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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캐는광부

블로그"이야기캐는광부"에 대한 검색결과13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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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에드워드 권 강연, 쉐프로서의 음식철학

    지난 24일,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쉐프 에드워드 권의 대담콘서트가있었습니다.방송에서의까칠하던 모습만 보다가직접 강연장에서 만나보니 그 느낌이 또 달랐는데요.방송에서는 좀 무서웠는데 직접 보니직설적이고 솔직한 화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고,쉐프로서의 진심과 철학이 짙게 베어 있는 이야기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특히음식에 대한 그의철학이 인상적이었습니다.그의 말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5,000원짜리 설렁탕 집을 가면 5천원짜리설렁탕이 되게싸다고 생각합니다.12,000원짜리 설렁탕 집 가면 되게 명품이라고 생각하시고, 저 집이 맛집이라고 이야기하고블로그에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음식은 가격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가치로 판단되는 것입니다.김밥천국의 1,000원..
    이야기캐는광부|2012-11-30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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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취업판타지(2) - 동시합격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누구나 자신의 가까운 미래,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며 전의(?)를 다진다. 바램과 현실사이에는 많은 갭이 있지만 그래도 꿈을 꾼다.다음 이야기는 그런 바램과 현실을 대비해서 담아 본 것이다취업준비를 하다보면흔히 하게되는 상상이 있다.'6개 기업 동시 합격! 골라가면 되는 거야! '아싸. 골라 가자.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대기업동시합격한 000씨...'라는 제목의 신문기사에 그저 한 숨을 쉴 뿐.. '좌충우돌 취업준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레인트레이너, 흥미롭네(22) 2012/12/03 취업판타지(2) - 동시합격(12) 2012/11/29 취업판타지(1) - 취업턱(12) 2012/11/28 가수 박강수, 강제윤 시인의 여행콘서트에서 만난 여유(8) 2012/10/27 대학생, 졸업생,취업준비생,백수 등 20대..
    이야기캐는광부|2012-11-29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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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취업판타지(1) - 취업턱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누구나 자신의 가까운 미래,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며 전의(?)를 다진다. 바램과 현실사이에는 많은 갭이 있지만 그래도 꿈을 꾼다.다음 이야기는 그런 바램과 현실을 대비해서 담아 본 것이다.'임마, 취업 되면 한 턱 크게 쏴라.''알았다. 너도 임마. 크크크'취업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취업턱 이야기를 많이 한다.취업턱은 취업이 먼저 되는 사람들이 술이나 음식 같은 것들을 산다는 뜻이다.누구나 취업준비할 때는 자신있게 말한다.'취업되면 내가한턱 쏠게. 이곳에서 이것을 먹고 저기서 저것을 먹고 신나게 놀아보자.'그런 미래를 상상하니 말하는 자기도 기분좋고, 듣는 상대방도 덩덜아 기분좋다. 어찌 되었건 뭘 사준다는 약속은 좋으니까 말이다.그러나 현실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취업턱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좋..
    이야기캐는광부|2012-11-28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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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공개] 대입재수이야기(12) - 재수시절과 故 김광석의 말들 그리고 청춘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재수, 삼수 시절에故 김광석의노래가 어디선가 흘러 나오면 꽤 쓸쓸하고 우울했던 기억이 난다. 노래가사는 둘째치고 그 노래의 분위기가 무척 우울했기 때문이다. 공부하다말고멍하니 그의 노래를 들은 적도많았다. 어렸을 때라 그 노래가사의 의미들은전부 깨닫지 못했지만이상하게 마음이 끌렸다.재수할 때나 삼수할 때의 시간은10대 때의 거창했던꿈과 20대의 도전 둘 중 어느 사이에도 끼지 못해 어정쩡한 시간들이었다. '꿈'이라는 달달한 껌에서는 단물이 쪽쪽 빠지고 있었고, '20대는 뭐든지도전할 수 있다'는 데 재수, 삼수가 과연 '도전'에 속하는 것인지도 의심스러웠다. 당시 '재수와 삼수의 과정은 더 나은 삶을 위한 도..
    이야기캐는광부|2012-11-27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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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입재수이야기(11) - 재수실패후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재수와삼수시절은지나고 나니 별 것아니었다. 남들보다 좀 늦었다고 인생이 파탄난것 도 아니었고, 수능점수가 좀 못나왔다고 해서 훗날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것은 더더욱 아니었으니 말이다.그런데 당시에는 하루 하루 무척이나 마음을 졸였던 기억이 난다. 스무살의 심장과 경험치로 감당하기에는 꽤 괴로운 시간들이었다. 수능점수와 대학입시결과에스무살의 거의 모든 것이 혹은 앞으로의 모든 것이무너질 수도 있다고 느꼈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웠으니 이러다 인생꼬이는거 아닌가하는 괜한 걱정을 하기도 했다.그리고 무척 외로웠다.최근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중에재수실패를 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보인다. 읽어보면 ..
    이야기캐는광부|2012-11-26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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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가을의 끝을 붙잡고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가을의 끝을 붙잡고가을 혹은 가을의끝자락에서 담은 풍경들. '청춘 에세이>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 가을의 끝을 붙잡고(8) 2012/11/24 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10) 2012/10/08 월드IT쇼 사람과 사물을 카메라에 담다(0) 2010/05/29 충남대 캠퍼스에 꽃이 피다(2) 2010/04/08 노란병아리가 분신술을 썼다.(2) 2010/03/27 눈이 진정 내리고 싶었던 곳은?(0) 2010/03/22
    이야기캐는광부|2012-11-24 05:27 p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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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오주석의 책 <옛 그림읽기의 즐거움 1>에 풍덩

    "단결!외박 다녀오겠습니다."2006년 군복무 시절,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낭랑하고 밝았다.'룰룰라라' 휘파람 불며 부대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 청량리역에서 내렸다. 나올 때는 즐거웠지만 막상 자유시간이 주어지니 막막했다.'뭐 하고 논담..혼자서...'선, 후임들과 외박 일정이 맞지 않아 낮에는영락없이 홀로 지내야 하는 시간이었다. 친구들도 대학생이라 수업중이었다. 문득 국립중앙박물관을태어나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래, 거기나 가자!'군복을 입고, 일병 모자를 눌러 쓴 채 박물관에 들어갔다. 군인이면 조금 할인혜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그 곳에서 운명의그림 한 점과 만났다. 바로 추사 김정희의 1844년 작품 다. '이게 그 유명한 세한도란 말인가...'하며 한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교과서에서 봤던 대로 나무 몇 그루와..
    이야기캐는광부|2012-11-24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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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입재수이야기(10) - 재수실패후 깨달은 것들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2003수능 -> 대학교 입학 -> 1학년 1학기 지나고여름에 자퇴->2004수능 -> 3개 대학 탈락 ->2005 수능 -> 다시 대학 입학수 년전 나의 대입재수는 실패였다. '고등학교때 열심히 공부할 걸'하고 후회도 많이 했다. 지나고 나면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당시엔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시간들이었다. 밥맛도 없고, 친구들과 놀아도 흥이 안나고. 부모님께는 죄송하고, 나 자신에게는 참으로 미안하고.돌이켜 보면 실패할만 했다. 사람은 '내 미래는 더욱 나아질꺼야'하고 섣불리 자신의 미래에 대해 대책없는 낙관을 한다. 스무살의 나역시 그랬다. 재수에 대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섣불리 대학교 자퇴를 하고 재수에 뛰어 들었다. 단단한 각..
    이야기캐는광부|2012-11-23 05:41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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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팔다리 없어도 난 할 수 있어,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의 메시지

    팔다리 없어도 난 할 수 있어,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의 메시지- 은지성씨의 책를 읽고-1. 마음의 휴식처같은책,구족화가 앨리슨 래퍼의 삶을 보며 내 삶을 반성해 보다역경을 극복하고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을 준다. 책를 읽으며 만난 한 여성 구족화가의 이야기 역시 그랬다.1965년 한 여자아이가 힘찬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태어났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앨리슨 래퍼. 여느 아기와 다름없는 탄생이었지만 그 여자 아이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태어나고 나서 평생 팔과 다리가 자라지 않는 해표지증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절망에 빠진 앨리슨 래퍼의 부모는 결국 그녀를 고아원에 맡겼고, 래퍼는 고아원아이들의 수많은 놀림속에 괴롭고 고독한시간들을 보내며 성장했다.▲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래퍼는 자신의 삶을 ..
    이야기캐는광부|2012-11-22 05:13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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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공개] 대입재수이야기(9) - 어머니의 눈물과 아버지의 포옹

    다음 글은 어찌어찌하다가 수능을 세 번 보았던 내 청춘의 이야기다. 성공담이라기보다는 실패담 혹은 에피소드에 가깝다.2004 수능 정시모집.지원한 3개 대학에서 모두 떨어졌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던 그날 밤.천변에서 한참을 울고 들어 온 그날 밤.어깨를 축 늘어뜨린채 집으로 돌아왔다.어머니와 눈을 마주치고는, 충혈된 눈을 감추느라나는 재빨리내 방으로 들어갔다.문을 닫고 의자에 털썩 앉았다.그동안 공부했던 문제집을 넋이 나간 사람처럼 바라보았다.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다시 확인했지만현실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나의 수능점수를 아랑곳하지 않고, 보상받겠다는 심리때문에 욕심이 너무 컸던 게 아닐까.너무 욕심을 부려 상향지원을 했던 것이 아닐까.안정지원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실은 내 욕심이 잔뜩 들어간 상향지원이 아..
    이야기캐는광부|2012-11-21 06:00 am|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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