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타임빌라스에 놀러갔다가 뭘 먹을가 고민하다가 강남교자칼국수에 들려봤습니다. 저희 아이가 완전 국수를 좋아해서 말이죠 ㅎㅎ. 세트메뉴로 국수 2개에 떡갈비 2개에 24,000원! 번화가치고는 완전 혜자스러운 가격이라 고민없이 주문!! 가성비는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예전 강남교자칼국수 본점에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어본 저로서는 그때 그맛이 아니라 조금 실망;; (만두도 원래 이 모양이 아니었던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뭐 요런 몰에서 먹는 한끼 국수로는 괜찮았네요~! 걍 아이가 잘먹어서 만족 ㅋ 자, 그럼 사진으로 맛나봅시다! 대략 요렇게 생긴 곳! 기름기 그득한 떡갈비로 먼저 시작 ㅎㅎ 얼큰칼국수와 칼국수(둘다 만원)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메뉴들은 대략 요러니 참고하세요~

간짜장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들린 곳 입니다. 수원에 생각보다 많은 중국집 노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단연 유명한 곳중에 한 곳! 고등반점 입니다. 건물 자체도 오래되었고 장사도 꽤 오래해오신 곳. (무려 55년!) 이번이 첫방문이었는데, 기억에 엄청 남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양파가 진짜 맛있다는 점. 요거 하나로도 지금까지 돌아본 나름 네임드 있는 중국집들 20곳 중에 최상위권에 올려놓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간짜장 취향인 기름질질에 질퍽한 양념 스타일에서 살짝 부족함이 느껴지긴했으나, 양파 하나로 최상위 인정. 이게 양파를 관리를 잘하는 건지, 양파소진이 잘되서 그날마다 새 양파를 써서 그런건지, 진짜 시원하고 아삭하고 다른 집들과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생으로 먹을때 확실하게 느껴지고, 당연..

저와 아이의 취미가 처음가보는 키즈카페 가기 입니다 ㅎㅎ 안양에 있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곳들은 거의 다가봐서 점점 반경을 넓히고 있는 중 ㅋ. 그러다가 인덕원역 부근에 모모키즈카페라는 곳을 발견하고 한번 가봤습니다. * 주말 일요일 5시쯤 가서 2시간정도만 놀다오면 사람도 적당히 있고 딱 좋더라구요. (운전도 주차도 편하고 말이죠 ㅎ) 규모는 작은편인데, 이것저것 많이 구성하였더라구요. 장난감들이 많아서 5세 이하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구성이긴 합니다. (아니면 저희 아이처럼 뛰는 것보다 앉아서 뭐 하는걸 더 좋아하는... 아이거나 ㅋ)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건, 주차타워들이 꽤나 괜찮은 상태로 다양하게 있었다는 것. 보통 관리소홀로 차들이 없거나 부숴진 채로 방치하거나.... 하더라구요. (동네 키즈카페의 경우) 여기는 꽤나 ..

정말 오랜만에 투썸에 생일 케이크를 사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랑 함께 가서 사고 싶은걸 사라고 했더니.... 투썸해피데이베어라는 눈에 띄는 곰모양 케이크를 고르더라구요. 가격은 무려 37,000원;;; 투썸 비싼지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제 4만원대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ㅋ. 초콜릿 시트에 초콜릿 생크림, 마시멜로등!! 하얀 북극곰과는 다르게 속은 초코로 꽉찬 메뉴 ㅋ. (자세히 보면 귀부터가 마시멜로, 코가 초콜릿) 하얀 생크림에 코코넛이 올라가서 식감이나 보기에도 곰느낌이 물씬 ㅎㅎ 비싸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서 만족 ㅋ 참고로 안에 마쉬멜로가 들어가 있는데, 아이들끼리 서로먹으려고 쟁탈전을 벌이다가... 케익이 부숴져 버리는 불상사가 ㅋㅋ 뭐 아이들이라 이해하면서, 가족끼리 맛나게 먹었네요. 투썸이 비싸긴한데..

이번 여름에는 영종도 인천공항 옆에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내부에 많은 시설들이 있어서 잘 이용하고 왔네요 ㅎㅎ. 뭐, 돈만 걱정없이 쓴다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공항 옆이라 시끄러울까 걱정했는데, 불편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네요~ 나름 핫한 곳인지라 주말에는 체크인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다고 하네요. 3시가 공식 체크인 시간인데, 12시 정도 미리가면 체크인 번호표(?!)를 받을 수 있고, 체크인 가능한 시간대가되면 입력한 전화번호로 알림이 옵니다. 12시쯤 미리가서 번호표 등록 후, 주변에서 차한잔하거나 자동차타고 칼국수 먹고오는걸 추천. (대략 2시 40분정도 되니까 조금 빨리 체크인 가능하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ㅎㅎ) 이게 시간대 전략을 잘 써야하는 이유가,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 있는 스플래..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름 꽤 재미나게 했던게, 2012년 서울 냉면집 탐방 2013년 서울 떡볶이집 탐방 2014년 서울 국수집 탐방 2019년 수원 탕 특집 이 있네요. 나름 프로젝트라고 주제를 잡고, 1년동안 주말 시간될때마다 주제에 맞는 음식점들을 돌아다닌 거였는데.... 누가볼땐 뻘짓일 수 있겠지만... 나름 재미나게 글도 쓰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잊고살다가 최근에 간짜장이라는 메뉴에 빠져들어서 2024 간짜장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짜장이라는게 사실 거의 비슷한 춘장베이스를 쓰기도하고, 재료들이 짬뽕처럼 다이나믹하게 들어가는게 아닌지라....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간짜장은 조금 다릅니다. 주제를 '간짜장을 찾아서'로 잡은 이유기도 한데, 생각보다 동네 중국집들에서 진짜 간짜장을 찾기 힘들다는 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단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셨길 바랍니다. 가족들과 또는 가까운 분들과 따뜻한 시간 되셨기를!! 이번 추석은 본가와 처가를 오고가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녹두전과 동태전을 와이프 옆에서 도와가면서!! 사진을 좀 찍어봤네요. 명절 전날 전부칠때 바로바로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굽는 족족 옆에서 바로바로 먹으면, 부치는 사람 빡친다고 하는데;; 맛있는 걸 어턱한담... 후후 저는 옆에서 반죽좀 주물럭하고, 와이프는 맛나게 부쳤네요! 다 부치고 나니 꽤 많이 했더라구요~ 이번에 조금 놀랐던건, 시금치도 오르고 배추도 오르고... 물가가 진짜 다 올랐더라구요 (특히 시금치랑 배추는 농사가 망해서 어마무시하게 올랐다고.... 한주먹에 만원이 다 넘음;;) 송편도 만원쯤 하던게 만오천원 ㅠ.ㅜ 전체적으로 물가가 팍 올라..

가끔 평일 하원을 하면서 키즈카페에 들릴 때가 있습니다. 보통 하원 후 7시만 되도 기절할 나이대긴한데, 어쩌다 잠안자고 열기가 넘치는 그런 날 말이죠 ㅎㅎ 근래에 안양역 쪽에 캘리클럽이 새로 오픈했습니다. 캘리클럽 유니버스 플루토라고, 이름이 좀 긴데... 캘리클럽들 중 하나. 유니버스 플루토는 네이밍이 어떤 기준으로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이 첫 방문!! 오픈할때 10회차 이용권 50%할인을 했는데, 일부러 안샀는데.... 나중에 보니 캘리클럽이 따로 할인되는게 SKT 정도 밖에 없는 듯;; 가격은 2시간 기준 22,000원에 보호자 5,000원. 평일 오후에는 7시넘으면 아무도 없어서 전세내서 이용 가능 ㅋ. 어릴때는 다른 아이들 없을때 좋아했는데, 5살 정도 되니 사람들 없으면 오히려 심심해 하는 느낌 ㅎ 장난감류는 없고, 몸으로 뛰어노는 시설들 ..