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환승연애를 했고, 제가 버림받았습니다. 어이없는 건 환승연애는 대개 구 여친을 버리고 새 여친에게로 갈 때 하는 말인데, 제가 새 여친인데 버림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너무 웃긴 게, 나랑 사귈 때는 분명히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했거든요. 근데 나랑 사귀는 중간에 다시 만나기 시작한 거예요. 그리고 그 여자가 다시 좋아졌다고 나랑 헤어진 거죠. 미치겠는건, 제가 자꾸 남친 SNS에 들어가서 둘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거예요. 제가 왜 이런걸 자꾸 보면서 스스로를 더 아프게 하는지 저도 사실 모르겠어요. 회사 동료인데, 그냥 만천하에 다 터트려서 회사에서 매장시켜 버리고 싶은 생각이 있습.......

남친이 입으로 소중이 애무받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요. 물론 저도 해주는 걸 좋아하구요~늘 사랑스러워요. 근데 저도 입으로 해주길 바라는 데도 몇 초 하더니 자기 맘대로 손으로 바꿔서 만져요. 그나마 어딘지 알려줘도 엉뚱한데 만지고... 자기 건 계속 입으로 해주길 바라면서 왜 제거는 조금하다가 손으로 바꿀까요? 검사랑 치료도 다받아서 냄새도 안나는데. 저는 평생 이 기쁨을 못누릴까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도와주세요. ㅠㅠ -------- 우선 받는 걸 좋아하시는 만큼, 해주는 것도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실 생식기를 입으로 애무해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남친분도 이 사실을 명.......

엄마와 아빠는 제가 어릴 때 이혼했습니다. 그렇게 엄마 손에 크는 동안 저는 단 한 번도 아빠 얼굴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아주 어릴 때, 제가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아빠를 찾아갈 거라고 전화했는데, 오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는 너를 키워줄 능력이 없다고. 그렇게 저를 맡은 엄마 역시도 좋은 엄마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재혼은 하지 않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집에 데리고 오는 남자가 바뀌었고, 그때마다 나는 자는 척했지만, 옆방에서 들리는 소음은 다 듣고 자랐습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었고, 지금은 독립해서 회사를 다니는데, 얼마 전 엄마로부터 재혼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젠.......

신혼부부입니다. 성관계하다가 신랑이 갑자기 제 항문을 막 만지다가 심지어 입으로 애무하는 거예요. 자기는 이렇게 해주면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저도 느껴보게 해주고 싶다는데, 저는 좋은 건 모르겠고, 위생상으로도 걱정되고, 무엇보다 냄새가 날 것 같아 창피해서 정말 하기 싫거든요. 받기도 싫고 해주기도 싫은데, 뭐 대단한 거 해주는 것처럼 말하면서 은근히 자기도 받기를 바라는 것 같아서 정말 싫어요. 싫다고 하는 데도, 내가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하면서요. 억지로 막 하면 성감까지 확 떨어져서 관계 자체가 싫어지는데, 도대체 왜 신랑은 그걸 그렇게 좋아할까요? 남자는 애널섹스하면서 자기가 흥분하기도 하나요? 이걸 어떻.......

곧 결혼할 예비신부입니다. 제 예랑은 형제 중 동생이고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이번 결혼식은 하객을 많이 부르지 않고 단촐하게 치르자고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이해가 안가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유는, 형이 2년 전에 결혼하면서 대대적으로 주변에 알려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기엔 너무 미안하다는 거였고요. 사실 축의금을 우리에게 주실 것도 아니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받을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괜히 우리 결혼이 덜 축하받는 것 같고, 심지어 무시당한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이미 제 의사는 전혀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또 저도 제가 그 문제에 왈가왈부할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 감정을 전하지도 않.......

남편이 발기부전인데, 도대체 노력을 안해요.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요? 내가 더는 여자로 보이지 않나 싶어서 자책할 때도 있지만, 밀려오는 성욕 때문에 힘들 때는 가끔은 너무 밉고 배신감도 들고 그렇습니다. 이럴 거면 도대체 왜 결혼했을까요? 결혼한 지 1년 동안 성관계는 10번도 안 되고, 그나마 그 중 발기가 유지된 건 1~2번이 고작입니다. 그러더니 언제부터인가는 대놓고 피하는 게 느껴지고, 매일 야근입니다. 회사핑계는 대지만, 저도 같은 회사를 다니다가 지금은 그만 두었기 때문에 저는 알아요. 그냥 다 핑계입니다. 아마 회사에서 게임같은 거 하다가 오는 걸 거에요.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데, 남편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 게.......

저는 30대 후반 싱글남이고, 현재 유부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면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분도 잘 알 겁니다. 제가 본인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대화도 잘 통하고 좋아하는 많은 것이 일치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남편이 있습니다. 남편과 여행도 가고, 기념일도 챙기고 하는 것을 곁에서 보고 듣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그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상상하는 게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정말 힘듭니다. 이 괴로움을 어떻게 극복해내야 하는지. 치아님의 혜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내 사랑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을 우린 ‘.......

저는 30대 후반 싱글남이고, 현재 유부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면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성격이라 그분도 잘 알 겁니다. 제가 본인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대화도 잘 통하고 좋아하는 많은 것이 일치합니다. 그런데 그분은 남편이 있습니다. 남편과 여행도 가고, 기념일도 챙기고 하는 것을 곁에서 보고 듣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그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상상하는 게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정말 힘듭니다. 이 괴로움을 어떻게 극복해내야 하는지. 치아님의 혜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나는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그 사람은 내 사랑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을 우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