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별러 딱 마음에 들어서 산 요가북 안드로이드를 리뷰합니다. 서피스프로3를 갖고 있지만 허리가 아파서.. (아답터 포함 1.2kg에 4시간이면 뻗음, 이놈은 0.7kg에 8시간 이상..) 저는 가장 먼저 요가북에 꽂혔던 이유가 가볍고, 예쁘고, 펜이 기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목적대로 딱 맞는 그런 기기였습니다. 왜 떠나보내게 되었는지.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지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1. 먼저 예쁘다. 예쁩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이게 뭐냐고 물어봅니다. 2. 키보드에 놀란다.그리고 그 다음 반응은 키보드에 놀라죠. 그 다음은 사실 키보드때문에 많이 실망하시기도 합니다. 키보드 성능에 대해 말씀드리면, 사실 오.......

본 칼럼은 스마트초이스의 요청으로 작성된 칼럼입니다.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최근 가상현실,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습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기기를 언뜻보면 머리에 무언가를 뒤집어쓰고 시선 방향을 추적해서 2개의 이미지를 뿌려주는 단순한 기기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만든다면 수많은 문제들에 부딪치게 됩니다. 가상현실을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기기의 성능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러움증을 떠올리실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여서 우려하시는 것 보다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그보다 최근의 가상현실의 화두는 사람.......

1. VR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보급처를 늘리자.국내 VR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프라인 보급처를 늘리자는 의견이 많다. 특히 그 중심에는 아케이드 게임장, 소위 말하는 오락실이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데, 이 이야기의 전체적인 맥락에는 동의한다. VR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 것은 분명히 VR산업을 위해 중요한 일이지만, VR체험방? 혹은 게임방이 아케이드 게임장이나 PC방의 후속이 되어야 하는가? 는 좀 의문이 든다. 2. PC방과 아케이드게임장이 답일까? 먼저 아직은 VR은 PC게임 만큼 장시간 게임을 할 수 없다. 눈의 피로도도 문제이고, 네트워크 게임이 아닌 싱글게임은 콘텐츠 공급문제로 장기간 게임이어렵고, 무엇보다.......

대게 재난 영화를 보는 이유는 생존에 대한 자극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영화는 재난영화보다는 공포영화의 느낌으로 봤다.영화 판도라의 사람들의 모습은 한국의 그 모습이었다. 2014년 4월 16일 당시의 사고가 세월호가 아니라 원전이었다면 어땠을까? 모든것은 밀실로 처리됬으며 해경을 비롯한 수많은 정부기관들은 감추기가 급급했고, 구호에 대한 모든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았고, 여기에는 수많은 이권들이 개입했음이 드러났다. 일분 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심지어는 대통령 조차 아무 생각없었다. 안전하다. 그 자리에 가만있어라. 과연 그 말을 우리는 믿을 수 있는가? 한국의 원전의 모습도 이와 큰 차이가 없다. 수많은 밀실 처.......

본 글은 2016년 9월 스마트초이스에 기고 했던 글 입니다. 알파고 vs 이세돌, 이제는 좀 지겨운 이야기 일 수도 있겠다. 인류최고의 두뇌와 인공지능의 대결이야기는 무척 흥미진진했지만, 결국 알파고의 승리로 끝나면서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주었다. 1. 조금은 먼 강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그 중 하나는 강인공지능의 등장으로 터미네이터 혹은 아톰이 우리곁에 나타날때 어떻게할 것인가? 하는 질문들이었다. 이러한 접근방식은 그동안 우리가 만화나 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아왔기 때문에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그러한 상상은 아직 현실로 나타나기에는 너무 먼 이야기다. 그보다 조금 더 가깝게는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

올해는 포켓몬고에 관한 리포트를 쓴 후, 몇건의 외부강의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올해의 제일 큰 성과였던것 같네요. 최근 포켓몬고에 대한 이슈도 좀 잠잠해졌고, 그 때 썼던 외부 강의자료와 내용을 공개합니다. 일부 페이지는 발표 시나리오를 만든 이후에 추가된거라 발표 지문이 없습니다. 특별히 이해가 어려운 장표는 아니니 별도로 시나리오를 달지는 않았습니다. 원문은 맨 아래에 슬라이드 셰어로 공개합니다. 먼저 포켓몬고를 이야기하려면 2014년 4월 1일 만우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구글은 만우절 때만 되면 사람들은 즐겁게 해주는 위트있는 이벤트들을 보여주곤했습니다. 2014년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당시 화재.......

본 자료는 10주간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만나 앱개발을 기획 체험해보는 flymate의 초기 강연자료입니다. 당시 주제가 VR을 요청 받아서 VR을 막 뛰어들어보거나 개발해보려는 초보들을 위한 강연자료로 만들었습니다. 이 동네가 워낙 빨리 변해서 최신 기술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접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공개 합니다. 슬라이드를 다운 받고 싶으시면 아래에서 클릭

2014년도 경에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왔을때 썼던 오픈소스에 대한 발표자료입니다. 만들어만 놓고 제대로 발표한적이 없는 자료이지만, 요즘 다른일 때문에 정신없어서 과거에 만든 자료를 하나씩 오픈합니다. 2014년거라 사실 최근의 오픈소스를 넣으면 더 보완할게 많겠지만 내용상 크게 이상한게 없어서 그대로 올렸습니다. 이 문서를 만들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오픈소스에 대한 오해들을 좀 풀고 싶었으며, 패키지소프트웨어의 한계와 오픈소스가 왜 최근에 주목을 받게되었는지를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의 오픈소스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묻는 분들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좀 별도의 이야기입니다. 그건 기회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