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라 카페 강좌가 드뎌 이번주 금요일 (10월 11일) 입니다. 강의 자료는 제가 프린트 해서 가져 가겠습니다. 그리고 파일로는수강자분들에게 메일로 목요일 오후에 보내 드리겠어요. 토요일 강좌 신청하셨는데 부득이 못들으실 상황이 되시면 금요일에 들으셔도 됩니다. 금요일 수강을 부득이 빠질 경우 다음주 토요일에 들으셔도 되구요. 강의 장소 다시 알려 드립니다. 을지로 3가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로 걸어 오시다 보면 1층에 하나은행 현금 인출기가 있는 건물이 있는데 , 그 건물 8층 입니다. 강의 시작은 7시 30분에 정확히 시작합니다. 3개월간 공부해서 재무제표를 기본적인 측면.......

주인으로 사는가 노예로 사는가 내 서재 속 고전 (강신주) 임제어록 임제 지음, 정성본 역주 한국선문화연구원 펴냄(2003)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는 말했다. “신은 죽었다!”고. 기독교가 지배하는 서양 문명에서 신은 절대적인 권위를 행사하고 있었다. 당연히 기독교가 지배하는 이런 지적인 분위기에서 인간은 노예의 자리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인간에게 자유와 힘을 되돌려주기 위해,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했던 것이다. 신이 죽었다면, 이 지상에 무엇이 남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이다. 기독교의 신이 창조와 심판의 주체였다면, 이제 인간이 창조와 심판의 역할을 떠맡아야만 한.......

플라톤, 그는 아테나이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나 정치가의 꿈을 키웠다. 플라톤의 젊은 시절은 펠로폰네스소 전쟁이 회오리 바람을 일으킬 때였고 전쟁의 참화를 모르는 젊은이들은 전쟁에 대해 낭만적 생각을 품기조차 했던 시절이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를 존경했는데 아테나이 법정은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사교에 빠지게 하고 신성모독을 했다느 죄목으로 사형 시켜버린다. 이 일을 기화로 플라톤은 정치가의 꿈을 접고 평생 학문 연구의 길로 매진한다. 한 인간의 삶은 어떤 사건 하나 때문에 물줄기를 확 바꾸기도 한다. 소크라테스는 책을 남기지 않았다. 오로지 대화를 통해 젊은이들을 교화했다. 그런데 플.......

"소비세 인상여파 내년 日국민 부담 15조엔" 경기침체 우려로 6조엔 부양책 병행…재정건전화 대책 조삼모사 지적도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결국 `소비세 인상`이라는 뇌관을 건드렸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에는 5조1000억엔, 이후 매년 8조1000억엔(약 89조원)씩 세금이 더 들어온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240%에 달하는 최악의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막기 위해 총 6조엔(약 66조원) 규모 부양책도 동시에 집행된다. 경기 침체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겠지만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재정건전화는 `조삼모사`가 됐다는 비난이 불가피해졌.......

정암학당에서 연부역강한 연구자들이 플라톤 전집을 출간해내고 있다는 것은 진즉에 알았지만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서야 첫 권 을 읽었다. 그리고 너무 좋았다.화이트헤드가 서양철학을 플라톤 철학의 각주라고 말한 것은 호들갑이 섞인 것이지만 반드시 호들갑만은 아닐 터! 플라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우리 나라엔 플라톤 전집이 없다고 한다. 서양에 대한 이해가 우리는 이렇게 천박하다. 은 소크라테스를 포함한 일군의 아테네 인들이 아가톤의 집에서 에로스를 찬양하는 대화를 하는 내용이 줄거리를 이룬다.

팟캐스트 5회 들으러 가기 http://www.podbbang.com/ch/6653

중학교 때 세익스피어를 읽고 나이 오십이 넘어 다시 맥베스를 읽었다. 이건 사는 게 아냐.... 맥베스는 던컨 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다. 그런데 극의배경인 스코틀랜드17세기 왕위 계승은 장자 상속제도가 아니기도 하고,,,, 맥베스가 무공을 크게 세운 장군이어서 충분히 왕의 자격이 있다. 그런데도 맥베스는 던컨을 죽이고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스스로 파멸한다. (잉글랜드에서 정벌을 오지만 맥베스가 스스로 무너졌다고 보는게 나을 것이다) 그리고 맥베스 부인 입장도 약간은 이해 난감. 맥베스가 왕위찬탈을 노리자 남편의 욕망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한다. 한껏 부추기면서 결국 찬탈을 성공시키지만.......

시장에서 호재와 악재는 다반사로 있는 일이다. 호악재에 반응해서 주가는 오르내린다. 그런데 좀 심하게 출렁이는 경우가 있다. 이게 과민 반응이다. 과민반응은 누구 몫인가? 개인 투자자? 아니면 기관 혹은 외국인? 만일 과민반응이 없다면 시장은 어떨까? 밋밋할 것이다. 프로는 아마추어의 과민반응을 먹고 사는 건 아닐까? 일반적으로 과민반응은 지속되기 힘들다. 기간이 어느 정도냐 문제만 있을 뿐 평균으로 회귀한다. 로렌스 서머즈는 이런 말을 했다. " 주식시장에서는 중력의 법칙과도 같은 것이 작용한다. 시장은 결국 펀드멘털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된다. 주식가격이 펀드멘털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