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공개] 사랑의 언어와 애플워치7
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 중에 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개리 채프먼(Gary Chapman)이라고 하는 분인데, 목이자 작가이시기도 해요. 그 분이 쓴 책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이 라는 책일 것입니다. 내용은 아주 심플합니다.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 다섯 가지가 있고, 사람마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으니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잘 파악하고 맞춰가면 행복해질 수 있다라..추천 -
[비공개] 잠들기 싫은 밤에..
지난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네,,, 코로나에 걸렸더랬죠. 천하무적인 줄 알았는데 밤새 목이 너무 아프고 이가 들뜬 느낌으로 너무 아파서 '아 코로나 걸리면 모를 수가 없다더니 정말이구나' 싶었어요. 아침에 자가진단 키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병원 가서 PCR검사하고 그날부터 알아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죠. 고열, 오한, 기침으로 목소리가 안 나오길 며칠... 자가격리 끝날 때쯤 되니 목소리도 돌아옵니다. 아직 100% 돌아오진 않..추천 -
[비공개] 코로나 가족
딸내미가 그러더군요. "우리 가족, 코로나 가족이 되었어." 네... 남편에 이어 둘째가 확진받고, 다음날 저도 확진을 받았습니다.. 온 가족이 코로나에요.. 딸내미는 3월에 앓고 지나갔고요... 하아... 힘듭니다. 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고, 목도 많이 아팠어요... 저는 애드빌이 잘 맞아서, 그거 먹으면 조금 진정이 되는 것 같아요. 남편은 이것저것 잘도 챙겨 먹습니다. 워낙에 집에 온갖 비타민, 영양제, 홍삼 등 영양보조제가 많아서 다 때려붓고..추천 -
[비공개] 금융문맹에서 탈피하기 위하여 금융공부를 시작합니다.
결혼을 할 때에는 서로에 대한 신의를 지키고, 사랑을 잘 지키는 것(?)이 결혼생활의 전부인 줄 알고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려와 달리 결혼하고 나서 아이를 금방 갖게 되었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정신없이 몇 년이 흘렀지요. 이제 첫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얼마 전에야 약간 정신이 들더라고요. 늦게 결혼해서 아이도 어린데, 이 아이들을 어른될 때까지 잘 키우고 자기 길을 잘 찾아나가도록 도와주고 결혼하는 것까지 보고 나면 몇 살인 것인가? 그..추천 -
[비공개] 일일 확진자 2~3만명 시기에 남편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꼬박 2년이 넘도록 잘 피해다녔다고 생각했는데, 3월에는 딸아이가 학교에서 옮아오고, 이 화창한 5월에는 남편이 직장 동료에게 옮아왔네요. 비염 환자는 코로나에 잘 안 걸린다던데(이유는 분명치 않으미 시도때도 없이 콧물을 흘리는 통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 속에 침투할 짬이 없다는 썰)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비염이 심한 둘째와 저는 아직 다행이 무사합니다. 남편은 확진 증상 정석대로 오한, 두통, 인후통 등에 시달리고 있어요. 맛도 안 느껴지고 냄..추천 -
[비공개] 심정지 진단 받은 애플워치4..
벌써 4년 전인가 어느 겨울에, 가로수길의 애플스토어에서 남편이 생일 선물로 사준 애플워치4.. 지난 부산 여행에서 갑자기 꺼지더니.... 계속 켜지지가 않기에 유베이스에 갔더니 방전 표시 뜬다고 집에 가서 충전 한 30분 하고 다시 켜보라고 했다... 그러나,,, 워치 본체가 뜨거워지기만 하고 안 켜지길래 날 잡아서 명동 애플스토어로 향했다. 갔더니 테크니션이 하는 말이 유베이스 가지 말고 오지 그랬냐며... ㅠㅠ 결국은 그날 애플워치 심정지 상..추천 -
[비공개] <메타인지 학습법>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은 얼마나 더 어려운 일인가? 이 책은 매일 발을 동동거리며 아이의 학습을 염려하는 수 많은 학부모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한 번에 읽어내릴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도중에 멈추어 서서 내 아이들을 돌이켜보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곰곰히 생각해보고 노트에 정리하느라 생각보다 오래도록 책을 붙들고 있어야 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조금씩 읽고 정리하고, 오..추천 -
[비공개] <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제목이 하드캐리했다.
사자마자 후회한 책은 아마도 이 책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여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서둘러 계산하고 나온 것이 패인입니다. 제가 기대한 것은 학원비와 과외비를 절약하여 여행을 다닌 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였습니다. 짐을 스스로 챙기는 독립적인 아이가 되었든지, 학원비와 과외비를 아끼면서 아이들 학습은 어떻게 잘 했는지,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현지에서 직접 써보면서 언어라는 것이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추천 -
[비공개] 청라국제도시 임장
남편이 직장을 옮기게 되어 이사를 해야 할 상황이 되었어요. 이 동네 저 동네 좀 알아보다가 의외로 청라가 교통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어서 남편 쉬는 날 같이 임장을 가보았어요. 마침 날이 너무나 좋아서 호수 공원에서 오리보트도 좀 타고요. :) 일산, 광교, 청라가 3대 호수 공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들은 얘기에요.) 세 군데 다 가본 경험으로 보자면, 일산은 전체 한 바퀴 돌기에 아주 좋은 코스로 되어 있어요. 도중에 잠깐 쉬어갈..추천 -
[비공개] 20220428~0430. 부산 여행
며칠 전 가족들과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이라고는 대학생 시절에 두 번 가본 게 전부이고, 그 중 한 번은 토익시험보러 간 것이었는데, 부산이 본가인 친구네 집에서 자고 어머님께서 해주신 갈비찜 먹고 시험 보다 졸았던 부끄럽고 웃긴 기억 뿐이네요. 수십년 만에 자동차로, 이번엔 온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봅니다. 도착하고는 도심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잠을 잡니다... 자다가 하수구 냄새 나서 자다 깹니다... 정말 뭐 이런 호텔이 다 있나 싶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