 일상을 소설화한 것 같다. 수필로 읽어도 좋을 것 같은 편안한 소설이다. 이병주를 한국의 발자크라고부르는 모양인데 그는박람강기를 갖춘.......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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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장하성과 장하준--두 사촌 이야기
2007년, 상당히 오래전에 나는 장하성과 장하준에 대해 두 형제 이야기,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때도 글에 대한 비판이 많았는데 별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안철수가 장하성을 캠푸에 합류시키면서 경제정책을 총괄시킨다는 말을 듣고 이제서야 안철수가 생각하는 바에 대해 비교적 확실하게 감을 잡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두 형제 이야기 (형제가 아니라 사촌간이다) 에 장하성 교수님에게 직접 강의 듣는 학생이 댓글을 달았기에 아들내미 뻘 되고 공부하는 학생이니 내 의견을 간략하게 피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쓴다. 그 학생의 요지는 이렇다. (내가 중요 부분만 줄였다. 댓글 전문은.......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